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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싱 고속철도 프로젝트 최근 추진 동향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복덕규
  • 2017-07-12
  • 출처 : KOTRA

- 양국 정부 MOU, 양자협정으로 프로젝트 추진 확정

- 2017년 초, 공동개발파트너(JDP)사와  레퍼런스 컨설턴트 지명 완료 -
- 자산회사 입찰 2017 4분기, 인프라스트럭쳐 입찰 2018 1분기 추진 -

 

 


□ 말-싱 고속철도 진행 경과

 

  ㅇ 말-싱 고속철도는 총연장 365㎞로, 그중 350㎞는 말레이시아, 나머지 15㎞는 싱가포르 구간임.


  ㅇ 말-싱 고속철도는 시속 350㎞로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90분으로 연결, 하루 20만 명의 탑승객 수요를 상정하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 정부와 싱가포르 정부는 2016 7월 정식으로 MoU를 체결하고, 2016 12 13일에 양자협정을 체결함.
   - 
양자협정에는 기술지표, 상업화 모델, 세관/이민/검역, 안전 및 보안문제, 규제 프레임워크와 프로젝트관리 방법을 담고 있음.

 

  ㅇ 고속철도사업의 관리와 기술자문을 해 줄 Joint Development Partner(JDP)로 아래의 3개 회사 컨소시엄이 선정됨

    - WSP Engineering Malaysia Sdn Bhd

    - Mott MacDonald Malaysia Sdn Bhd

    - Ernst & Young Advisory Services Sdn Bhd

 

  ㅇ JDP로 선정된 회사들이 입찰서류를 작성하게 되며 프로젝트에 적용될 안전기준과 기술표준을 정하게 될 것임.

 

  ㅇ 또한 싱가포르의 고속철 추진 담당기관인 Land Transport Authority(LTA) AECOM Singapore Pte Ltd Advanced Engineering Study (AES)로 선정했음.

 

□ 말싱 고속철도 자산회사 임명 추진

 

  ㅇ 현재 말-싱 고속철도 자산회사 입찰은 2017 4월로 예정돼 있는데, 2015년에 '정보 조회(Request for Information)' 때 응모한 98개사보다 더 많은 당사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됨.

 

  ㅇ 말레이시아 고속철도공사(MyHSR)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 재원으로 조달하게 될 말-싱 고속철도 자산회사(Assets Company)를 임명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할 기업 컨소시엄이 1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함.

 

  ㅇ 현재까지 관심을 보인 회사들은 주로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었고, 유럽기업들도 일부 참여 조짐이 있음.

 

  ㅇ 지난 몇 년간은 고속철도사업 전체를 수주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중·일 간의 로비를 포함한 치열한 각축전으로 전개돼 왔음.

 

  ㅇ 실제로 '-싱 고속철 자산관리회사'는 세계적인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하며, 고속철의 설계(Designing), 건조(Building), 재원조달(Financing), 기차 차량 유지보수 및 관리, 선로와 통신시스템 등을 전반적으로 맡게 될 것임.

 

  ㅇ 현재 말-싱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있는데, 프로젝트 재원조달을 적절하게 수행하고 기술적으로도 별다른 지연 없이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는 기업이 자산회사로 발굴돼야 한다는 입장임.

 

□ 자산회사(Asset Company) 후보기업들

 

  ㅇ 자산회사 컨소시엄에 반드시 현지 기업이 포함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이 안 됐다고는 하지만 그동안의 관행을 볼 때 유력한 현지기업이 끼거나 숫제 유력한 현지기업 주도의 컨소시엄으로 낙찰될 가능성이 적지 않음.

 

  CIMB Equities Research에 따르면 아직 낙찰기업을 예측하기에는 이르지만, 현재까지 분위기로 봐서는 철도부문에 주도기업인 GAMUDA와 엔지니어링 분야 유력기업인 MUHIBBAH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함

 

  ㅇ 그 밖에도 현지기업 중에 IJM Corp, WCT, Sunway, MRCB, YTL Corp 등이 적극적으로 고속철도 수주전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말-싱 고속철 재원조달방식 논의

 

  ㅇ 말-싱 양국 정부는 2017년 초에 이미 공동개발파트너사와 레퍼런스 컨설턴트를 지명한 상태이며, 그 다음 단계로 자산회사 입찰이 2017 4분기에 실시되면 곧이어 2018 1분기에 인프라스트럭쳐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함.

 

  ㅇ 말-싱 고속철은 Concession 기간을 20~25년으로 잡고 있으므로 이 기간에 창출되는 수익으로 공사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야 하며, 부족한 부분은 양국 정부가 고속철 관리회사로 내세운 MyHSR() LTA()을 통해 양국 정부가 재정으로 메꿔야 하는 상황임.

 

  ㅇ 그러나 말-싱 고속철도의 승차권 판매 수익으로는 공사비용 충당이 불가능할 것이며,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도 인구 대국인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진국은 '대중교통지향형 개발[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방식의 개발을 통해 부족분을 메꿔가고 있다고 함

 

  ㅇ 따라서 고속철도 건설과 역세권 개발을 묶어가는 방식의 프로젝트 진행이 불가피할 것이며, 관련 경험을 축적한 건설기업과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음.

 

□ 고속철도 수주전 동향

 

  ㅇ 중국은  China Railway Corp를 통해 2만2000㎞의 세계 최대 고속철도망을 가지고 연간 15억 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역량을 갖췄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프로젝트 수주경쟁에서의 우위를 굳히는 행보를 지속 중임.

 

  ㅇ 그동안 말레이시아 현 정권의 걸림돌이었던 1MDB 사태의 해결을 적극 지원하면서 고속철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던 중국이 최근에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인프라부분과 자산부문 분리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종착역 부지를 매입 계약의 파기 등으로 입지가 좁혀진 상황임.

 

  ㅇ 이런 흐름 속에 최근에 일본이 신칸센 시스템 홍보를 위한 고위 방문단을 쿠알라룸푸르에 파견하면서 수주 경쟁에 다시금 불을 붙이는 상황임.

 

  ㅇ 일본은 신칸센이 지난 52년간 높은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해 왔고, 인프라 건설 및 운영비용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중국의 독주를 견제하고 나서는 중임.


 

자료원 : 현지 관련 기사 무역관 자체 조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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