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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군수시장의 성장과 잠재력
2016-12-14 복덕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

- 보르네오 동부해안에서 술루 반군의 침입 이후 해안경비를 중심으로 군수시장 성장 -

- 'Defense Services Asia' 전시회에서 77개국 4만2456명 참관, 7억5000만 달러 방산 계약 -
- 11월 중국과 최대 10척의 연안작전함(LMS)을 1척당 3억 링깃에 구매하는 계약 체결 -

 


 

□ 말레이시아 군수시장 동향

 

  ㅇ 지난 2015년 전 세계 군수시장 규모는 17조 달러에 달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군비지출은 5%가 성장한 것으로 알려짐.


  ㅇ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과 접경을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특별한 적대국이 없어 군수분야 성장에 큰 수요가 없는 편이었다고 함.


  ㅇ 그러나, 3년 전에 필리핀과 마주보는 보르네오 동부해안에서 술루 반군의 침입으로 국가안보에 위협을 경험한 말레이시아 역시 해안경비를 중심으로 군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임.


  ㅇ 해안감시 및 경비를 위한 시설에서부터 해양순찰함, 경비정, 군함 등 해상전력에 대한 관심이 최근 몇 년간 말레이시아 국방분야의 최대 관심사였음.

 

말레이시아 자체 건조 군함

 

자료원: 말레이시아 국방부

 

□ Defense Services Asia(DSA 2016) 개최와 성과

 

  ㅇ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2016년 4월 18일부터 4일간 동남아 군수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던 'Defense Services Asia(DSA 2016)'가 개최된 바 있음.


  ㅇ 'Defense Services Asia'는 세계 5대 방위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금년에도 60개국 1200개사가 출품했고, 국가관만해도 29개나 개설됐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음.


  ㅇ 참관객 수도 예상규모였던 3만4000명을 훨씬 넘어 77개국 4만2456명으로 추산됐고, 전시회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정부가 체결한 방산계약 규모도 29억 링깃(약 8400억 원)으로 2014년 DSA 대비 약 56% 증가했던 것으로 파악됨.


  ㅇ 우크라이나 국영기업 Ukroboronprom이 말레이시아 Royal Malaysian Navy(RMN)과 다용도 순찰함 협력 프로젝트를 우크라이나 설계, 말레이시아 생산 방식으로 논의했음.


  ㅇ BAE가 Royal Malaysian Air Force(RMAF)의 현역 전투기 기종인 MiG-29N 교체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Eurofighter Typhoon 기종으로 교체를 추진하기도 했음. 


  ㅇ 터키의 Aselsan과 말레이시아의 K Defensetech는 DSA에서 JV 협약을 체결했고, 말레이시아에서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생산 추진을 추진키로 했음.


  ㅇ 말레이시아 방산기업 Weststar Defence Industries의 자회사인 Global Komited는 이탈리아의 Finmeccanica와 MOU를 체결해, 말레이시아 해군에 대잠전(ASW) 헬리콥터 6대 납품 및 보수관리 추진하는 중임.


ㅇ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에서도 DSA에 18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구성해 적극적인 군수마케팅 활동을 전개함.

 

□ 말레이시아 군수시장에서 급부상한 중국

 

  ㅇ 말레이시아는 올해 11월 초 Najib Razak 총리의 중국 방문 시, 중국으로부터 연안작전함(LMS:Littoral Mission Ships)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ㅇ 이 계약은 말레이시아가 중국과 체결한 일정 규모 이상의 첫 번째 방산 협력사례가 될 것임.


  ㅇ 말레이시아와 중국 간의 방산협력이 급물살을 탄 배경으로는 Najib Razak 총리가 조성한 정부투자펀드인 1MDB 회계부정 스캔들 사태를 둘러싼 중국의 협조와 미국의 압박이 거론되고 있음.


  ㅇ 중국은 1MDB의 자산을 인수해주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반면, 미국은 법무부를 통해 1MDB를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까지 한 상황임. 


  ㅇ 2017년에 국방예산을 20억 링깃(4억7600만 달러)이나 감축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정부는 미국 해병대와 함께 양성하기로 했던 해병대 계획을 먼저 취소하게 될 것이라고 함.


  ㅇ 그 결과, 군사적 협력관계에서도 미국과의 연대보다 향후 중국과의 연대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이번에 구매계약을 체결한 연안작전함(LMS)은 헬리콥터 이착륙장과 미사일을 보유하고 주로 해안경비에 활용되며 필요 시 재난구조 등에 사용될 수 있는 군함임.


  ㅇ 말레이시아는 이번 구매계약을 통해 최대 10척의 연안작전함을 1척당 3억 링깃(약 7143만 달러)에 구매할 것으로 추정됨.

 

□ 시사점 및 진출전략

 

  ㅇ 미국의회연구센터(CRS)의 보고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로서 아태지역 및 아시아 국가에 2007-2014년에 301억 달러의 방산물자를 수출했다고 함.

 
 
ㅇ 그동안 세계 군수시장을 주도해 온 러시아와 미국의 뒤를 이어 중국의 입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미국의 견제가 약화된 틈을 탄 중국의 동남아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임.

 
 
ㅇ 막강한 자본력을 기본으로 깔고, 남중국해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치적인 입지 강화와도 맞물려 보다 우호적인 조건으로 군수시장까지 밀고 들어오려는 추세임.

 

  ㅇ 특히 전체 인구의 24%를 점하는 말레이시아 내의 화교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임.

 

  ㅇ 따라서 한국 군수 수출기업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새로운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우선 군함건조 자체 기술을 확보한 BOUSTEAD와 같은 현지 주력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구조를 구축하면서, 말레이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함.

 

  ㅇ 특히 현지 생산과 기술이전을 중시하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입장을 고려해, 일정 수준의 협력을 전제로 한 JV 설립 등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고민해봐야 할 시점임.

 


자료원: 현지 수입상 면담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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