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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및 코스타리카 영유아용품 시장현황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김현진
  • 2018-02-24
  • 출처 : KOTRA

- 중남미의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과 구매력 증가로 수입산 고품질 찾는 소비자 증가해 -

-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 인지도 높이는 것이 과제일 것으로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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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La Estrella Panama

 

  파나마 코스타리카 영유아용품시장 개요


  ㅇ 지난 2016 년 여성 1명당 낳은 자녀 수의 전 세계 합계 출산율 평균은 1.17명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출산율이 1.1명대로 떨어진 나라임. 한편, 중남미 국가들은 전 세계 평균치보다 많은 출산율을 보임. 2015년 기준 파나마는 2.44%, 코스타리카 1.80%로 같은 해 한국 1.21%, 일본 1.42%, 중국 1.56%과 비교해 높은 수치를 보여줌.


  파나마에서 2004년부터 시작해 작년으로 14회째를 맞이한 '파나마 유아용품 전시회'는 매해 평균 만 명 이상의 관람객(2017 년 약 1만3000명 참관)이 방문하고 작년의 경우 관람객의 80% 이상이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것으로 조사됨. 매년 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파나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임. 10년 이상 전시회에 꾸준한 수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다양한 업체가 참가한다는 것을 토대로, 파나마 및 중남미 주변국에서 이와 관련해 지속적인 수요가 있고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 2017 유아용품 전시회 관계자는 파나마 유아용품시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2017 유아용품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7 유아용품(2017 Feria del bebe)

개최기간

2017년 2 3~5

개최장소

파나마 Megapolis 컨벤션 센터

전시분야

유아용품

전시회 규모

약 2014

참가업체 수

약 130개 업체

웹사이트

www.expoeventos.com.pa

자료원: KOTRA 파나마 무역관

 

□ 파나마에서 유아용 카시트 착용 의무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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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Noticia al dia Panama


  ㅇ 파나마 교통청(ATTT)에 따르면, 파나마에서 매해 평균 약 30명의 유아가 카시트 미착용으로 사망한다고 밝힘. 2017년 파나마 국회에서 '5살 이하 어린이의 카시트 착용 의무화' 규제가 발안돼 9월 기준으로 2차 회의까지는 통과됐고 발효까지는 3차 회의 통과 후에 좀 더 지켜봐야 함. 그러나 파나마 교통청과 본 안건을 발의한 의원 Ana Matilde Gómez 씨는 규제나 법규와는 별개로 자동차에 카시트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착용에 앞장설 것을 파나마 국민들에게 당부했음.
    - 한국의 경우 카시트 착용률은 고속도로에서 60.42%로 작년(40.40%)과 비교하면 크게(20.02%) 개선됐음. 그러나 시내 도로에서는 49.21%로 작년(41.71%)보다 7.50% 개선되는 데 그친 것으로 조사됨(자료원: 국토교통부).

    - 성인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제작된 안전벨트만으로는 영유아 보호가 어렵기 때문에 안전한 탑승을 위해 카시트 착용이 필요하며 카시트 착용 의무화는 호주에서 최초로 도입된 이후,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하는 추세임.


  ㅇ 2017 9 기준 파나마에서의 카시트 제품(HS Code 940120, Seats of a kind used for motor vehicles) 수입규모는 130 달러를 기록.

    - 파나마 카시트 수입 순위를 보면, 미국산 카시트 제품이 전체 수입시장의 37%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함. 이어서 중국이 26.8% 2위를 기록하고 한국은 10,970 달러 규모로 10위임.  


파나마 카시트제품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940120 기준)

(단위: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금액

2015

2016

증감률

1

미국

591,593

506,749

-14.34

2

중국

330,128

358,146

8.49

3

FTZ-COLON

171,655

171.227

-0.25

4

칠레

0

86.089

-

5

이탈리아

146,283

58,902

-59.735

10

대한민국

2,737

10,970

300.8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한국 유아용품 관련 업체들에서 출시하는 카시트를 살펴본 결과, 부모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과 휴대가 편리한 제품, 360도 회전형, 안전성을 강화시킨 제품 등의 참신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음. 또한 세탁이 번거로운 유아용 카시트 세탁 전문 서비스나 카시트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반해 파나마는 한국에 비해서는 카시트 관련 서비스 및 상품 판매가 미미한 상태임.

 

□ 내 아이가 먹는 것이라면! 건강이 최우선, 코스타리카 영유아용 식품시장


  ㅇ 2017년 코스타리카 내 유아식품 판매가 7% 성장하고, 약 5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특히 이유식과 분유(영유아, 노약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제조·가공한 식품)의 경우 한 해 8%의 성장을 보이며 가장 큰 성장률을 나타냄. 2022년에는 약 6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ㅇ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코스타리카 대부분의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아식을 비롯해 아이 음식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더라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 아토피나 피부 발진을 초래할 수 있는 가공식품 및 첨가제 등을 피하고,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진 건강한 식품을 구매하는 현상이 상류층들 사이에서 확산되는추세임


  ㅇ 코스타리카 신생아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면서(2016년 신생아 수는 2015년보다 1815명 적은 2만2048, Inec Costa Rica) 유아식품시장 성장이 더딤에도 불구하고 소득 수준 향상 및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워킹맘과 서구식 생활방식으로의 변화로 인해, 상류층은 물론이고 중산층 및 저소득층에서까지 조리가 간편한 유아식 및 이유식의 구매가 증가함.
    - 코스타리카의 경우 영유아용 음식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여성들의 사회진출로 이와 같은 인식이 변화됨. 홈메이드 음식보다 준비시간이 짧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이유식 제품 인기가 구가되면서, 신생아 수가 감소하더라도 이와 같은 이유로 해당 시장의 성장 원인이 된 것으로 보여짐.


  ㅇ 한편, 재료와 친환경 제품과 같이 이유식 성분과 내용물에 관심을 가지고 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많지만 제품 포장은 오히려 가격절감을 위해 간소화되며 변화되고 있는 추세가 보임. 특히 가루 분유의 경우 기존의 금속 캔에 들어있는 형태에서 종이 상자나 비닐 포장과 같은 가격 절감을 위한 포장 형태가 등장하고 있음. 현지 소비자들도 포장에서 비용을 줄인 제품의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 시에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임.


시중에서 판매 중인 분유 및 우유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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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흔히 보던 기존의 금속 캔에서 종이상자나 플라스틱 비닐봉지 포장재로 변경돼 가격절감 효과를 보고 있음

자료원: (좌) Nestle 홈페이지, (우) http://www.auscominternational.com.au


 □ 코스타리카 및 파나마 영유아 관련 상품 이모저모


  ㅇ 2016년 한 해 코스타리카 영유아 관련 상품이 4%의 성장을 보이며 약 14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함.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는 17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 가장 성장이 빠른 품목군은 10%가량 성장을 보인 유아용 물티슈임. 물티슈의 경우 단순히 유아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성인들도 좀 더 순하고 덜 해로운 물티슈 구매를 원하면서 유아용 물티슈를 구입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또한 한국산 물티슈(HS Code 330790 기준)2016년 파나마 수입국 순위에서 19, 대코스타리카 수입국에서는 14위를 기록했음(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의 성장으로 현재,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유아용품시장은 전체적으로 품질 향상이 중요한 이슈임. 일반 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수입산 친환경의 고가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 현지 유아식품 시장 주요 업체들도 기존 출시하고 있는 제품과는 별개로 고성능, 다기능, 친환경적인 상대적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라인을 선보이는 추세임.

    - 코스타리카는 과거 발전지향적인 국가 정책으로 환경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던 기존의 중남미 국가들보다, 환경보호에 일찌기 주목했기에 제품 소비에서도 친환경 및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을 소비하려는 특징이 상대적으로 앞서서 나타남.

    - 유아용품에 주로 선호되며 사용되는 친환경 재료로는 카모마일, 라벤더, 알로에 등이며 저자극성의 순한 기능을 강조하는 패키징이 고소득층 및 현지 거주 외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임.


기저귀 및 유아용 샴푸 Hipoalergenico를 강조한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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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Fisher Price사는 아르헨티나의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임. 코스타리카 및 파나마에서 인기 있음

자료원: http://interfasedeamerica.com

   
  ㅇ 프리미엄 제품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더 안전하고 편리성을 앞세운 상품들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음. '3-in-1(한 제품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기능 포함)'과 같이 한 제품으로 여러 기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아용 화장품이 있고 이는 경제적이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꾸준한 인기를 누림.


□ 시사점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모두 영유아 상품에서 전체적으로 성장을 보였고 특히 획기적이며 유용한 제품, 친환경적인 요소가 부각되고 저자극성 제품이 좋은 시장성을 보이고 있는 추세로 보여짐.

    - 유로모니터 'Baby and child-specific products in Costa Rica' 전망 보고서에도, 유아용품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안전한 무독성 제품의 개발과 출시 라고 밝혔음.


  ㅇ 파나마와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남미 영유아용품 시장은 대체적으로 신생아를 위한 첫 단계 용품에(사용을 시작하는 단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지 소비자들이 처음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브랜드에 더 강한 선호를 보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찾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임

    - 따라서 파나마, 코스타리카 및 주변 중남미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기에 앞서 여타 현지 제품과 차별성이 강조돼야 함. 특히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알맞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ㅇ 파나마에서 매해 개최되는 '유아용품 전시회'파나마 내에 유아용품시장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로컬 업체들과 주변국 바이어들,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상업적 이점, 회사 설립을 위한 관련 법규 설명 바이어 미팅이 이루어지는 전시회임. 따라서 본 유아용품 전시회 참가함에 따라 자유무역 지대를 중심으로 주변 국가에 수출 또한 용이할 것으로 예상됨.

    - 2018 년 올해 2월에 개최되는 파나마 유아용품 전시회 안내 및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참고할 것

    · Kotra 글로벌 전시포털 링크: https://www.gep.or.kr/overseas-exhibition/info/feria-del-bebe-2018--OVSEXBI0000000004073

    - 작년 2017 파나마 최대 박람회 '2017 Expocomer'에 모 한국 업체의 유아용 완구 제품을 선보인 당시 해당 제품의 사용처가 유치원부터 개인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지에서 반응이 호의적이었음. 이유는 파나마는 완구 제조시설이 부족해 제작이 미미하고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측정돼 있는 미국산, 유럽산 제품이 많은데 이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파나마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 참신한 한국산 유아용 완구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여짐.  

 


자료원: 현지 일간지 La Prensa, TVN noticias, La Estrella de Panamá, Central America Data, Panamá América, 파나마 매거진 Oceandrive, 코스타리카 일간지 La nación, Inec Costa Rica, Euro Monitor,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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