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소셜미디어 사용자 -

- 여성과 35~49세가 가장 활발하게 소셜미디어 활용 -

 

 

 

□ 미국 소셜미디어 사용자 분석의 배경

 

  ㅇ 소셜미디어 사용자 비율은 해마다 증가해 2017년 현재 미국인 10명 중 8명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음.

    - Statista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미국인 전체의 81%에 달함.

    - 지난 2008년 24%에 불과했던 이 비율은 약 10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했음.

 

전체 미국인 인구 대비 소셜미디어 사용자 비율

주: 1) 소셜미디어 계정을 가지고 있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통계를 도출함, 2) 자료원 Statista

 

  ㅇ 미국 시장진출 및 확대 계획이 있다면 미국 소셜미디어 유저의 사용 실태 및 행동을 분석해 이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음.

    - 소셜미디어 사용인구가 늘어나고, 이들이 소셜미디어에 접속해 있는 시간도 증가하면서 소셜미디어는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 기업은 타깃 소비자의 소셜미디어 사용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품의 홍보 및 구매 유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ㅇ 미국 성인의 소셜미디어 사용 실태 분석은 리서치 업체 닐슨이 발표한 '소셜미디어 보고서'를 토대로 함.

    - 보고서는 2016년 3분기를 기준으로 하며,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통계치임.

    - 해당 보고서의 서베이는 총 9000명의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음.

 

□ 소셜미디어 접속을 위한 기기 사용 실태

 

  ㅇ 미국 성인(18세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접속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임.

    -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성인은 1억7690만 명으로 전체의 73%에 달해 태블릿, PC 이용 접속 비율을 크게 앞지름.

    - 태블릿과 PC를 통한 접속자는 각각 7400만 명과 7020만 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30%와 29%가 태블릿과 PC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ㅇ (연령별)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가장 활발하게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연령층은 35~49세로 조사됨.

    - 35~49세 연령대 가운데 소셜미디어 접속 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비율은 85%(5120만 명), 태블릿은 45%(2750만 명), PC는 33%(2010만 명)로 전 연령대에서 모든 기기 사용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음.

    - 밀레니얼세대인 18~34세는 스마트폰이 82%(5960만 명), 태블릿이 29%(2140만 명), PC가 23%(1700만 명)로 기록했음.

    - 50세 이상은 스마트폰이 60%(6550만 명), 태블릿과 PC가 각각 23%(2510만 명)와 30%(3310만 명)를 기록했음.  

    - 이밖에 한 주간 소셜미디어 접속시간을 기준으로 각 연령층의 기기별 사용 비율을 살펴보면, 18~34세는 전체 소셜미디어 사용시간 중 78%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것으로 조사돼 전 연령 층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한 소셜미디어 접속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

 

소셜미디어 접속 시간 기준, 각 연령층의 기기별 사용 비율

 자료원: 닐슨

 

  ㅇ (성별) 남성이 여성보다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더욱 활발하게 소셜미디어에 접속하고 있음.

    - 성인 남성 인구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해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비율은 70%(8200만 명)였으나, 같은 조사에서 여성의 비율은 75%(9490만 명)로 남성의 비율을 웃돌았음.

    - 남성의 태블릿 사용 비율은 16%(1940만 명), PC는 26%(3110만 명)로 조사됐음.

    - 여성은 태블릿 활용 비율이 43%(5460만 명), PC 활용 비율이 31%(3910만 명)로 모두 남성을 앞질렀음.

 

□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 및 인기 플랫폼

 

  ㅇ 미국 성인이 일주일간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 평균치는 5시간30분임.

    - 이는 전체 미디어 사용시간인 25시간 7분 가운데 22%를 차지하는 것임.

    - 또 소셜미디어 일주일 평균 사용시간은 전년도 같은 기간(2015년 3분기)보다 36% 늘어난 것임.

 

  ㅇ 연령별로는 35~49세가 가장 오랜 시간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35~49세의 소셜미디어 일주일 평균 사용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전체 미디어 사용시간(31시간 40분)의 2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18~34세의 일주일 평균 사용시간은 전체 미디어 사용시간(26시간 49분)의 21%인 6시간19분이었음.

    - 50세 이상의 소셜미디어 사용시간은 4시간9분으로 전체 미디어 사용시간(20시간22분)의 20%를 차지했음.

    - 18~34세와 35~49세의 소셜미디어 사용시간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와 29% 늘어났음.

    - 50세 이상의 사용간은 무려 64% 늘어나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ㅇ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2시간 가량 더 많은 시간을 소셜미디어에 할애하고 있음.

    - 여성의 소셜미디어 사용시간은 일주일 평균 6시간 23분으로 이는 전체 미디어 사용시간(26시간 41분)의 25%를 차지했음.

    - 반면 남성은 전체 미디어 사용시간(23시간 27분)의 19%에 해당되는 4시간23분을 소셜미디어에 할애했음.

    - 남성과 여성의 소셜미디어 사용시간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8%와 34% 증가했음.

 

  ㅇ 성인이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페이스북이었음.

    - 2016년 9월 현재 스마트폰을 이용한 페이스북 사용자수는 1억7880만 명으로 전체 소셜미디어 플랫폼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함

    - 인스타그램이 9150만 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트위터가 8220만 명으로 3위에 랭크됨.

    - 핀터레스트와 링크드인이 각각 6960만 명, 6010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음.

    - 이밖에 스냅챗(5260만 명), 구글플러스(4920만 명), 워드프레스닷컴(wordpress.com, 3740만 명), 레딧닷컴(reddit.com, 2650만 명), 텀블러(2460만 명) 등이 10위권에 올랐음.

 

  ㅇ 데스크탑을 이용한 접속에도 페이스북이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 페이스북의 사용자수는 9020만 명으로 모든 소셜미디어 플랫폼 가운데 압도적으로 그 수가 많았음.

    - 트위터는 3270만 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핀터레스트와 블로거가 각각 2650만 명과 2250만 명으로 각각 3~4위를, 인스타그램은 2040만 명으로 5위에 랭크됨.

    - 링크드인(2010만 명), 워드프레스닷컴(1660만 명), 텀블러(1280만 명), 구글플러스(1210만 명), 레딧닷컴(1080만 명)이 10위권에 들었음.

 

  ㅇ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소셜미디어에 투자하는 헤비 유저(heavy user)가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친구의 프로필이나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임.

    - 헤비 유저의 최근 30일간 소셜미디어 활동 조사에서 친구의 소셜미디어 페이지나 프로필 확인이 5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임.

    - 친구의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것이 55%로 2위였으며, 메시지나 이메일 전송, 비디오 시청, 사진 게시가 각각 50%를 차지했음.

    - 좋아하는 것을 게시하는 것은 47%, 현재 상황(status) 업데이트가 42%, 프로필 업데이트가 30%였으며, 좋아하는 것이나 인물을 팔로우하는 것과 게임을 하는 것이 각각 25%와 23%였음.

 

□ 소셜미디어와 제품 및 서비스 구매

 

  ㅇ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를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데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소비자들은 또 쿠폰 혹은 할인 정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얻고 있으며, 좋아하는 브랜드나 회사를 지지하는 것도 소셜미디어로 하고 있음.

    - 이밖에 상품이나 서비스 리뷰를 남기고, VIP 멤버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참여권을 얻기 위해 사용하기도 함.

 

소비자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이유

(단위: %)

구분	라이트 유저	미디움 유저	헤비 유저
제품이나 서비스 정보 리서치	36	36	39
할인 정보 혹은 쿠폰 수령	31	31	35
좋아하는 회사나 브랜드 지지	24	25	29
제품이나 서비스 품평	23	23	25
VIP 혹은 회원 특별 이벤트 참여권 획득	16	17	20

주: 1) %는 전체 유저 대비, 2) 유저(사용자)의 구분은 하루에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으로 분류함. 라이트 유저(light user)는 1시간 미만, 미디엄 유저(medium user)는 1~2시간, 헤비 유저(heavy user)는 3시간 이상인 사용자를 의미함, 3) 자료원: 닐슨

 

  ㅇ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보다 온라인 구매 확률이 더 높았음.

    - 소셜미디어 헤비 유저의 79%가 최근 12개월간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미디엄 유저와 라이트 유저의 비율도 각각 80%와 78%에 달했음.

    - 반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의 온라인 쇼핑 비율은 46%에 불과했음.

 

  ㅇ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40% 정도가 연간 500달러 이상을 온라인 쇼핑에 지출하는 반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의 경우 이 비율이 22%에 불과했음.

    - 소셜미디어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12개월간 온라인 쇼핑 금액을 살펴보면, 라이트 유저와 미디엄 유저의 41%가 500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응답했으며, 헤비 유저도 38%가 500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답함.

    - 반면, 비사용자의 경우 이 비율은 22%에 그쳤음.

    - 1000달러 이상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도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경우 20% 이상으로 높았던 반면 비사용자는 12%에 그쳤음.

 

소셜미디어 사용자별 최근 12개월 내 지출한 온라인 쇼핑 금액

(단위: %)

지출 비용	18세 이상 성인	비사용자	라이트 유저	미디엄 유저	헤비 유저
100달러 미만	8	6	8	10	12
100~249달러	13	9	13	15	15
250~499달러	13	9	16	15	15
500~999달러	14	10	16	17	16
1000~2499달러	11	7	13	13	12
2500달러 이상	9	5	12	10	9
500달러 이상	34	22	41	41	38
1000달러 이상	20	12	25	24	21

주: 1) 18세 이상 성인은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를 의미함, 2) 자료원: 닐슨

 

  ㅇ 소셜미디어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입하는 제품은 의류 및 액세서리와 책으로 나타났음.

    - 라이트·미디엄·헤비 유저 모두 최근 12개월간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 1위로 의류 및 액세서리를, 2위로 책을 꼽았음.

    - 3위는 영화 티켓(헤비 유저)과 항공권(라이트·미디움·헤비 유저)로 조사됨.

    - 이밖에 여행을 위한 예약 지출(호텔, 자동차 렌트 등), 헬스 및 뷰티 아이템 등이 5위권에 포함됐음.

 

최근 12개월 내 헤비 유저의 온라인 구매 아이템

 

최근 12개월 내 미디움 유저의 온라인 구매 아이템

품목명	전체 미디움 유저의 구매율(%)
의류 및 액세서리	48
서적	33
항공권	27
항공권을 제외한 여행 관련 예약(호텔, 차 렌트)	25
영화표	19
헬스 및 뷰티 제품	19
장난감 혹은 게임	19
홈 액세서리	17
음악 다운로드	17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	16

 

최근 12개월 내 라이트 유저의 온라인 구매 아이템

자료원: 닐슨

 

□ 활용전략 및 시사점

 

  ㅇ 미국인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는 미국 소비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함.

    -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마케팅 및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

    - 타깃 소비자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수요를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도 도출해낼 수 있음.

    -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적극 구매하는 아이템인 의류 및 액세서리, 서적, 항공권은 보다 적극적으로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활용할 것을 추천함.

 

  ㅇ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충분히 파악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함.

    -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일반 소비자들의 리뷰를 확인함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영문으로 된 소셜미디어 페이지 개설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됨.

    -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의 가격 및 구입처, 사용법(비디오 영상 촬영 등) 등을 소개하고, 일반 소비자의 리뷰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이밖에 소셜미디어 사용자에게 특별 할인 쿠폰이나 회원 혹은 VIP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참가권을 제공해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음.

 

  ㅇ 타깃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찾고, 이를 통해 마케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음.

    -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더 수용적인 경향을 보이므로, 이를 통한 마케팅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큼.

    - 실제로 많은 틈새 브랜드들이 타깃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를 광고 매체로 활용하고 있음.

    - 소셜미디어 사용자의 상당수가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를 이용하는 만큼, 소비자가 소셜미디어 상에서 제품이나 브랜드의 웹페이지를 클릭했을 때 모바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웹서핑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을 추천함.

 

자료원: 닐슨, Statista, 유로모니터, CNBC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