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 2017년부터 자동차부품 수입관세 폐지 -

 

 

□ 자동차부품 현황

  1) 국가별 수입현황

  ㅇ 가나의 자동차부품 주요 수입국은 벨기에, 중국임. 2017년 1~7월 자동차부품 수입에서 벨기에가 21.93%, 중국이 14.0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최근 수입규모 및 상위 국가 수입 동향

                                                                                                                                                        (단위: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 1~7월	시장점유율	증감률 (2016/2015)
-	전체	39,793,571	45,625,059	28,173,853	100	14.65
1	벨기에	6,704,179	11,493,771	6,179,285	21.93	71.44
2	중국	5,172,727	4,187,079	3,954,476	14.04	-19.05
3	아랍에미리트	2,557,554	3,377,932	2,082,174	8.16	32.08
4	영국	2,579,256	3,063,945	2,300,227	7.39	18.79
5	네덜란드	1,119,339	1,985,398	1,727,057	6.13	77.37
6	한국	3,136,329	2,751,747	1,638,167	5.81	- 12.26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2) 부품별 수입현황

  ㅇ 최근 한국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입이 감소하고 있지만, 가나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 자동차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부품 수요가 예상됨.

    - 2016년 가나의 대한국 수입규모는 275만1000달러로 전년도 대비 약 12% 감소함.

    - 2017년 1~7월 가나의 대한국 수입규모는 163만8000달러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 감소함.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입 현황

                                                                                                                                                                   (단위: 달러, %)

순위	HS Code	항목명	2015년	2016년	2017년 1~7월	시장점유율	증감률 (2016/2015)
-	8708	자동차부품	3,136,329	2,751,747	1,638,167	100	-12.26
1	870829	차체	538,833	682,680	454,463	27.74	26.70
2	870899	기타	704,268	418,075	236,220	14.42	-40.64
3	870880	서스펜션 쇼크 업소오버	517,080	409,999	224,479	13.7	-20.17
4	870850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차축	294,356	306,509	211,346	12.9	4.13
5	870830	제동장치	266,354	272,524	127,192	7.76	2.32
6	870891	방열기	179,572	135,018	89,583	5.47	14.65
7	870810	범퍼	127,729	146,441	76,697	4.68	-24.81
8	870894	핸들, 운전대 및 운전박스	137,154	133,072	69,736	4.26	-2.98
9	870892	소음기, 배기관	56,482	78,437	49,380	3.01	-9.66
10	870893	클러치	90,714	81,950	44,597	2.72	38.87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전망

  ㅇ 제조업이 취약한 가나 산업구조의 특성상 대부분의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고 자동차부품 또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 가나의 자동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수입차량의 80% 이상이 중고차임. 중고차 수입이 많은 만큼 수리를 위한 부품 수요도 많고 현지 도로 환경이 좋지 않은데다 자동차부품의 수명이 짧아 자동차부품의 전망이 긍정적임.

    -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우수한 품질로 현지 시장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음.

  ㅇ 가나 정부는 자동차부품의 가격인하를 위해 서아프리카 경제협력공동체(ECOWAS) 비회원국에도 2017년부터 자동차부품의 수입관세를 폐지함에 따라 자동차부품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임.

  ㅇ 가나에서 한국산 차량의 이미지가 좋으므로, 자동차의 인기만큼 자동차부품의 수요 또한 꾸준할 것으로 전망됨.

 

□ 기회

  ㅇ 가나는 서아프리카에서 자동차 제조업의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고, 2억5000만 명 규모의 서아프리카 경제협력공동체(ECOWAS)의 회원국으로 16개 회원국 시장에 자유 진입이 가능함.

  ㅇ 가나에는 칸탄카(KANTANKA)라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SUV, 픽업트럭을 주력으로 K71, Omama, Onantefuor라는 3가지 브랜드만을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브랜드 확장을 계획 중임. 이를 위해 칸탄카는 자금력과 반조립 제품(Complete Knock Down, CKD) 방식으로 제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들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음.

  ㅇ 가나에서는 '트로트로'라고 불리는 12~15인승 승합차와 택시가 주된 대중 교통수단임. 하지만 대부분이 노후돼 향후 대중교통 수단으로 쓰일 수 있는 한국산 차량 및 이에 대한 부품 공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ㅇ 가나에서 개최되는 가나 국제 모터쇼(2017년 9월 13~16일 개최함)와 같은 자동차 관련 전시회에 참가 및 참관해 현지 시장상황을 파악하는 등 비즈니스 기회를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됨.

□ 시사점

  ㅇ 가나는 경제성장과 함께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시장도 함께 성장했음. 아직까지 자동차 보급률이 높지는 않지만 젊은 직장인들의 구매력이 생기면서 향후 관련 시장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ㅇ 가나는 대중 교통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므로 향후 버스 등의 차량과 그 부품의 수요 동향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한편으로는 건설사업과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해 화물차량과 트럭과 관련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