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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광물산업 동향
  • 트렌드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김종현
  • 2017-09-11
  • 출처 : KOTRA




에티오피아 광물산업 개요

 

  ㅇ 에티오피아의 광물산업은 2014년 기준 전체 GDP의 5.6% 정도로 추산

    - 금(Gold), 탄탈룸(Tantalum), 철광석(Iron) 등 주요 광물자원의 매장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러나 실제로 개발에 필요한 수송 인프라가 미비할 뿐더러 이를 개발할 수 있는 재원 부족으로 주요 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음.

 

에티오피아의 주요 광종 및 매장량

연번

광물 종류

단위

확인 매장량

지역

1

Primary Gold

520.00

All Ethiopia

2

Iron

백만 톤

32.50

Bikilal, Western Ethiopia

3

Diatomite

백만 톤

36,602.00

In different parts of the Rift Valley

4

Potash

백만 톤

200.00

Afar region, Northern Ethiopia

5

Phosphate

백만 톤

181.08

Bikilal, Western Ethiopia

6

Soda Ash

백만 톤

460.00

Ziway in the Rift Valley

7

Natural Gas

억㎥

1,180

Calub(760억), Hilala(460억㎥)

8

Coal

백만 톤

80.00

Delbi & Moye, Western Ethiopia, Yayu, Western Ethiopia

자료원: 에티오피아 광물부, Bloomberg, Export.gov, Passport 등

 

    - 한편,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에티오피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광물산업 개발을 더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는 광물산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 이상으로 올리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했음.

 

  ㅇ 에티오피아에서 활동 중인 광물개발 기업은 약 170개사로 집계

    - 2016년 기준 에티오피아 정부가 승인한 광물개발 회사수는 약 170개사로 집계됐음. 이 중 51%(87개사)가 외국인 투자기업이며 21%(36개사)가 외국기업 합작법인임. 

    · 에티오피아 정부의 부족한 예산 사정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광물개발 투자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에는 중국 기업들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

    - 에티오피아 정부는 광물개발 기업의 채굴권(Liscence)을 총 10년간 부여하는데, 채굴 시작 시점부터 3년은 자동으로 보장하며, 나머지 7년은 채굴 진척도에 따라 1년 단위로 채굴권을 갱신해 주고 있음. 

    · 광물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의 경우 일반 산업체 대비 법인세를 인하해 주고 있으며, 손실순연(Loss Carry Forward)의 인정 및 광물개발에 필요한 중장비와 기계의 무관세 반입을 허용하고 있음.

    · 또한 광물개발 시 에티오피아 정부가 소유하는 최소 지분비율을 5%로 정하는데 앙골라(10%), 잠비아(35%), 짐바브웨(51%) 등 인근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교 시에는 매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할 수 있음.

    · 광물개발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에 대해서는 비용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등 광물개발산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한편 소득세 35%는 일반 기업과 동일하며, 8%의 로열티를 정부에 지불).

 

채굴권을 획득한 기업에 의한 광물생산 현황

연번

연도

광물 종류

단위

생산량

총생산액(백만 달러)

1

2009~2010

Gold

3,907.00

114

Marble

99.34

Tantalum

202

Pumice

728

2

2010~2011

Gold

4,376.00

175

Marble

131

Tantalum

187

Pumice

240

3

2011~2012

Gold

3,984.00

199

Marble

538

Tantalum

136

Pumice(and others)

2.6

자료원: 에티오피아 광물부(2014년 이후의 자료는 입수 불가)

 

주요 광종별 개발 현황

 

  1) 금(Gold)


  ㅇ 에티오피아의 소규모 채굴자는 약 1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의 금 채굴 및 수출 규모는 연간 9톤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됨.

    - 자금부족 및 영세한 규모로 인해 외국인 투자기업만이 대규모로 추진 가능

 

  ㅇ 한편, 대규모로 금을 채굴하는 유일한 외국기업은 Midroc Legedembi Gold Mine(사우디아라비아 Midroc 그룹의 자회사)으로 1997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민영화된 금광을 Midroc 그룹이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고, 현재 연간 3.5~4톤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음.

    - 또한 Midroc 그룹은 수도 최근 2개의 금광 채굴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에 따라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됨.

 

  ㅇ Midroc 그룹 외에도 대규모 채굴업체인 KEFI Minerals의 경우 2015년 기준으로 1.7톤의 금광석을 채굴해 3500kg 상당의 금을 생산했음. 최근 미국의 Newmont Mining Corporation도 에티오피아 북부의 티그라이(Tigrai) 주에서 금광 탐사 및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음.

 

  2) 탄탈룸(Tantalum)

 

  ㅇ 휴대전화 등의 제조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탄탈룸은 전체 생산량의 80%가 중국으로 수출될 정도로 중국 기업들이 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임.

    - 2016년 1월 기준으로 에티오피아의 탄탈룸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간 수출실적은 1000만 달러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현재 에티오피아 남부에 다량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탄탈룸은 영국의 Elenilto Minerals & Mining PLC에서 Kenticha 탄탈룸 광산 채굴권을 확보했으며, 약 1만7000㎥ 상당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됨.

 

  ㅇ Elenilto Minerals & Mining PLC는 매년 600㎥의 탄탈룸을 2017년부터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실행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됨.

 

  3) 원석(Gemstone)

 

  ㅇ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와 오로미아 주에 자수정, 녹옥석, 에메랄드, 석류석, 오팔, 사파이어 등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됨. 2013년 원석 수출량은 2만5000kg을 기록했음.

 

  ㅇ 원석 채굴은 소규모 채굴자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부분의 원석은 가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출되고 있음. 가공 기술 및 유통 구조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원석 거래 및 수출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4) 석유(Oil)

 

  ㅇ 에티오피아는 석유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데, 주 수입대상국은 사우디아라비아임. 2016년 총 수입액은 17억 달러에 달하고,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수입금액의 10%를 차지해 자체 유전개발의 필요성이 높은 분야임.

 

  ㅇ 석유매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현재 5(오가덴, 아바이강, 메켈레, 감벨라, 남부지구대)에 이르고 있음. 2005년 말레이시아의 Petronas사는 4년 계약 및 최고 25년 연장을 조건으로 에티오피아 동남부 소말리 지역의 석유 탐사권, 서부 감벨라 지역의 탐사권도 획득했음. 그러나 2011년 중 탐사를 포기하고 철수했고, 중국 기업 등이 탐사를 지속하고 있음.

 

  ㅇ 2008White Nile사는 서남부 omoChew지역의 탐사를 시작했으며, 또한 영국의 Tullow사는 201312월 남부 Omo지역의 Tultule-1 공구 탐사를 중지하고, 다른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Sabisa-1 공구에서 2014년부터 채굴을 시도 중임.

 

  5) 천연가스(Gas)

 

  ㅇ 천연가스전은 2(매장량 4조 입방피트)이 발견됐으며, 에티오피아 서남부의 오가덴 지역에서는 오래 전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밝혀졌음. 그러나 기술 및 재정적 이유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음

 

  ㅇ 말레이시아 Petronas사가 장기간의 협의 끝에 2007년 채굴 계약을 성사시켰고, 가스 파이프라인과 정제시설을 포함해 총 19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추진했음. 그러나 2011년 탐사를 포기했다가 시장조사타당성 조사는 2012년에 다시 시행됐음.

 

  ㅇ 에티오피아 동부 KalubHilla 지역에 4조700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매장을 확인했으며, 에티오피아 동부와 지부티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이 2017년에 완공될 예정(총 길이 800km). 그러나 에티오피아 정부의 자금 및 보안 등의 문제로 프로젝트가 지연됨.

 

  6) 카리장석(Potash)

 

  ㅇ 카리장석은 에티오피아 동북부 아파르(Afar)주의 다나킬(Danakil) 지역에 상당량이 매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현재 Israel Chemical, yara International, CRCAM 등이 채굴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3개 회사는 F/S와 탐사 작업을 마쳤으며, 에티오피아 광물부에 채굴권을 신청해 2019년부터 채굴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총 535만 톤에 달하는 카리장석을 채굴할 것을 알려짐.

 

진출전략 및 유의사항

 

  ㅇ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타 국가들과 다르게 지하자원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러나 적극적으로 자원개발 시 분명 큰 잠재력이 있는 시장임.

    - 에티오피아 정부도 만성적인 무역적자 및 외환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출산업에 적극적인 투자 및 관심을 보이고, 자원 개발이 그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임. 

 

  ㅇ 다만, 말레이시아의 Petronas 및 기타 여러 외국계 기업이 진출했다가 실패하고 철수했듯이 리스크가 매우 높은 투자산업인 만큼 투자 전 디테일한 사전 사업 타당성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현재 중국 정부의 지원을 업은 중국 기업들만이 적극적으로 자원개발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성과를 내고 있음. 중장기적으로 시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도 좀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KOTRA 아디스아바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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