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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로 도약한 프랑스 가구시장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최신아
  • 2018-03-27
  • 출처 : KOTRA

- 3년 연속 성장세 보이는 프랑스 가구시장 -

- 변화한 가구 소비 습관 반영해 온라인 서비스 및 마케팅 발달 -

 

 

 

□ 프랑스 가구시장과 e커머스

 

  ㅇ 프랑스 e커머스시장 현황

    - 현지 일간지 라트리뷴(La Tribune)에 따르면, 모바일 소비 패턴 등장 및 구매 빈도 증가로 인해, 프랑스 온라인시장은 유럽에서 3번째로 발달함.

    - 2017년 현지 온라인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817억 유로를 달성했음.

    - 2018년 매출은 932억 유로까지 성장해 2019년에 1000억 유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m커머스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 m커머스 시장점유율은 1년 만에 38% 증가함.

    - 현지에서 해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기업은 아마존(Amazon, 미국), 쎄데이스카운트(CDiscount, 프랑스), 프낙닥티(Fnac Darty, 프랑스)이며, 가장 활성화된 산업은 의류 분야임.

 

프랑스 e커머스 연간 매출

(단위: 십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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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a

 

  ㅇ e커머스로 성장하는 프랑스 가구시장

    - 프랑스 가구 및 설비 무역 연맹(FNAEM)과 현지 시장조사 업체 이페아(IPEA)에 따르면, 프랑스 가구시장은 e커머스 발달로 인해 2015년부터 회복세를 보인 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이페아(IPEA)의 사장 크리스토프가젤(Christophe Gazel)은 "현재 온라인 가구시장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훗날 소비자들의 가구 구매에 제일 먼저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함.

 

□ 프랑스 가구시장 현황

 

  ㅇ 가구시장 규모 및 구조

    - 프랑스 국립 통계 연구소(INSEE)에 따르면, 프랑스 가구시장은 2011년부터 하락세를 보이다가, 신규 주택 수와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2015년부터 3년 연속 성장하고 있음.

    - 2017년 프랑스 가구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97억 유로이며, 2017년 11월 기준 프랑스 소비자 전체 가구 소비는 2.2% 증가함.

    - 여러 품목 중에서도 주방용 가구와 침실용 가구의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주방용 가구는 전체 가구 판매량의 25% 이상 차지하고 있음.

    - 전년 대비 2017년 주방용 가구 매출은 4%, 침실용 가구 매출은 3% 증가함.

 

2017년 프랑스 가구시장 품목별 매출

(단위: 십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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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모든 세금 포함

자료원: IPEA

 

2017년 프랑스 가구시장 품목별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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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PEA

 

  ㅇ 온라인 가구시장 현황

    -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 욕구가 증가하고 있음. 현재, 프랑스에서 온라인 가구시장은 전체 가구시장의 12%를 차지함.

    - 해당 일간지에 따르면, 프랑스 전체 가정의 58%가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매함. 이는 2013년 5000세대에서 2017년 1600만 이상 세대까지 증가한 수치임.

    - 2017년 해당 시장 매출은 28억 유로를 달성했으며, 2021년엔 45억 유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온라인 시장에서 가구로는 거실용 가구(47.7%)가, 인테리어 용품으로는 침구(63.1%) 및 조명기구(41.1%)가 선호됨.

    - 전체 가구시장에서 매출 성장률이 높았던 주방용 가구의 경우, 온라인 구매보다 오프라인 구매가 선호됨.

 

국가별 온라인 가구시장 매출

(단위: 백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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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a Digital Market Outlook

 

  ㅇ 전체 가구 수입시장 현황

    - 2017년 프랑스 전체 가구 수입량은 전년 대비 5.24% 증가한 102억2530만 유로이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유럽 가구 주간지 르쿠리에(이하 생략, Le Courrier du Meuble et de l'Habitat)에 따르면,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주방용 가구 수입량이 스위스 다음으로 가장 높음.

    - 프랑스의 주요 가구 수입국은 중국(18.27%), 독일(14.35%), 이탈리아(13.95%)이며, 중국을 제외하면 유럽 국가들이 전체 수입시장의 약 60%를 차지함.

    - 한국에서의 2017년 수입량은 전년 대비 11.25% 증가한 611만 유로이지만, 2015년 수입액인 775만 유로에 비하면 낮은 수치임. 또한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1% 미만 대로 매우 낮은 상황임.

 

프랑스 국가별 가구 수입률(HS Code 940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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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프랑스 가구시장 주요 기업

 

  ㅇ 프랑스 가구시장은 3개의 대형 업체 이케아(IKEA), 콩포라마(Conforama), 비유티(BUT)가 시장점유율의 약 50%를 차지하고 수천 개의 중소기업들이 경쟁하는 구조임.

 

프랑스 주요 가구 제조 및 유통 업체

기업명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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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

- 2016년 기준 시장점유율 19%

-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가구 제조유통 업체

- 1981년 프랑스에 진출해 현재 30여 개의 매장 운영

- 2016년 기준 총 매출 26억 유로, 온라인 매출 1억1800만 유로

- 2014년부터 온라인 시장 진출, 가구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 2017년 애플(Apple)과 파트너십, 카탈로그에 소개된 가구와 인테리어 용품을 시각화하는 가상 현실 애플리케이션 출시


conforama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콩포라마(Conforama)

- 2016년 기준 시장점유율 16.1%

- 196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가구 제조∙유통 업체, 유럽에서 이케아(IKEA) 다음으로 큰 남아프리카 가구 소매업체 스타인호프인터내셔널(Steinhoff International)의 계열사

- 현재 224개 매장 운영, 2016년 총 매출 35억 유로, 전년 대비 4% 증가

- 2010년 e커머스 기업 라메종드발레리(La Maison de Valérie) 인수 이후 해당 분야 지속적 투자

- 2016년 온라인 매출 6% 증가, 온라인 사이트 방문자 수 1억2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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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티(BUT)

- 2016년 기준 시장점유율 13.4%

- 197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가구 제조∙유통 업체

- 현재 300여개 매장 운영, 2016년 총 매출 15억 유로, 전년 대비 13.9% 증가

- 2016년 물류 회사 아이디로지스틱스(ID Logistics)와 첫 번째 공급 및 운송 플랫폼 개시 이후 온라인 시장 활동 강화, 온라인 매출 33% 증가

- 주방용 가구 전문 사이트 BUT Cuisine에서 3D시스템 활용한 주방 퍼스널라이제이션(Personalization) 서비스 제공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및 현지 일간지

 

□ 시사점

 

  ㅇ e커머스로 달라진 프랑스 가구시장

    - e커머스가 점차 활성화되자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

    - 이로 인해, 현지 가구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이 점차 발달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의 가구 유통 및 수출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 현지 시장의 품목 구조를 보면,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주방용 가구가, 온라인 시장에서는 거실용 가구가 높은 판매율을 보임. 이처럼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선호되는 품목이 다르니 이에 대한 시장 분석이 필수적임.

 

  ㅇ 온라인 기술 활용한 진출 주목

    - 가구시장 경쟁이 온라인 영역으로까지 확대되자, 대형 기업들이 스타트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온라인 서비스 및 마케팅을 실시하는 추세임.

    - 실제로 이케아(IKEA)는 2017년 6월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부트캠프(Bootcamp)를 개최하고, 9월엔 미국 스타트업 태스크래빗(TaskRabbit)을 인수하며 프랑스 온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함.

    - 때문에 온라인 기술 활용은 시장 진출이나 관련 기업과의 협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ㅇ 각종 전시회 참여로 현지 시장 분석

    - 매년 수많은 해외 바이어 및 기업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각종 가구 및 인테리어 용품 박람회에 방문하고 있음.

    - 이러한 전시회 참여는 여러 해외 바이어를 만나고, 가구시장 트렌드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참고로, 2017년 파리 대형 국제 박람회인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선 1980년대 분위기의 고급스럽고 고전적인 재질의 제품들이 주목받았음.

    - 지속적인 대형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인지도를 알리고, 거래선을 발굴하는 기회를 늘려가는 것도 필요함.

 

프랑스 가구 및 인테리어 용품 박람회

회사명

상세 내용

maisonobjet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메종오브제

(MAISON&OBJET)

- 개최기간: 2018년 9월 7~11일

- 장소: Paris Nord Villepinte

- 규모: 2017년 기준 총 64개국, 2811개 업체 참가, 총 방문객 7만8419명 집계

- 홈페이지: http://www.maison-objet.com/fr/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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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아르드파리

(FOIRE DE PARIS)

- 개최기간: 2018년 4월 27일~5월 8일

- 장소: Paris Porte de Versailles

- 규모: 2017년 기준 총 1700개 업체 참가, 총 방문객 52만5805명 집계

- 홈페이지: https://www.foiredeparis.fr

자료원: 각 전시회 홈페이지

 

 

자료원: Statista, Global Trade Atlas, IPEA, INSEE, FNAEM, 유럽 가구 주간지, 프랑스 각종 일간지, 기업별 홈페이지, 각 전시회 홈페이지 및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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