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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러시아 석유가스기기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목하라
2017-07-03 장현찬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수입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석유가스기기 시장과 수입대체제도의 시행 -

 


 

러시아 석유가스사업 개요

 

  러시아 석유가스사업은 석유가스개발사업, 석유가스운송사업, 석유가스정제사업으로 분류됨. 러시아 석유개발사업은 주로 우랄 지역 및 서 시베리아 지역에서 집중되고 있으며 2016년은 전년대비 2.5% 상승한 총 5억4750만 톤을 추출함. 2016년 대표적 석유개발업체 업체로는 Rosneft사(1억8970만 톤), Lukoil사(8290만 톤), Surgutneftegas사(6180만 톤), Gasprom neft사(3770만 톤)가 있음.

 

러시아 대규모 유전 분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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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www.roninfo.ru/publ/karta-neftyanyix-metorozhdenij-rossii

 

러시아 석유정제업체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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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s://www.metod-kopilka.ru/page-2-2-11-18.html


  러시아 천연가스사업 또한 시베리아 지역에서 집중되고 있고, 가스개발분야에서 Gasprom사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2013년 러시아 석유정제사업 생산량은 연 2억7800만 톤이며 주로 볼가 지역에서 추출함. 대표적인 석유정제업체로는 Omskii NPZ-Gazpromneft사(연 생산량 2110만 톤), Kirishinefteorgsintez-Surgutneftegaz사(2010만 톤), Ryazanskaya neftepererabatyvayushaya kompaniya-Rosneft사(1910만 톤), Nizhegorodnefteorgsintez-Lukoil사(1700만 톤) 등이 있음. 

 

□ 석유가스기기 시장

 

  러시아 석유가스사업은 국가재정의 주요 수입원인 동시에 기술장비분야의 최대 소비자로 역할을 하고 있음. 러시아 정치경제학 연구소에 의하면, 현재 러시아 석유가스업체의 62%는 러시아산 동종상품이 없는 수입장비를 사용함. 석유가스업체의 10%는 러시아제 동종제품으로 전환 가능한 수입장비를 사용하며, 석유가스업체의 27%는 수입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음.

 

2014년 석유종류별 석유가스기기 수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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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추출이 어려운 원유 – LNG – 해양석유 순

자료원: http://expert.ru/2015/06/17/est-zamena/

 

  2014년 서방경제제재에 대응 러시아 정부는 수입대체제도의 일환으로 분야별 19개 프로그램을 시행으나, 대부분의 석유가스기기를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관계로 수입대체가 어려움. 석유정제사업은 수입기기 없이 러시아 업체들의 자력 추진이 어려운 상황임. 러시아 석유가스업체는 수입기기를 구입하는 반면, 드릴·격리 밸브·필터·펌프장치와 같은 러시아제 기초 석유가스기기를 수출함. 1990년대부터 석유가스업체는 주로 수입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음. 동시에 러시아 석유가스 시장으로 Schlumberger, Halliburton, Weatherford, Baker Hughes와 같은 해외 라이센서(licensor 추출·정제 등 기본적인 기술설계업체)들이 진출함. 현재 러시아는 중국에서 드릴장치를, 영국·스위스·이탈리아에서 펌프를, 미국·독일에서 압축기를, 일본·독일·이탈리아에서 전기 모터를 수입하고 있음.


2014년 수입 석유가스기기별 러시아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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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expert.ru/2015/06/17/est-zamena/

 

  러시아 정부는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석유가스기기 수입대체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임. 러시아 산업무역부 장관은 해외설비업체 및 기기생산업체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할 상황을 대비해, 수입대체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음. 해당계획에 따라 러시아는 2020년까지 석유기기 관련 수입비율을 현 수입량의 최대 60%, 최소 43%까지 축소시킬 예정임. 그에 따라 러시아 산업무역부는 우선적인 수입대체제품 목록을 발표함.

 

우선적 수입대체가 필요한 장비

No. 

제품

2014년 수입률

2020년 예상 수입률

1

고압펌프 1200~1500atm

80%

65%

2

드릴 장비, RSS(Rotary steerable system)

83%

60%

3

LNG용 극저온 펌프

80%

60%

4

고성능 펌프

60%

40%

자료원: http://spec-technika.ru/data/files/%D0%B0%D0%BF%D1%80%D0%B5%D0%BB%D1%8C_3_%D0%B4%D0%BB%D1%8F%20%D1%81%D0%B0%D0%B9%D1%82%D0%B0.pdf p. 70

 

  ㅇ 러시아 석유가스기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러시아 산업무역부에 의하면, 석유가스업체는 기기 구입비용에 31% 증가한 191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임. 2014년 Deloitte의 분석가에 따르면, 가까운 1~3년 내 러시아 시장으로 중국, 한국, 싱가포르산 석유가스기기의 유입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함. 또한 3~5년 내 러시아 현지기술 및 기기를 통해 수입대체가 가능하다고 보고함. 시장 내 수입제품의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은 러시아 석유가스기기업체도 활동하고 있음.

    ① OMZ group('Gazprombank group'에 포함)

    - 주요 공장설비자산은 Uralmashzavod, Izhorskie zavody, Uralkhimmash, Glazovskii zavod khimmash, Skoda JS a.s.(체코 소재)임. 생산품은 토양·해양 굴착기기, 탱크 장치, 기둥, 원자로, 선별기, 열교환 장치 등임.

     GMS group

    - 주요 공장설비자산은 Livgidromash, GMS Neftemash, Nasosenergomash, Kazankompressomash, Apollo Gossnitz Gmbh(독일 소재)임. 생산품은 간선 파이프라인(main line pipeline) 펌프와 펌프장치, 압축기와 압축장치, 블록·모듈 석유사업적 장치, 시추공 수리 및 침탄 장치, 선별장치, 시추공용량 측정장치 등임.

     Rimera group

    - 주요 공장설비자산은 Izhneftemash, Alnas, Soedinitelnye otvody truboprovodov, MSA a.s(체코)임. 생산품은 석유개발 시추공 펌프, 보어 홀 펌프(밸브), 파이프, 시추공 수리 및 침탄 장치임.

  

  OMZ group, GMS group, Rimera group사와 같은 기업들은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음. 국영기업은 사기업에 비해 수입대체제품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음. 러시아 경제적 정치학 연구소에 의하면 2015년 1/4분기 동안 국영기업은 10% 가량, 사기업은 50% 가량 수입을 감소시켰음. 러시아 석유가스기기는 수입기기와 비교 시 품질로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바이어들은 러시아산 기기를 선호하지 않음. 그 이유 중 하나는 사업 추진 초기 단계부터 외국 라이센서들이 바이어에게 수입기기를 권하는 방식이기 때문임. 석유가스사업 기기조달은 하단의 그림(석유가스사업 주체)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됨.

 

  러시아 석유가스업체는 기기입찰 시 가장 먼저 대출기관 및 라이센서를 선정함. 라이센서는 석유가스공장에 있는 기본적인 기술을 설계하는 업체임. 세계적인 라이센서로는 Koch-Glitsch사, UOP사, Chevron사, Foster Wheeller사, CB&I사(미국), Axens사, Technip사(프랑스), Suzler사(스위스), UHDE사, Linde사(독일), INEOS사(영국), Lyondell Basell사(네덜란드)가 있음. 이후 주문자가 러시아 조달 경매시스템을 통해서 설계·조달·건설(EPC) 업체를 선정함. 대표적인 한국 EPC업체로는 삼성, 현대, GS, 대림, SK 에너지가 있음.

 

  EPC업체는 은행, 견적사, 라이센서, 시공사, 조달자 및 보험자(부공급자)를 선정함. 라이센서는 기본적인 설계를 하고 EPC는 특정 프로젝트 설계를 함. 한국 부공급자 업체로는 TSM사, Sewon사, POSCO사, Plantec사, Wooyang사, Alpec사 등임. 석유가스사업 분야에는 주체가 많기 때문에 상호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시 됨.

 

  지난 몇 년 간 미국 및 유럽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바이어는 한국 금융기관(Korea Eximbank, K-sure)에 대출 혹은 보증 신청을 검토해오고 있음. Korea Eximbank나 K-sure부터 대출을 받는 경우, 러시아 바이어는 기기의 25%의 한국산 기기를 사용해야 함. 프로젝트에 한국 중소기업이 부공급자로 참가할 경우 대출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음.

 

석유가스사업 주체


자료원: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자체적인 현지 전문가 인터뷰)

 

□ 석유개발용 펌프 수입대체사례

 

  석유개발용 펌프시장분석에 의하면 2016년 석유개발사업용 펌프시장규모는 1억7300만 달러였음. 펌프 수입국으로는 미국(31%), 이탈리아(21%), 독일(12%), 일본(8%), 중국(7%)으로 수입한 제품은 다음과 같음.

    - 석유와 기름생산물을 위한 세로 인가 펌프(Vertical charging pump), Ebara Corporation(일본)

    - 간선 파이프라인 펌프(main line pump), Ebara Corporation(일본)

    - 원심성 다단계 세로펌프장치(Centrifugal multistage vertical pump), Termomeccanica Pompe(이탈리아)

    - 원심성 단단계 펌프장치(Centrifugal one-stage pump)

    - 시추공 원심성 다단계 펌프(Bore-hole centrifugal multi-stage pump), Baker Hughes (미국)

    - 시추공 전기 원심성 다단계 펌프장치(Bore-hole electrocentrifugal, multi-stage pump unit), Baker Hughes (미국). 

    - 이와 같이 석유가스사업용 펌프시장은 주로 수입제품으로 구성 있음. 하지만 Rosneft사는 2015~2017년 러시아산 전기 원심성 펌프(GMS group)를 시험 가동 후 상용화할 예정이며, 연간 이익은 7000만 루블(대략 123만5000달러)[1]로 추산됨.

 

□ 시베리아 석유정제사업에 사용하는 촉매제 수입대체사례

 

  시베리아 옴스크 석유정제공장에서 Gazpromneft사가 주도하는 접촉 분해(catalytic cracking)와 하이드로프로세싱 (hydroprocessing)용 촉매 생산이 준비단계임. 프로젝트에 따라 촉매 생산은 2020년에 시작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156억 루블(대략 2억7500만 달러)[2]규모임. 접촉 분해를 위한 촉매의 예상 생산량은 연간 1만5000톤이며, 하이드로프로세싱을 위한 촉매의 예상 생산량은 연간 6000톤임. 이는 러시아 촉매시장의 수입의존도는 70%인 점으로 보아, 촉매생산이 가능할 시 러시아 공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음.

 

□ 시사점

 

  석유가스기기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의 석유가스기기 수입의존도 및 대 러시아 제재 국면을 고려해볼 때, 한국 EPC업체 및 석유가스기기 생산업체의 진출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임. 그러나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한-러 양자 간 민간 및 공공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  대규모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석유가스사업의 특성상 국제 협력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발주처, 라이센서, EPC, 금융기관 간 원활한 소통능력이 사업 수행의 핵심요소임.

 

 

자료원: https://lenta.ru/news/2017/01/02/oilproduction/, http://www.roninfo.ru/publ/karta-neftyanyix-metorozhdenij-rossii, http://madenergy.ru/stati/dobycha-nefti-v-rossii-glavnyj-istochnik-popolneniya-byudzheta.html, http://ivan-ushenin.livejournal.com/241719.html, https://www.metod-kopilka.ru/page-2-2-11-18.html, http://spec-technika.ru/data/files/%D0%B0%D0%BF%D1%80%D0%B5%D0%BB%D1%8C_3_%D0%B4%D0%BB%D1%8F%20%D1%81%D0%B0%D0%B9%D1%82%D0%B0.pdf, http://spec-technika.ru/data/files/%D0%BC%D0%B0%D0%BA%D0%B5%D1%82%20%D0%BC%D0%B0%D1%80%D1%82%202%20%D0%B8%D1%81%D0%BF%D1%80%D0%B0%D0%B2%D0%BB%D0%B5%D0%BD%D0%BD%D0%BE1492595741.pdf, http://expert.ru/2015/06/17/est-zamena/, KOTRA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종합



[1] 2017년 6월 1일, 러시아연방 중앙은행 기준환율 1달러=56.68루블(http://www.cbr.ru/)

[2] 2017년 6월 1일, 러시아연방 중앙은행 기준환율 1달러=56.68루블(http://www.cbr.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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