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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웨어러블 기기 시장동향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8-01-15
  • 출처 : KOTRA

- 2017년 시장규모 20.7% 확대된 676억 엔 기록, 2022년 1398억 엔까지 확대 전망 -
- 소비자의 건강의식 고조에 더해 디자인 개선이 구매로 연결 -


    


□ 일본 웨어러블 기기 시장규모
 
  ㅇ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판매 금액 기준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은 2014~2017년간 연평균 95.2%씩 성장해 2017년에는 676억 엔에 달함.
    -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연평균 48.7%씩 성장해 229만 대를 기록함.


  ㅇ 일본 웨어러블 기기는 크게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애플 워치 등 스마트 웨어러블과 Fitbit 등 건강관리 활동 모니터 및 관리가 가능한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로 구성됨.
    - 수량 기준으로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시장 점유율이 50.4%,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는 49.6%임. 그러나 금액 기준으로 보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점유율이 약 75%에 달하고 있음.


일본 웨어러블 기기 시장규모

(단위: 천 개, 십억 엔)

 구분

2014

2015

2016

2017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스마트 웨어러블

47.0

1.0

517.0

29.4

906.8

41.9

1,156.6

50.7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650.0

8.1

881.4

12.1

997.9

14.1

1,136.0

16.9

합계

697.0

9.1

1,398.4

41.4

1,904.7

56.0

2,292.6

67.6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시장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건강 지향 의식 고조 및 스포츠 참여 인구 증가, 모바일 결제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통한 편리성 제고, 디자인 개선 등에서 찾을 수 있음.

    - 일본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젊은 층의 조깅 및 마라톤 등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

    - 또한 고령층 인구 증가는 운동을 통해 액티브한 노년층으로 살고 싶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역시 스포츠 인구 증가로 연결되고 있음.


□ 주요 제품 동향 및 유통경로


  ㅇ 애플, Fitbit 등 해외기업 제품이 강세를 보임. 특히 2017년에는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의 웨어러블 밴드 제품 등 직장인이 거리낌 없이 직장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주목을 받음.

    - 주요 기업 및 제품은 아래 표와 같음.


제품명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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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3

ㅇ 일본 웨어러블 기기 선두기업은 애플 저팬

  -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 인기에 힘입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애플 저팬이 웨어러블 기기의 최대 기업

  - 특히 20169월에 선보인 애플워치 2는 소니의 RFID 결제 시스템인 FeliCa와 호환을 통해 공중교통 등 이용 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져 편리함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음

  - 20179월에는 아이폰 없이도 독자적으로 휴대전화가 가능한 기능을 더한 애플워치 3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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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Wena

 ㅇ 소니가 2017년에 출시한 스마트 밴드 Sony Wena도 편리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음

  - Sony Wena도 애플워치 2와 마찬가지로 FeliCa 기술을 활용함

  - 이에 더해 아날로그 손목시계의 외형을 갖춤으로써 직장인에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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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bit Alta

  ㅇ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의 선도기업인 Fitbit은 높은 소비자 인지도를 무기로 전체 웨어러블 기기의 14%를 차지하는 2대 기업

  - 소비자 인지도뿐 아니라 Fitbit blaze, Fitbit Flex2 등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

  - 여성용 기기인 Bitbit Alta를 출시하면서 여성 소비자 공략에도 나섬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일본경제신문

 

  ㅇ 주요 유통경로
    - 최대 유통경로는 가전 양판점으로 2017년 기준 소매 판매량의 67.2%가 가전 양판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매장 기반 소매유통 비율은 82.5%에 달함.
    - 그러나 다른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한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2017년 인터넷을 통한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0.3%p 상승한 17.5%까지 높아짐.
    - 한편, 요도바시 카메라 등 주요 가전 양판점은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 통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실제 매장에서 제품을 비교 및 체험하고 더 저렴한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음.


웨어러블 기기 주요 유통경로(단위: %)  

  구분

2014

2015

2016

2017

매장 기반 소매점

84.0

83.4

82.8

82.5

    - 가전 양판점

73.0

75.3

68.3

67.2

    - 백화점 등 종합 매장

11.0

8.1

8.0

7.9

    - 기타

-

-

6.5

7.4

인터넷 쇼핑

16.0

16.6

17.2

17.0

100.0

100.0

100.0

100.0

자료원: 유로모니터


□ 시장 전망


  ㅇ 바이어에게 듣는 시장 현황 및 전망
    - 오사카 소재 가전제품 수입기업인 T사에 따르면,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은 애플을 비롯해 삼성, 화웨이 등 해외 제품이 주로 유통되고 있음.
    - 웨어러블 밴드의 경우 Fitbit 등 선도기업 제품이 주로 유통돼 있어 소니가 올해 출시한 제품이 언론의 주목은 받았지만, 아직 밴드 등 건강관리형 웨어러블 기기의 최대 기업은 Fitbit임.
    - 어느 시대나 건강, 다이어트에 관련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높다고 할 수 있음. 최근에는 그 외에도 간병, 근무 상태 확인 등의 목적으로도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받고 있음.
    - 스마트폰은 이미 포화 상태이지만, 웨어러블 기기는 상기한 이유로 B2C뿐 아니라 B2B 분야에서도 시장 확대의 여기자 있어 새로운 기업 및 제품의 진입이 보다 용이한 상황임.
    - 일례로 한국에서는 필수품이지만 아직 일본에서는 보급되지 않은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를 통신사에 제안 중인데 반응이 좋아서 기대되고 있음.


  ㅇ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은 2017년 대비 106.9% 증가한 1398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건강관리형 웨어러블 기기는 2017년 대비 130% 확대된 388억 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106.9% 확대된 1010억 엔까지 성장 전망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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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이와 같은 시장 확대의 이유는 우선 고령화 진전에 따른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에서 찾을 수 있음. 
 

   또한 Casio, Fossil 등 기존 유명 시계 제조기업의 웨어러블 기기시장 진입이 증가하면서, 아날로그 시계와 비슷해 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제품 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도 시장 확대의 이유 중 하나임. 


  ㅇ 이에 더해 직원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경영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실천하는 건강경영 강화에 따른 B2B 웨어러블 기기시장의 확대도 기대됨. 
    -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건강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종업원의 식사·운동·수면 등 기본 생활습관을 개선해 업무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Work Performance Plus'를 2017년 2월부터 제공하기 시작
    -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이하 CTC)도 건강경영을 실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행 수, 심박 수, 수면시간, 식사 등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Fitbit의 웨어러블 기기를 2016년 12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함. 기업 및 건강보험 조합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10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Work Performance Plus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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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소니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성장세에 있는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
    - 2014~2017년간 연평균 95.2%씩 성장한 데 이어 2017~2022년까지 연평균 15.7%씩 성장해 2022년에는 1398억 엔에 달할 전망
    - 웨어러블 기기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기존 아날로그 시계 업체의 시장 진입, 정부의 건강경영 지원 정책에 따른 B2B 시장 성장, 디자인 고급화 등이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ㅇ 시장이 작아 보여도 일본 시장에 없는 제품으로 진출을 노려볼 만함.
    - Fitbit이나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인 키즈폰의 예처럼, 일본에 보급돼 있지 않은 제품을 대상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장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진출한다면 선도기업으로 이미지가 형성돼 브랜드 파워에 따른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음.

 

  유통경로로는 최근 쇼핑의 편리함을 무기로 확대 추세에 있는 인터넷 판매 시장과 함께 가전 양판점 등 전문 매장을 통한 진출을 노려볼만 함.

    - 또한 최근 일본 정부가 건강경영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기업의 건강경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건강경영을 실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시장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유로모니터, 일본 경제신문 등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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