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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의료관광 산업동향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7-11-16
  • 출처 : KOTRA

- 시장규모 5000~6000만 유로로 시장 초기단계 -

- 러시아, 중동 지역 부호들이 주고객층이며 암 치료 부문에 강점 -

 

 

 

□ 의료관광산업 현황

 

  ㅇ 오스트리아 의료 관광 부문이 관련 단체 및 업체들의 통합 마케팅 노력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음.

    - 영국 옥스퍼드 대학 산하 연구기관인 Oxford Economics가 글로벌 신용카드업체인 Visa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 세계 의료관광 산업 시장은 4000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조사됨.

    - 특히 최근 연평균 25% 내외의 성장율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 미래 성장산업의 하나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 과거에는 주요 고객층이 아랍 왕족, 러시아 재벌 등 소수 부유층에 한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소득 수준이 높은 중산층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ㅇ 오스트리아 의료관광산업 부문은 그 규모 면에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평가됨.

    - 의료관광 분야의 오스트리아 대표 플랫폼인 Austrian Health(www.austrianhealth.at/en/) 대표인 다비드 가브리엘(David Gabriel) 씨에 따르면, 2017년 11월 기준 현재 오스트리아 의료관광 산업은 연 5000만~6000만 유로 규모이며 매년 약 1만 명이 의료서비스 이용 목적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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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인접국 독일의 뮌헨, 베를린 등 도시들의 2만 명 수준에 비교해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스트리아 의료관광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음.

    - 이 같은 시장 상황의 원인은 비교 대상 도시들보다 오스트리아 의료서비스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 아니라, 마케팅 및 홍보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다수 의견임.

    - 실제로 이들 도시가 최소 15년 이상 의료관광 홍보 활동을 해 온 것에 비교해 오스트리아의 경우 제대로 된 통합적인 홍보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임.

    - 2017년 들어 병원, 오스트리아 관광청 등과 협력해 해외 관련 전시회 참가, 외국의 주요 관련 플랫폼과의 협력 강화 등 적극적인 통합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오스트리아 의료관광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Austrian Health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최적의 의사 및 병원 연결, 예상 비용 산정, 비자 및 오스트리아 체재에 필요한 절차 대행, 현지 통역원 섭외 등 잠재 고객들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또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수한 의사 및 병원 확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음러시아 모스크바에도 현지 사무소를 운영해 현지 직접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주요 의료 기관

 

  ㅇ 오스트리아는 국민의료보험 등 국가 의료서비스 체계가 잘 갖추어진 국가로, 다수의 대형 국공립 의료기관들이 존재하고 있음.

    - 의료관광산업 부문에서는 그 성격상 민간 의료기관[사립(영리) 병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으로는 PremiQaMed 그룹과 Rodolfinerhaus 병원을 들 수 있음.

    - 오스트리아 의료기관들은 특히 암 치료 부문에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 밖에 심장, 정형외과, 폐 수술 등에 높은 의료수준을 보유하는 것으로 평가받음.

 

  ㅇ PreMiQaMed Privatkliniken GmbHexternal_image

    - 주소: Heiligenstädter Strasse 46-48/10, 1190 Vienna, Austria

    - Tel: +43-1-586 2840

    - Fax: +43-1-586 2840-900

    - 설립연도: 1976년

    - 홈페이지: www.premiqamed.at

    - 이메일: office@premiqamed.at

    - 담당자: Mr. Mag. Werner Fischl(Managing Director - 마케팅)

    - 개요: 오스트리아 의료관광 산업 부문의 선두업체. 수도 빈에 2개, 그라쯔에 1개 등 총 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음. 총 고객(환자) 중 외국에서 치료 목적으로 찾아온 고객의 비중은 약 20%임.

 

  ㅇ Rudolfinerhaus Privatklinik GmbH

    - 주소: Billrothstrasse 78, 1190 Vienna, Austria

    - Tel: +43-1-360 36-0

    - Fax: +43-1-369 81 10

    - 설립연도: 2003년

    - 홈페이지: www.rudolfinerhaus.at

    - 이메일: info@rudilfinerhaus.at

    - 담당자: Mr. Dr. Karl Schäcke(Managing Director, 마케팅)

    - 개요: 수도 빈 소재의 대형 사립 병원으로, 외국에서 온 환자의 비중은 15~20%임.

 

□ 진출 유망 분야

 

  ㅇ 의료관광 산업 부문의 성장 전망과 관련,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유망 분야는 다음의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음.

    - 의료장비: 병원 등 의료기관용 의료장비

    - 의료관광객 유치: 오스트리아 내의 의료관광 부문에 관한 관심 증가를 바탕으로, 한국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ㅇ 의료장비 부문

    - 오스트리아 의료장비 시장은 매우 보수적이고, 세계적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음.

    -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한국산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은 낮은 것이 사실이나, 최근 초음파 영상진단기 제품의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음.

    - 삼성 그룹의 메디슨 합병으로 관련 제품들이 시장 인지도가 높은 삼성 브랜드를 달고 시장에 선보여짐에 따라 현지 유통업체 및 구매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

    - 2014년 이후 한국산 제품의 오스트리아 수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 상반기 6개월 동안에도 1560만 유로의 관련 제품이 수입되면서 중국, 루마니아에 이어 수입시장 3위를 차지했음.

 

초음파 영상진단기 주요 수입 대상국 및 수입 금액(HS Code 901812)

                                                                                                                                                            (단위: 천 유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17/'16)

2015

2016

2017.6.

2015

2016

2017.6.

  

총계

158,644

191,381

93,999

100.0

100.0

100.0

8.8

1

중국

31,497

43,559

22,391

19.9

22.8

23.8

15.3

2

루마니아

38,387

43,554

18,753

24.2

22.8

20.0

-9.2

3

한국

32,467

35,444

15,566

20.5

18.5

16.6

9.3

4

일본

15,949

16,960

9,267

10.1

8.9

9.9

25.6

5

미국

16,407

18,355

8,911

10.3

9.6

9.5

-2.7

6

이스라엘

2,082

5,481

5,816

1.3

2.9

6.2

615.0

7

독일

9,684

13,179

5,760

6.1

6.9

6.1

-23.4

8

노르웨이

1,744

3,519

1,701

1.1

1.8

1.8

35.4

9

인도

2,146

2,766

1,387

1.4

1.5

1.5

18.9

10

프랑스

1,955

2,587

1,239

1.2

1.4

1.3

-22.5

자료원: WTA

 

  ㅇ 의료관광객 유치 부문

    - 의료관광객 유치의 선결 요건이라 할 수 있는 관광지로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거의 전무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최우선으로 부각되고 있음.

    -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로의 여행 상품이 나와 있는 것과는 달리 한국으로의 여행 상품은 실질적으로 전무한 상황임.

    - 개별기업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의 홍보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에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됨.

    -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여행, 관광상품 전시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매년 1월 중순 개최되는 Fereien Messe Wien가 있음.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빈 휴가·관광 전시회(Ferien-Messe Wien)

전시품목

관광·여행상품

개최국가 및 도시

오스트리아,

개최주기

매년

개최기간

2018 1 11~14

홈페이지

www.ferien-messe.at

개요

매년 초 'Vienna Autoshow'와 함께 개최되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관광·여행상품 전시회

 

□ 전망 및 시사점

 

  ㅇ 오스트리아 의료관광산업 부문은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

    - 정부기관 및 업계 공동의 다양한 노력과 맞물려 과거 러시아, 중동 등에 한정됐던 고객층이 최근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동유럽 국가들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 PremiQaMed 그룹의 베르너 휘슬(Werner Fischl)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의료관광 산업은 현재의 5배 수준은 연 25000만 유로까지도 성장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는 바, 그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할 수 있음.

 

  ㅇ 한국의 정부 기관 및 관련 단체,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시장 진출 및 고객유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Austrian Health, WTA, 관계자 인터뷰, KOT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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