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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기업, 벨라루스 식품시장으로 눈 돌려야
  • 트렌드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주한일
  • 2016-12-15
  • 출처 : KOTRA

- 벨라루스 최대 유통체인망 KORONA로부터 들은 현지 식품시장 진출 전략 -

- 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 중심으로 벨라루스 식품시장 문 두드려볼 시기 -




한국 식품의 불모지, 벨라루스 식품 시장

 

  ㅇ 다양한 종류의 한국 식품이 러시아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에 비해, 러시아와 인접한 국가인 벨라루스에서는 한국 식품을 찾아보기 어려움.


  ㅇ 초코파이, 과자류 등 러시아에서 직접 생산되는 한국 기업의 식품이 일부 유통되고 있기는 하지만, 벨라루스는 한국 식품 진출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국 식품기업에게는 생소한 국가임.


  ㅇ 우리나라에서 벨라루스로 수출된 식품 관련 수출통계를 살펴보면, 실질적으로 벨라루스에 수출되는 한국산 식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벨라루스에 대한 전체 수출에서 식품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0.1%도 채 되지 않음.


우리나라의벨라루스 식품류 수출 동향

                                                                                                                                                        (단위: 달러, %)

MTI 코드

(3단위)

품목명

수출금액

2013

2014

2015

2016.1~10

015

기호식품

12,177

26

0

0

024

축산가공품

69,230

0

48,088

0

044

해조류

1,758

0

1,437

0

046

수산가공품

0

0

0

2,148

식품 수출 소계

83,165

26

49,525

2,148

대벨라루스 수출 총계

71,371,776

40,954,795

47,025,690

19,869,396

전체 수출에서 식품 비중

0.1%

0.0%

0.1%

0.0%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KITA

 

  ㅇ 유통되고 있는 식품류 또한 축산가공품 위주임. 과거에는 기호식품(담배)이 한때 수출되기도 했으나, 현재 수출물량은 거의 없음. 해조류(김 등)가 적은 금액이나마 조금씩 수출되고 있는 상태임.

 

벨라루스 식품시장 개황과 전망


   벨라루스는 전통적으로 농업, 축산업이 발달한 국가이고, 현재 50개에 이르는 벨라루스 현지 식품 제조기업이 다양한 식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적은 것은 사실임.

 

  ㅇ 현지의 식품 수입 수요가 적다고는 하지만, 한국산 식품의 벨라루스 수출이 매우 미미한 것을 보면서, 벨라루스 식품시장 규모가 작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음. 그러나, 벨라루스 식품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결코 작은 시장은 아님.

 

  ㅇ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벨라루스 식품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평균 13.9% 지속적인 성장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자료에 의하면, 2015 기준 벨라루스 식품시장 전체 규모는 2 달러가 되지 않는데, 2020년에는 3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ㅇ 국민 1인당 식품 구입 관련 지출도 2020년까지 매년 평균 14.2%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벨라루스 식품시장 진출을 고민해봐야 시점임.

 

벨라루스 식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Tip

 

  ㅇ 현재 벨라루스에서 활동 중인 대형 유통업체는 5개사 정도인데,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영업을 하고 있는 체인스토어로 KORONA(코로나) 있음.

 

KORONA(노어명: Корона)

설립년도

2006

웹사이트

www.korona.by

특기사항

- 현재 벨라루스 전역에 30가량의 대형 매장 보유, 운영

- KORONA 홀딩컴퍼니인 ‘TABAK INVEST’ 식품 유통 매장뿐 아니라, 전자제품 유통 매장, 쇼핑몰 등도 함께 운영

- KORONA 쇼핑몰 내부에 주로 위치하고 있음.


  ㅇ KOTRA 민스크 무역관에서는 KORONA의 홀딩컴퍼니인 ‘TABAK INVEST GROUP’ Pavel Topouzidis 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 식품 수입에 대한 관심도와 한국 기업을 위한 조언을 들음. 


  ㅇ 인터뷰에서 Pavel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고, 한국 식품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국 식품기업이 벨라루스로 진출할 때 유념해야 할 몇 가지 내용을 알려줌.

    

  ① 벨라루스에서 생산되지 않는 식품군에 주력하라

    -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벨라루스 내에도 현지 제조사가 많이 활동하고 있는데, 벨라루스 정부는 자국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음.

    - 따라서, 벨라루스 현지 기업과 경쟁하는 모양새는 좋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입절차에 있어 정부측의 견제를 받을 수도 있음.

 


  ② 러시아로 이미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 유리하다

    -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라시아 지역 공통 제품인증인 EAC를 취득하거나, 벨라루스 자체 제품인증을 취득할 필요가 있음.

    - 벨라루스 자체 인증을 취득해야 할 때도 러시아 인증인 GOST-R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인 경우, 절차와 소요기간이 단축될 수 있음.

    - 따라서, 기존에 이미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는 한국 식품의 경우, EAC를 취득했거나 최소한 GOST-R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벨라루스 내 유통이 훨씬 수월할 수 있음.


  ③ 벨라루스 내 수입기업은 제조사를 선호한다

    - 대부분의 식품은 수출 에이전트가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불필요하게 마진률이 높고, 제품품질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경우 빠른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음.

    - 벨라루스 내 대형 유통체인이나 유통체인에 제품을 납품하는 수입상의 경우, 한국 내 제조사와 직거래를 훨씬 더 선호한다고 함.

 

□ 벨라루스에서는 어떤 한국 식품이 인기를 끌 수 있을까


  ㅇ 도시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도시생활이 바빠지기 때문에 냉동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최근에 벨라루스 현지 기업들이 냉동만두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ㅇ 우리나라 냉동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은 종류가 다양할 뿐 아니라 조리법도 상당히 간편해, 벨라루스 도시 거주 젊은 소비층에 어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짐.


  ㅇ Pavel 회장 또한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유리하다고 조언하면서, 한국 기업이 자사 제품 조리법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일 거라고 언급함. 


  ㅇ 즉석요리, 레토르트, 냉동식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품을 알리면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생각됨.



자료원: KITA 및 KOTRA 민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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