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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차세대 에너지 공급원은?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김세일
  • 2017-06-26
  • 출처 : KOTRA

- 1년 내내 고온 다습한 기후로 에너지 사용량 높아 -

-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안정화 정책 실행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장기적 목표 -

 

 


파나마 에너지 공급 시장 현황


  파나마의 에너지 생산 발전설비 구성은 수력 에너지가 60.97%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석유, 석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화석 에너지가 32.63%를 차지함. 풍력, 태양열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량은 약 6.41%로 가장 낮음(우리나라의 경우 화석 에너지가 약 70%를 차지).


2016년도 파나마 에너지 생산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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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파나마 에너지 산업청(Secretaría Nacional de Energía)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에어컨 및 냉방기구에 사용되는 에너지량이 많으며 주로 상업 및 산업용으로 사용됨.


  도심에 밀집된 수 많은 고층 건물들에서 사용되는 전력량 매우 많음. 하지만 사용량 대비 에너지 효율은 매우 낮음.


  ㅇ 비싼 전력 소비세로 대다수의 일반 서민들은 전력 이용에 어려움 겪음.

 

불안정한 에너지 공급 현실

 

  ㅇ 최근 10년간 에너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공급도 꾸준히 증가해 생산 에너지의 절대량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에너지 수급원이 불안정해 정부 차원에서는 이를 안정화할 계획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 비율을 2050년까지 큰 폭으로 확대하고자 함.


  화석연료 및 수력발전이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9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외 의존적이거나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음.

    - 생산된 에너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력발전 에너지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현상 발생으로 인해 수급이 불안정함.

    - 화석에너지의 경우 파나마에서는 석유가 나지 않기 때문에 화석 에너지 생산에 사용되는 전량을 외부로부터 수입하는 상황. 유가 변동에 따라 에너지 생산 가격이 크게 출렁이는 불안정한 공급 구조. 원유 가격이 매우 높았던 2000년대 초반에 에너지 공급 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전력 소비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해야 했음.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열에너지 및 풍력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을 늘림으로써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시키고자 함.


  ㅇ 생산된 에너지를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송전 및 변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손실되는 전력량이 많음.

    - 최근 파나마 및 콜론 지역에 위치한 변전소에서 변압기가 폭발해 수차례에 걸쳐 도시 전체가 정전되는 상황 발생. 3 17일과 21일에 발생한 변압기 폭발 사건으로 온 도시가 정전됐음에도 불구하고 발전기 등의 시설 부족으로 대다수의 시민이 변압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몇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 이에 따른 비상용 전력 인프라의 필요성이 대두됨(발전기, 산업용 배터리 등).

    - 파나마 영토의 서쪽에 있는 chiriqui bocas del toro지역에서 주로 에너지가 생산되며 약 300km 떨어진 파나마 시티에서 주로 사용함. 따라서 생산된 에너지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동시킬 송전 및 배전에 대한 인프라 필요성이 대두됨.


  ㅇ 이러한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 때문에 전력 사용에 대한 비용이 높게 형성돼 소득이 낮은 가정에서는 에너지 소비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사회 불평등 현상의 또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 

 

에너지 공급의 안정화를 위한 노력

 

파나마 송전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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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1송전선(노란색) 1977년 설치, 제2송전선(파란색) 2002년 설치,

제3송전선(검은색) 현재 96% 완공, 제4송전선(빨간색) 발주 예정

자료원: 현지 유력 일간지 La Prensa 기사

 

  서부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효율적인 송전을 위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4번째 송전선 및 변전소 건설 예정. 이에 따라 KOTRA 파나마 무역관 에서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정부 계약 담당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한국 기업의 진출 방안을 모색


  ㅇ 포스코건설은 2016년도에 7500억 원 규모 콜론 복합발전소 및 LNG 가스 터미널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지역 전력공급의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


  국립 에너지 사무국(Secretaría Nacional de Energía)은 태양열 에너지 사용을 진흥하기 위해 기존의 에너지 사용 시스템을 태양열로 대체하는 가정이나 기업에 대해 파나마 정부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힘.


  Juan Carlos Varel 대통령은 Sky power 회사를 통해 태양열 기반의 에너지 생산지역 건설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Chianguinola 지역에 건설 예정이었던 수력 발전소 대신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

 

파나마 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증가해 얻는 효과


  환경오염 문제를 줄일 수 있음.


  외환의 유출을 줄일 수 있음(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공급 현실에서 탈피).


  장기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생산 가능(파나마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생산할 수 있는 면적이 많음.)

 

파나마 국토 내 풍력 에너지 생산 가능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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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 국토 대부분 지역에서 풍력 에너지 생산 가능하며, 특히 파란색으로 표시된 산간 지역에서 생산 효율 높음

자료원: 파나마 에너지 산업청(Secretaría Nacional de Energía)

 

시사점

 

  파나마 내 에너지 생산 및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 태양열 에너지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등의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 기회를 노리는 것이 필요

    - 최근 KOTRA 인콰이어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제품을 찾는 바이어가 있었음(태양열 가로등 제품).

 

  ㅇ 송전 및 변전 인프라 부족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데 손실되는 전력량이 많음. 파나마 영토의 서쪽에 있는 chiriqui bocas del toro지역에서 에너지 생산량이 높은 반면 ,약 300km 떨어진 파나마 시티에서 에너지 사용이 가장 많으므로 에너지의 이동 및 보존에 대한 인프라 필요성이 대두됨.

 

  ㅇ 에너지의 수요는 복지 수준 및 경제 발전의 정도와 관련 있으며, 국민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인프라 건설 및 지원이 시급함.

 

 

자료원: 파나마 에너지 산업청, 현지 일간지,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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