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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력 기자재 시장동향
- 트렌드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
- 2018-01-03
- 출처 : KOTRA
-
- 2017년 1~10월 기준 2억60만 달러 기록, 84% 대폭 증가 -
- 전력 배전 인프라 개선이 시급 -
□ 개요
ㅇ 파라과이 전력 생산 규모 및 인프라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 분석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수력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1인당 약 8200kWh를 생산함. 세계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임.
- 브라질과 합작해 건설·운영하는 이타이푸(Itaipu) 수력발전소에서는 출력용량이 1만4000㎿로 중국의 싼샤댐이 세워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 댐이었음. 그 외에 아르헨티나와 공동 운영하는 자스레타(Yacyreta) 수력발전소,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가 운영하는 아카라으(Acaray)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해 전력의 약 85%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수출함.
- 생산 전력의 85%를 수출할 정도로 전력 자원은 풍부하나 도시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인프라가 부족해 전력 인프라 확충 및 현대화가 시급한 상황이며, 정부에서도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추진 중임.
이타이푸(Itaipu) 수력발전소
자료원: 파라과이 외교부 웹사이트(www.mre.gov.py)
- 현재 파라과이 전력 기자재 제조산업 규모가 아직도 작은 편이라 대부분의 기자재를 외국에서 수입함. 자체 생산 일부는 우루과이, 브라질, 볼리비아 등 주변국으로 수출함.
- 변압기, 절연 전선, 케이블 등의 제조는 증가세를 보임. 따라서 이러한 제품 제조에 활용하는 필수 재료 수입도 증가할 전망
□ 통계로 본 전력 기자재 수입시장
ㅇ 수입 시장규모
- 파라과이의 전력 기자재(HS Code 8504, 8544, 8536) 수입시장 규모는 2016년에 약 30%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7년 1~10월 기준 회복 조짐을 보여 2억62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5% 대폭 증가세를 기록함.
파라과이 전력 기자재 수입현황
(단위: US$ 천, %)
HS Code
2015년
2016년
2017년(1~10월)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8504
86,842
40.3
35,483
-59.1
73,550
161.3
8544
70,053
13.4
64,215
-8.3
83,907
75.9
8536
45,972
13.8
41,994
-8.7
43,172
28.8
합계
202,867
23.7
141,692
-30.2
200,629
83.5
주: HS Code 8504는 변압기·정지형 변화기(예: 정류기)와 유도자, HS Code 8544S는 절연 전선·케이블 및 기타 전기절연도체, 광섬유 케이블, HS Code 8536는 전기회로의 개폐용·보호용·접속용기기와 광섬유 또는 케이블용 커넥터임.
자료원: Penta-Transaction
□ 품목별 주요 수입국가 동향
ㅇ 변압기(HS Code 8504) 주요 수입 국가
- 2017년 1~10월 기준 변압기는 전체 수입의 69.1%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했으며, 브라질이 19.6%로 뒤를 이음. 아랍에미리트, 미국, 이탈리아에서도 수입하고 있으나 각 국가의 수입 비중은 3.0%대에 불과함.
변압기 주요 수입국가 현황(HS Code 850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1~10월)
2017년
비중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중국
15,235
-26.3
11,427
-25.0
50,831
441.0
69.1
2
브라질
41,613
34.8
9,473
-77.2
14,409
152.6
19.6
3
아랍에미리트
50
-
90
80.0
1,840
2528.6
2.5
4
미국
3,527
-0.4
2,136
-39.4
1,290
-24.3
1.8
5
이탈리아
189
-32.3
246
30.2
716
426.5
1.0
합계
86,842
40.3
35,483
-59.1
73,550
161.3
100.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전선·케이블(HS Code 8544) 주요 수입 국가
- 절연 전선·케이블 및 기타 전기절연도체, 광섬유 케이블 제품은 수입국별로 살펴보면 2014년 1~10월 기준 브라질이 39.6%로 가장 많았음. 뒤이어 중국 19.2%, 한국 15.4%, 멕시코 5.9% 순
전선·케이블 주요 수입국가(HS Code 854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1~10월)
2017년
비중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브라질
25,124
27.8
27,081
7.8
33,225
62.8
39.6
2
중국
8,796
-61.4
14,195
61.4
16,116
67.2
19.2
3
한국
16,116
168.2
4,540
-71.8
12,882
400.7
15.4
4
멕시코
3,682
484.4
4,481
21.7
4,931
25.8
5.9
5
터키
59
1,375.0
25
-57.6
4,180
16,620.0
5.0
합계
70,053
13.4
64,215
-8.3
83,907
75.9
100.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커넥터(HS Code 8536) 주요 수입 국가
- 이 분야는 2017년 1~10월 기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을 했고, 중국과 브라질이 뒤를 잇고 있음
커넥터 주요 수입국가 현황(HS Code 8536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1~10월)
2017년
비중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한국
12,482
33.6
11,327
-9.3
10,189
14.1
23.6
2
중국
8,166
4.5
6,094
-25.4
7,065
41.3
16.4
3
브라질
6,851
-1.6
6,288
-8.2
5,730
28.6
13.3
4
일본
2,989
465.0
4,150
38.8
4,759
37.9
11.0
5
미국
2,153
2.1
2,193
1.9
2,802
58.1
6.5
합계
45,972
13.8
41,994
-8.7
43,172
28.8
100.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 품목별 주요 수입업체 동향
ㅇ 전력 기자재 수요 동향
- 전력 기자재의 가장 큰 수입업체는 파라과이 전기공사(ANDE)이며, 이따이뿌(ITAIPU) 발전소도 가장 큰 수입기업 중 하나임.
- 공사인 ANDE와 ITAIPU를 제외하고는 THN PARAGUAY, SUMIDENSO, FLYTEC, YAZAKI등이 전력 기자재 수입시장에서 주요 수입업체로 자리 잡고 있음.
- 민간 수입업체는 대부분 ANDE 입찰을 수주한 민간 기업이므로 직간접적으로 ANDE가 전력 부품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함.
- 대부분의 전력 기자재 구매는 공공입찰로 진행되기 때문에 민간 수입업체 대다수가 제품을 수입할 때 ANDE에서 정하는 규격을 따라야 함.
- 컴퓨터나 프린터, 보안시스템 등은 갑작스런 전기 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빌딩 건물주는 안정적인 전압을 수급할 수 있도록 전압 조정 변압기(voltage regulating transformer), 특히 최근 아순시온에서 보이는 건설붐에 따라 해당 시장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ㅇ 변압기(HS Code 8504) 주요 수입업체
- 2017년 1~10월 기준 변압기를 가장 많이 수입업체는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로 전체의 59%를 차지했음.
변압기 주요 수입업체(HS Code 850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업체명
2015년
2016년
2017년(1~10월)
2017년
비중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ANDE
56,782
230.9
9,833
-82.7
44,030
466.7
59.9
2
FLYTEC COM
1,016
179.1
1,167
14.9
2,393
226.0
3.3
3
VEMACORP
0
-
0
-
1,766
-
2.4
4
CIE SA
42
-86.3
1,845
4,292.9
1,677
-9.1
2.3
5
GAMETEC
19
-66.1
88
363.2
1,196
1,860.7
1.6
합계
86,842
40.3
35,483
-59.1
73,550
161.3
100.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전선·케이블(HS Code 8544) 주요 수입업체
- 절연 전선·케이블 및 기타 전기절연도체, 광섬유 케이블 제품의 주요 수입업체는 ANDE(15.7% 점유율)이며, 이어서 YAZAKI, THN PARAGUAY, SUMIDENSO PARAGUAY 등이 주요 수입업체로 나타남. THN사는 자동차용 케이블 제조사로 파라과이에 투자 진출한 한국 기업임.
전선·케이블 주요 수입업체(HS Code 854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업체명
2015년
2016년
2017년(1~10월)
2017년
비중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ANDE
14,145
212.5
10,294
-27.2
13,153
154.9
15.7
2
YAZAKI PY
8,596
112.9
8,951
4.1
10,772
42.0
12.8
3
THN PY
8,911
8.7
8,142
-8.6
9,059
38.8
10.8
4
SUMIDENSO
1,205
-
5,431
350.7
8,535
137.6
10.2
5
FLYTEC COM
670
17.8
2,708
304.2
5,314
135.5
6.3
합계
70,053
13.4
64,215
-8.3
83,907
75.9
100.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커넥터(HS Code 8536) 주요 수입 업체
- 2017년 1~10월 기준, 수입회사별로는 THN PARAGUAY가 22.4% 차지했음. YAZAKI (12.6%). SUMIDENSO (6.8%)는 1,2위를 차지함. 상위 3개 수입업체는 자동차 케이블 제조업체이며, 제조용 커넥터 및 관련 제품 수입하고 있음.
커넥터 주요 수입업체(HS Code 8536)
(단위: 천 달러, %)
순위
업체명
2015년
2016년
2017년(1~10월)
2017년
비중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THN PY
11,545
35.7
10,727
-7.1
9,684
14.9
22.4
2
YAZAKI PY
5,033
129.9
5,392
7.1
5,424
20.5
12.6
3
SUMIDENSO
172
-
2,359
1,271.5
2,930
133.3
6.8
4
RIEDER CIA
839
-14.6
673
-19.8
1,656
177.4
3.8
5
CIA COMER.
2,179
17.4
2,224
2.1
1,644
-8.7
3.8
합계
45,972
13.8
41,994
-8.7
43,172
28.8
100.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ㅇ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
HS Code
관세(%)
부가세(%)
8504
0~18
1.5~10
8544
2~22
1.5~10
8536
0~18
1.5~10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는 역외공통관세가 적용되며 회원국 간의 무역은 무관세로 진행함.
□ 시사점
ㅇ 브라질 등 인근 국가 제품과 차별화 필요
- 변압기와 전선 등 다수 전력 기자재를 주변국인 브라질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브라질산 대비 경쟁력 있는 전력 기자재 위주로 시장진입이 유망할 것임. 특히 물류비용에서의 이점과 남미공동시장 관세 적용 등으로 브라질산이 다수 수입되고 있으므로, 브라질산 대비 가격 및 품질 면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시장진입 모색이 필요함.
ㅇ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 입찰참여 방안 모색
- 전력 기자재시장에서 가장 큰 바이어는 ANDE이며, 향후 전력 인프라 확장사업이 장기간 지속될 것을 감안해, ANDE의 입찰 계획에 예의주시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함.
- 우리 기업들도 파라과이 전력인프라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국제입찰을 통한 직접적 참여나 인프라 사업자에 관련 기자재를 수출하는 직·간접적 참여를 통한 진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참고로 전력 인프라 입찰 참여 시 단독참여보다는 현지 유력 기업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함.
ㅇ 현지 업체와 합작투자로 조립공장 설립도 검토 가능
- 현지에서 제조된 전력 기자재에 입찰조건이 유리하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고, 입찰 시 납기 기한을 짧게 두는 경향이 있으므로, 변압기 등 제품의 최종 조립을 파라과이 현지에서 실시하기 위해 합작투자 파트너를 찾는 경우도 있음. 현지 수요가 많은 제품은 현지 유력 기업과 합작으로 조립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것도 한 방법임. 일례로 브라질 브랜드는 제품의 최종 조립만 파라과이에서 한 후 입찰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어서 조립 설비를 이미 보유한 파라과이 회사와 거래 협상도 가능할 것임.
자료원: Penta-Transaction, ANDE, 5dias 일간지,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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