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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달리는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
- 트렌드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김재선
- 2017-08-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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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오토바이 보유가구 비율 29%에 이를 전망 -
- 고사양 프리미엄 바이크와 클래식 스쿠터 수요 증가 등 시장 다변화 -
□ 꾸준히 성장하는 오토바이 시장
ㅇ 과테말라 오토바이 수입액은 전년 대비 9.19% 증가해 2016년 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오토바이 등록 대수 또한 꾸준히 증가해 2017년 6월 기준 129만7219대의 오토바이가 등록돼 있음.
- 전체 운송수단 대비 오토바이 비율 또한 2017년 6월 38.29%에 이르며 꾸준한 증가를 보여줌.
최근 10년간 과테말라 내 오토바이 등록 대수 및 전체 운송수단 대비 오토바이 비율
자료원: 국세청(SAT, Superintendencia de Administración Tributaria)
□ 변화의 바람이 부는 오토바이 시장
ㅇ 과테말라 오토바이 시장은 배기량이 작은 일상용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다양한 오토바이 브랜드와 다양한 타입의 오토바이들이 점차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
ㅇ 과테말라의 신문사 Prensa Libre에 따르면, 125~200cc 배기량의 일상용 오토바이가 오토바이 시장의 60~65%를 차지함.
- 불안정한 치안으로 대중교통 이용 기피 현상이 개인 교통수단의 필요성을 증대시켰으며, 극심한 교통체증이 더해져 출퇴근 수단으로 저배기량의 저렴한 오토바이가 주로 이용됨.
- 이는 오토바이의 구매비용, 주유비용, 주차비용 및 기타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교통체증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임.
ㅇ 한편, 오토바이가 출퇴근 수단을 넘어 여가생활에도 이용되고 있음. BMW, Kawasaki, Harley-Davidson, KTM 등 프리미엄 바이크 브랜드가 늘고 있으며 배기량이 250cc를 초과하는 오토바이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음.
- 2017년 과테말라에서 29개의 오토바이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오토바이 동호회가 활성화되고 있음. 또한 매년 2월 개최되는 오토바이 순례행사 Caravana del Zorro에 수만 명이 참여하는 등 오토바이를 이용한 레저활동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
2017년 2월 개최된 Caravana del Zorro
자료원: Caravana del Zorro (https://www.facebook.com/caravanadelzorro)
ㅇ 이탈리아 오토바이를 판매하는 JCN 모터스가 올해 2월부터 클래식 스쿠터의 대명사 VESPA 스쿠터를 판매하기 시작했음. 이 회사에 따르면 VESPA는 현재 취급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음.
과테말라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오토바이
Suzuki
125cc 일상용오토바이
GN-125
BMW
1600cc 여행용오토바이
BMW K 1600GTL
VESPA
150cc 클래식스쿠터
Vespa Primavera 150
자료원: Suzuki, BMW, JCN 홈페이지
ㅇ Luka Electronic이 2017년, 과테말라 최초로 전기 오토바이를 출시했음. 현재 정부 및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으며 민간판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임.
- Luka Electronic은 중국 부품을 수입해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를 조립·시판하는 과테말라 기업임.
- 현재 전기오토바이 판매 대부분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서 이루어짐. 내무부와 Villa Canales시청에서 전기오토바이를 구매했으며 경찰청도 구매의향이 있음.
- 더불어 민간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인 Homemart(Sears의 자회사)와 협업을 준비하고 있음.
Luka Electronic의 전기오토바이 LuKa - LED
- 주행거리 50km, 최고시속 45km/h
- 배터리 분리형으로 어디서든 충전 가능
- 6시간 완충, 배터리수명 평균 30개월
- 판매가격(배터리 1개): 2만9950케찰(4075달러 상당*)
- 판매가격(배터리 2개): 3만5000케찰(4762달러 상당*)
주*: 적용환율 US$ 1 = GTQ 7.35
자료원: Luka Electronic (http://lukaelectric.com)
□ 주요 오토바이 수입·유통 및 판매업체
수입·유통업체명
유통 브랜드
유통 국가
KTM(오스트리아)
BENELLI(이탈리아)
TVS(인도)
YUMBO(중국)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벨리즈
AHM(인도네시아)
SYM(대만)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Bajaj(인도)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APRILIA(이탈리아)
MOTO GUZZI(이탈리아)
PIAGGIO(이탈리아)
VESPA(이탈리아)
과테말라(엘살바도르 진출계획 중)
Yamaha(일본)
과테말라
Kawasaki(일본)
과테말라
Hyosung(현 KR모터스)
(한국)
과테말라
자료원: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 조사
ㅇ 수입·유통 및 판매업체들은 중미 여러 국가에 지점 또는 협력업체를 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토바이 기업들은 이들과 함께 과테말라 외 중미국가들로 진출하기도 함.
ㅇ 한편 2009년부터 현지 딜러가 Hyosung모터스(현 KR모터스)제품 판매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운영 중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과테말라 오토바이 보유가구비율은 2011년 15.5%, 2016년 20.8%를 기록함. 2021년에는 그 수치가 2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불안정한 치안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기피현상과 교통체증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으므로, 앞으로도 오토바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임.
ㅇ 아직은 출퇴근용 오토바이의 수요가 많지만 최근 오토바이를 이용한 여가생활이 증가하며 구매결정요인이 다변화되고 있으므로, 고사양 오토바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ㅇ 과테말라 정부의 친환경차량(오토바이 포함)에 관한 지원은 최초 등록세(Primera Matrícula)할인이 유일함.
-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경우 최초 등록세(Primera Matrícula)가 CIF 가격의 10%만큼 부과되는 반면, 전기오토바이는 5%가 부과됨.
- 전기오토바이에 관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지만 공공기관의 관심과 수요가 있는 만큼 전기오토바이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장임.
자료원: 국세청(SAT, Superintendencia de Administración Tributaria), Euromonitor, 과테말라 신문 Prensa Libre,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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