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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뷰티산업, 인도네시아 헤어케어 시장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손병철
  • 2017-08-03
  • 출처 : KOTRA

- 2016년 12% 성장률 기록 –

- 헤어에센스, 헤어오일 부문의 시장 규모 커질 전망 -

 

 

 

□ 인도네시아 헤어케어 시장 현황


  ㅇ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뷰티 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 중 헤어케어 부문은 37%를 차지함. 2016년 기준 인도네시아 헤어케어 시장의 규모는 11조8987억 원으로 12%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헤어케어가 스킨케어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지며 분야가 다양하게 세분화돼 있음.

 

  ㅇ 헤어케어 시장에서 샴푸는 2016년 기준 6조9619억 원의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이며, 약용샴푸는 그 효과가 별로 없다는 인도네시아 인들의 인식에 따라 판매액이 저조하며 대부분이 일반 샴푸를 이용함.


  ㅇ 헤어케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부문은 컨디셔너로 2016년도 기준으로 보았을 때, 2015년 대비 14.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1년 대비 110.2%로 5년 사이에 시장의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함.


  ㅇ 최근 남성들이 헤어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젤 형태의 왁스 판매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관련 제품의 제조업체가 많지 않아 Gatsby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음.

 

최근 5년간의 헤어케어 시장 판매액 추이

                                                                                                                                                                (단위: 억 원)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IN-1 Products

897

977

1,045

1,118

1,168

Colourants

3,780

4,082

4,527

4,975

5,293

Conditioners

14,500

16,966

19,562

22,899

26,275

Hair Loss Treatments

-

-

-

-

-

Perms and Relaxants

-

-

-

-

-

Salon Hair Care

273

301

334

364

400

Shampoos

43,943

49,417

55,767

63,003

69,619

Styling Agents

9,419

10,342

12,091

14,153

16,230

Hair Care

72,814

82,087

93,329

106,527

118,987

자료원: Euromonitor(2017년 7월 6일 환율 적용, 1원: 11.53루피아)

 

□ 인도네시아 헤어케어 시장의 특징


  ㅇ 외국 브랜드의 우위

    - 샴푸, 린스제품은 팬틴, 도브와 같은 대형 외국 브랜드의 독점이 강한 편임. 팬틴은 2016년 기준 17.2%로 헤어케어 제품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임.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Mustika Ratu의 헤어제품이 기존의 유명세를 통해 점유율을 조금씩 늘려나가고 있음.

    - 머릿결 관리를 위해 찾는 케어 제품(세럼, 오일)은 로레알이 59.1%의 시장 점유율로 강세를 나타냄. 그 이유는 타국에 비해 로레알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가장 유명한 제품이기 때문임. 대부분의 살롱에서도 로레알을 사용하다는 표시가 따로 적혀져 있을 만큼 고객들의 수요가 많음.


자료원: Google Image


  ㅇ 살롱을 찾는 중상류층의 증가

    - 인도네시아 중상류층의 인구수와 그 소득이 상승함에 따라 헤어 살롱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살롱은 머리에 영양제를 바르면서 두피와 어깨, 목, 팔, 손가락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특이점이 있음. 따라서 스태프들은 헤어뿐만 아니라 마사지 자격증을 함께 소유하고 있음.

    - 살롱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헤어제품을 사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스태프들과의 상담 후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과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살롱을 방문한다고 함.


  ㅇ 천연 원료가 들어간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는 샴푸가 인기

    - 긴 머리에 대한 로망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에는 헤어 성장 촉진을 돕는 효능이 담겨있는 샴푸 브랜드가 다양하게 존재함.

    - 헤어 성장 촉진으로 유명한 제품인 Natur는 알로에 베라 추출물이 들어가 두피와 머릿결의 수분감을 주어 헤어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제품으로 140ml에 2000원대의 가격임.


자료원: Google Image


    - 한국 제품인 올리브 샴푸는 사용 후 1달 이내에 머리가 빨리 자라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천연 원료인 올리브를 통해 갈라지고 끊기는 머리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고 함. 270ml에 4800원의 가격대임.


자료원: Google Image


    - 이외에도 파마를 오래 유지시켜주는 샴푸, 비듬방지 샴푸, 탈모방지 샴푸, 머리를 까맣게 유지시켜주는 샴푸 등 독특한 효능을 지닌 샴푸가 있음.

 

□ 인도네시아 헤어케어 시장의 경쟁 및 수입 동향


  ㅇ Unilever Indonesia Tbk PT는 2016년도에 32.9%의 시장 점유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Procter & Gamble Home Products Indonesia PT는 25.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음.


  ㅇ L’Oreal은 주로 염색약이나 영양제 제품으로 인기가 높아 샴푸 1~ 2위를 차지하는 브랜드에 비해 점유율을 조금 낮으나 2016년도에 유일하게 10.3%로 점유율이 상승했음.


  ㅇ 샴푸시장에서 탑 브랜드는 Procter & Gamble Home Products Indonesia PT에서 출시된  Pantene, Unilever Indonesia Tbk PT에서 출시된 Sunsilk, Gatsby이며 3가지의 제품을 합산하면 40%의 점유율을 차지함. 위와 같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제 브랜드에 비해 국내 브랜드인 Emeron과 Eliips는 각각 1%와 4%의 점유율로 미미한 성과를 나타냄. 이러한 이유는 국제 브랜드 제품은 소셜미디어와 TV 광고를 통한 홍보에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임.

 

최근 5년 동안의 헤어케어 시장 기업별 점유율(%)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Unilever Indonesia Tbk PT

36.9

36.8

36.6

33.0

32.9

Procter & Gamble Home Products Indonesia PT

26.5

26.8

26.9

26.5

25.1

L’Oreal Indonesia PT

9.3

9.3

9.2

9.2

10.3

Mandom Indonesia Tbk PT

9.4

8.7

9.3

9.4

8.9

Kinocare Era Kosmetindo PT

3.7

4.0

4.5

4.7

5.2

Lion Wings PT

4.6

4.3

4.1

3.8

3.4

Abbott Indonesia PT

1.8

1.8

1.8

1.7

1.6

Unilever Body Care Indonesia Tbk PT

1.1

1.3

0.9

1.1

1.0

Hoyu Indonesia PT

0.2

0.2

0.2

0.1

1.0

Johnson & Johnson Indonesia PT

0.7

0.6

0.6

0.6

0.6

Orindo Ayam Ayu PT

0.4

0.5

0.4

0.4

0.4

Kosmindo PT

0.7

0.6

0.5

0.5

0.4

           자료원: Euromonitor


  ㅇ 주요 수입국가

    - 2016년도에 인도네시아 헤어케어용품의 전체 수입 규모는 1억2264만4000달러이며 전년 대비 3.8% 수입 규모가 감소했음.

    - 주요 수입국으로는 태국이 75% 점유율을 웃도는 수치로 가장 큰 우위에 있으나 점유율이 조금씩 하락하는 상태이며, 그 뒤를 중국, 인도, 미국이 차지하고 있음.

    - 한국은 인도네시아 수입국 중 9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도 기준 99만 달러를 수출했고, 2014년도의 25만9000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높으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


헤어케어용품류(HS Code 3305)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6/2015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1

태국

107,450

100,400

92,888

79,96

78,68

75.74

-7.48

2

중국

13,753

12,037

12,246

10.23

9.43

9.98

1.73

3

인도

1,938

3,358

4,056

1.44

2.63

3.31

20.80

4

미국

1,086

1,895

2,571

0.81

1.49

2.10

35.70

5

스페인

2,755

2,502

2,455

2.05

1.96

1.99

-2.28

6

말레이시아

933

1,422

1,751

0.69

1.11

1.43

23.14

7

이탈리아

1,459

1,146

1,465

1.09

0.90

1.19

27.78

8

일본

1,336

1,683

1,093

0.99

1.32

0.81

-35.07

9

한국

259

360

990

0.19

0.28

0.81

175.13

 -

전체

134,381

127,601

122,644

100.00

100.00

100.00

-3.88

             자료원: GTIS

 

□ 시사점


  ㅇ 햇빛이 강렬한 기후적 특성에 의해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인도네시아인들의 머리카락은 기본적으로 쉽게 상하며 탈색까지도 진행될 수 있음. 이러한 기후와 더불어 히잡을 쓰고 다니는 문화로 인해 74%의 여성인구는 비듬에 대한 문제를 겪었다고 답했으며, 50%는 파마를 하거나 곱슬머리라고 응답함. 최근 염색 문화가 확대되면서 94%의 여성은 자신의 머리가 손상됐다고 대답함. 이렇듯 손상된 머리를 복구시키기 위해 헤어 오일과 에센스 제품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헤어 상태에 적합한 헤어케어 용품을 제작해야 함.


  ㅇ 2019년도부터 모든 뷰티 관련 제품의 할랄인증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Grand View Research에 의하면 할랄 의무화로 인해 2015년도에는 4억2090만 달러 규모였던 할랄 헤어시장이 2025년도에는 12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됨.


  ㅇ 헤어케어 시장이 가장 많이 유통퇴는 곳은 식료품 및 잡화점이 56.3%로 단연 1순위이나, 홈쇼핑 또는 E-commerce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음.

    - 특히 인도네시아 홈쇼핑에서 다루는 제품 중 뷰티 관련 제품은 25%의 점유율로, 주방용품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에 적합한 방법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함.

    - 한국 두리 화장품 댕기머리샴푸에서 제작한 한방 샴푸인 '진기'는 2015년 12월 31일에 인도네시아 뷰티 전용 채널인 레젤 홈쇼핑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1시간 만에 500세트가 완판됨. 본 제품은 샴푸, 트리트먼트, 에센스로 이루어진 세트로 5만 원대에 판매돼 다소 가격대가 높았으나 인도네시아인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로 연속 완판을 이루었으며 현재는 현지 몰 내에 위치한 Watsons와 같은 드러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함.


자료원: Google Image


    - 인도네시아는 SNS 사용률이 매우 높은 국가로 유명 뷰티 유튜버나 각종 SNS 매체를 통해 홍보를 할 때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GTIS, Google, 한국 언론인 아주경제, 뷰티한국, 현지 언론인 Wolipop lifestyle, Kompas, Marketeers, Grandview Research,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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