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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나는 홍콩 탈모 예방제품시장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장수영
  • 2017-06-28
  • 출처 : KOTRA

- 홍콩의 대한국 탈모 예방제품 수입 규모 지속 상승 -
- 한방재료를 원료로 한 탈모 예방제품 높은 인기 구가해 -




□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현황


  ㅇ 홍콩 탈모 예방제품 수입액
    -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홍콩 탈모 예방제품(HS Code 330590) 수입액은 6억7800만 홍콩 달러로 2015년 7억4300억 홍콩 달러 대비 8.8% 감소했음.
    -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최대 수입국은 일본으로 2016년 기준 총 2억2800만 홍콩 달러로 전체 수입의 33%를 차지함. 중국은 2014년 홍콩의 1위 수입국이었으나 2016년 전체 수입액의 22.1%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함.
    - 2016년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전체 수입액의 감소로 대한국 탈모 예방제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19.5% 하락한 16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했음. 하지만 한국은 2016년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8위 수입국으로 2013년(16위) 대비 8단계 상승해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음.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수입액 추이(HS Code 330590)

                                                                                                                                    (단위: 백만 홍콩 달러, %)

순위

국가

2014년

2015년

2016년

수입액

성장률

수입액

성장률

수입액

성장률

-

총액

675

-5.4

743

10.1

678

-8.8

1

일본

178

-15.8

210

17.8

228

8.7

2

중국

202

-0.6

208

2.8

150

-27.8

3

미국

77

-28.3

72

-6.0

62

-13.8

4

태국

59

8.3

66

12.6

39

-41.6

5

독일

43

63.3

41

-4.6

28

-31.5

6

호주

9

-24.7

11

27.7

14

+24.5

7

이탈리아

15

5.4

17

8.7

16

-1.4

8

한국

10

21.9

19

89.2

16

-19.5

자료원: 홍콩 통계청(HKTDC)


  ㅇ 폭넓어지는 탈모 예방제품 소비층
    - 현재 홍콩의 탈모 인구는 전체의 25%로 전 세계 탈모 순위에서는 15위,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탈모가 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
    -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50여 명의 홍콩 탈모증상자를 바탕으로 한 조사에서 32%는 25세 이전에, 30%는 25~30세 사이에 탈모가 시작됐다고 밝힘. 이처럼 홍콩 탈모 시작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현재 뚜렷한 탈모 현상은 없어도 예방 차원에서 탈모 예방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
    - 예방 차원에서 탈모 예방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주로 모발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효과가 아닌 장기적 차원에서 탈모 예방제품을 사용함.
    - 불경기와 취업난 등 현대 홍콩인의 생활스트레스 가중에 따라 탈모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가해 탈모 예방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층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홍콩 탈모 예방제품 트렌드


  ㅇ 고객 세분화에 따른 맞춤형 탈모 예방제품
    - 탈모를 겪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탈모의 원인과 유형이 다양화됨에 따라 탈모 관련 제품 또한 세분화되고 있음. 탈모의 진행 상황, 두피의 상태 그리고 성별에 따른 제품으로 다양하게 분류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구매함.
    - 탈모의 진행 단계에 따라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품이 상이함. 우선 탈모가 우려되기 시작하거나 탈모 초기 단계에는 주로 탈모 방지샴푸를 이용하며, 탈모 중기 단계부터는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발모 제품을 사용함.
    - 한편 일본의 시세이도(Shiseido)는 탈모현상을 많이 경험하는 산모들을 위한 전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특히 산후 2~6개월간 탈모 증상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인 Adenovital을 출시해 산후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음.  


소비자 맞춤형 탈모 예방제품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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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Shiseido(일본)

Shiseido(일본)

가격

HK$ 355

HK$ 168

용량

1,000ml

220ml

특징

- 산후 몸이 약해져 발생하는 산후 탈모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산후 탈모를 겪는 산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 지루성피부염을 완화시켜 모발을 강화시키는 남성용 탈모 예방제품. 상쾌한 느낌을 줘 남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

자료원: Shiseido 홈페이지


  ㅇ 100% 유기농 아닌, 카페인·한방재료 첨가한 합성재료 인기
    - 이전에는 합성계면활성제나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성분만을 사용한 탈모 예방제품들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는 유기농 성분은 물론 두피건강에 도움을 주는 재료를 첨가한 제품들이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음.
    - 독일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인 알페신(Alpecin)에서는 모공에 카페인을 직접 공급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모발을 강화한다는 카페인 샴푸를 내세워 홍콩 시장에 진출했음. 또한 한국의 '려(呂)'는 인삼, 감초, 율금, 백자인 등 다양한 한방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음.


카페인·한방재료를 사용한 탈모 예방제품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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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Alpecin(독일)

려(呂)(한국)

가격

HK$ 89

HK$ 92

용량

250ml

400ml

특징

- 카페인을 비롯한 아연과 니아신 성분을 모발에 직접 공급해 모발을 강화시킴. 또한 비듬을 개선하는 기능을 추가함

- 백자인, 감초, 인삼 그리고 홍삼 등 다양한 한방재료를 사용해 모발을 강화하고 탈모를 예방함. 다양한 제품으로 홍콩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

자료원: 각 브랜드 홈페이지


  ㅇ 탈모 예방 위한 홈 에스테틱 제품 인기
    - 바쁜 홍콩 소비자들은 전문관리숍을 찾지 않고도 스스로 관리를 할 수 있는 홈 에스테틱 제품들을 찾고 있음. 홍콩 홈 에스테틱 모 예방제품은 전문 기기가 주를 이루고 있음.
    - 안마기구 전문업체 Osim은 두피마사지를 위한 제품 uCrown시리즈를 출시해 두피마사지 홈 에스테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음. 제품을 머리에 착용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과 탈모 예방는 물론 피로감까지 줄여주는 탁월한 효과로 홍콩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일본 Panasonic은 샤워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두피마사지기 '洗頭寶'를 출시함. '洗頭寶'는 두피를 손톱으로 자극하지 않고 부드러운 기기로 안마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돕는 제품임. 탈모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홍콩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홍콩 인기 홈 에스테틱 제품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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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Panasonic

Osim

제품명

洗頭寶

uCrown3

가격

HK$ 738

HK$ 2,180

특징

-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중 하나인 두피 노폐물을 두피에 손상을 주지 않고 효과적으로 제거해줌.

- 머리에 제품을 착용하면 자동으로 전문적인 두피관리가 가능해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홍콩 소비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음.

자료원: 각 브랜드 홈페이지


□ 시사점


  ㅇ 한방재료를 활용한 홍콩 진출
    - 유기농 성분만을 사용해 제조하던 기존 탈모 예방제품 시장은 최근 다른 다양한 첨가제를 혼합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음. 특히 기존 한국의 한방재료로 만든 탈모 예방제품에 대한 관심이 주목할 만함.
    - 려(呂)는 제품마다 각기 다른 한방재료를 사용했는데, 각 상품에 사용된 원료의 효과 및 효능을 자세하게 설명해 소비자들이 개인의 니즈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혀 큰 환영을 받음.
    - 홍콩 소비자들은 인삼·백자인·감초 등 새롭게 사용된 한방재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직접 관련 자료를 개인 블로그 등에 공유하기도 하는데, 이는 한방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음. 새로운 한방재료와 그 효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소비자 특성을 잘 공략한다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임.


  ㅇ 제품에 따른 효과적인 유통채널 선택
    - 탈모 예방 혹은 초기 탈모를 겪고 있는 소비자와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소비자가 원하는 탈모 예방제품을 구매하는 유통채널은 다소 차이가 있음. 전자의 경우 직접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를 선호하지만 후자의 경우 타인에게 숨기고 싶어 하는 심리때문에 온라인에서의 거래를 선호함.
    - 이러한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을 고려해 탈모 예방샴푸의 경우 드럭스토어, 백화점 그리고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좋음. 반면, 탈모 중기 이후에 사용하는 전문 발모제의 경우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함께 온라인 마케팅을 이용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병행하는 것이 판매촉진에 도움이 될 것임.


탈모 예방샴푸 제품 주요 유통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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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uromonitor


  ㅇ 홈 에스테틱 탈모 예방제품을 통한 진출
    - 홍콩에서 사용하는 홈 에스테틱 탈모 예방제품의 경우 700홍콩 달러 이상 고가 전문용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이에 젊은 연령에 탈모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예방제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음.
    - 이에 다양한 가격대의 탈모 예방제품을 바탕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한다면 점차 폭 넓어지는 연령대의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임. 예를 들어, 한국에서 유행하는 수동 두피브러시 등 저렴하지만 머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방지시켜주는 제품들을 출시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됨.
    - 또한 고가 전문기기의 성능을 지닌 중저가의 상품을 출시한다면 부담스러운 가격에 구매를 주저하던 홍콩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임.



자료원: Euromonitor, South China Morning Post, 홍콩 통계청, 홍콩 무역발전국 및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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