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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페루 건설 프로젝트시장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김홍지
  • 2018-04-03
  • 출처 : KOTRA

-  중남미 경기침체와 메가 프로젝트를 둘러싼 브라질발 거대 부패 스캔들로 건설 프로젝트 시장 정체 -

-  2018년 중남미 정치 상황 변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회복에 따라 건설 프로젝트 발주 증가 예상 -




□ 페루 건설 프로젝트시장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


  ㅇ 중남미 전역에 발주된 메가 프로젝트에 브라질발 대형 스캔들이 터지면서 페루도 우말라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 미결구금 상태로 작년부터 수감된 상태이며, 최근 사임한 쿠친스키 전 대통령 역시 부패 연루 의혹을 받았음.

    - 여소야대 정국에서 거대 야당 대표로 주도권을 행사하는 케이코 후지모리(후지모리 전 대통령 영애) 역시 지난 총선 당시 해당 업체의 금전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ㅇ 로비 의혹 기간에 발주된 대규모 사업들이 심층 조사를 받고 있고, 스캔들의 중심에 선 브라질 대형 건설 업체 오데브레시(Odebrecht)사와 페루 대규모 건설사들이 컨소시엄·합자 등의 형태로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건설시장 위축 조짐이 보이고 있음.

    - 조사 중인 현지 기업으로는 Grana y Montero, JJC, ICCGSA 등 건설업 상위업체들이 대부분임. 이들은 올해 1월 '건설사 클럽(Club de Construccion)'이라는 비공식 모임을 통해 대규모 건설업체 17개사가 정부 사업 수주를 담합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음. 


□ 페루 투자청 2018년 건설 프로젝트 투자 회복을 위해 노력


  ㅇ 한편 2017년 소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비판을 받았던 투자청은 신임 투자청장이 직접 언론 인터뷰를 통해 주요 사업을 발표함.


  ㅇ 지난 2월 Goldman Sachs의 참여로 성사된 투자 규모 약 20억 달러 Michiquillay 구리 광산 사업을 성공적인 발주로 자평, 추가 광산 개발 사업 발주에 자신감 표명


  ㅇ 올해 상반기에는 터키의 Gilport 그룹과 페루의 Tramarsa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Salaverry 항만 사업 발주가 기대되며, 페루 남부 천연가스 공급망 확충 역시 발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ㅇ 하반기 발주 예정인 사업으로는 Huancayo-Huancavelica 철도사업과 San Martin 등 7개 주 인터넷 광대역 밴드 사업이 있음.


  ㅇ 하반기 구체적인 발표가 기대되는 Marcona 항만 사업은 2019년 발주가 예상되며, 이 외에 리마 북부–남부를 잇는 약 500km 구간의 수도권 근교 철도사업은 PPP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사업 및 계약 구조가 더 구체화될 예정


  ㅇ 수십억 달러 규모로 유럽, 중국, 우리나라 등 많은 국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리마 메트로 3호선 및 4호선 사업은 규모 및 노선 재검토 등으로 지연 불가피


  ㅇ 2019년 발주 예정인 사업으로는 리마 Chillon 강 유역 상수원 사업과 산맥종단도로 4구간 사업이 있음.


페루 프로젝트 현황 및 규모

투자청 프로젝트

규모(백만 달러)

교통통신부 주관사업

1,455

  - Salaverry 항만 터미널 사업

797

  - San Juan de Marcona 항만터미널 사업

  - Huancayo-Huancavelica 철도 사업

235

  - 인터넷 광대역 사업(San Martín, La Libertad, Pasco, Huánuco, Arequipa y Ancash 총 7개 주)

423

에너지광업부

2,500

  - Michiquillay 구리광산 사업권 (2월 말 완료)

1,950

  - 천연가스 대중화 사업

350

  - ENOSA(페루 북부 배전사) 현대화 사업

규모 미정

  - 500kv La Niña-Piura 송전사업, 220kv Tingo María-Aguaytía 송전사업, 220kv Pariñas-Nueva Tumbes 송전사업

200

주택건설상수도부

304

  - Titicaca호 하수처리사업

304

ESSALUD(근로자건강보험)

254

  - Piura 및 Ancash 지역 의료기관 건설 및 운영 사업

254

사업 총 규모

4,513

총 프로젝트 수

18개

자료원: 페루 투자청


□ 재난재해 복구 사업 금년부터 북부 재난 지역 중심으로 본격 추진


  ㅇ 2017년 초 기상이변으로 인한 대규모 재난재해를 겪은 Piura 등 북부지역의 재건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

    - 작년 중 긴급 자금 투여 등 정부가 지원 노력을 기울였으나 지방정부 역량 부족과 사업의 시급성으로 일부 사업 조사 지연


  ㅇ 올해 2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며 이 중 약 7억 달러가 교통, 4억 달러가 교육시설 확충에 사용 예정인 가운데 투명하고 효과적인 진행이 요구되고 있음.


□ 전문가 의견: 프로젝트 경향, 페루 경기 및 투자 정치상황에 크게 좌우


  ㅇ Piura 대학 Juan Jose Marthans 교수에 의하면 오데브레시 부패 스캔들, 건설사 클럽 담합 등의 악재로 인한 GDP 추가 하락 우려

    - 애당초 예상된 4% 초반대 성장에서 3% 후반대로 전망이 조정된 만큼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민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임. 


  ㅇ 아울러 Del Pacifico 대학교 Jorge Gonzalez Izquierdo 교수는 혼란 정국 속 가장 큰 영향을 받을 분야는 공공 및 민간 투자라고 밝히며 여소야대, 부패조사 등 혼란 정국이 사회 불안과 투자 심리 위축을 야기해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을 우려함.


□ 시사점

 

  ㅇ 2018년 광산분야 페루 건설 프로젝트는 국제 구리 광물 가격 상승으로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며, 비광산분야 건설 프로젝트는 혼란한 정치 상황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Gestion, La Republica 등 주요 일간지, 투자청 발표 및 KOTRA 리마 무역관 조사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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