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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쿼터 배정 임박
2016-11-28 복덕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

- - 2015년 신재생에너지 발전규모는 358.23㎿, 그 중 태양광이 80% -

2016년 태양광쿼터는 말레이반도 250㎿, 사바지역 50㎿ 배정해 12월 중순까지 배정 완료

- 이미 선정된 3개사에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150㎿ 부여, 2017년까지 발전 시작 -

 



□ 말레이시아 태양광 발전시장 현황


  ㅇ 말레이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규모는 2015년 현재 358.23㎿로 태양광(187.17㎿), 바이오매스(114.93㎿), 소수력(29.88㎿), 바이오가스(26.25㎿) 등으로 구성돼 있음.

 

서말레이시아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운영 현황 

자료원: 에너지위원회(EC) 소식지
 

  ㅇ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발전규모의 11%에 달하는 2080㎿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제시하고 있음.


  ㅇ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가장 앞서있는 태양광 발전규모를 매년 250㎿에서 300㎿까지 쿼터를 배정해 1000㎿ 이상을 태양광 발전으로 채운다는 계획임.


  ㅇ 이와 관련해서 말레이시아 전력산업을 주도하는 국영전력(TNB)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담당부문인 TNB Energy Venture의 General Manager를 면담해 현재 진행상황을 파악함.

  

□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쿼터 제도 도입


  ㅇ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부처는 에너지녹색수자원부(KeTTHA)로, 2016년부터 250㎿ 규모의 사업용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 플랜트 건설 운영을 추진하고 있음.


  ㅇ 이를 위해, 2018년부터 태양광 발전을 시작할 수 있는 대형 태양광(LSS:Large Scale Solar) 프로젝트 쿼터를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제안요청서(RFP)를 3월부터 9월 하순까지 받았음.


  ㅇ 이 과정에서 124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각자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을 가지고 3월까지 RFQ을 신청한 상태이며, 쿼터 배정을 총괄하는 에너지위원회(EC)에서는 올해 9월 말 그 중에서 70개 업체를 1차 후보로 선발한 상태임.

 

말라카주 Gading Kencana사 태양광 발전(8㎿) 현장 

자료원: SEDA 홈페이지 


  ㅇ TNB 신재생에너지 부문 담당자 말로는 늦어도 올해 12월 중순까지는 쿼터 배정을 완료할 것이라고 함.


  ㅇ 이번 태양광 쿼터 배정은 공식적으로는 말레이반도에 250㎿, 사바지역에 50㎿가 배정된 상황인데, 원래 말레이반도에 200㎿가 배정됐다가 지난 5월에 RFP공고를 하면서 50㎿가 추가된 상황임.


  ㅇ 태양광 쿼터는 다시 발전 규모에 따라서 말레이반도(Penisular)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P1(1~5㎿), P2(6~29㎿), P3(30~50㎿)로 구분하고, 사바(Sabah)지역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S1(1~5㎿), S2(6~29㎿)로 구분됨.


ㅇ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전력은 다시 국영전력(TNB), 사바전력청(SESB)과 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ing Agreement)을 체결하고 배전/변전 그리드에 연동될 예정임.

 

□ 패스트트랙 프로젝트 별도 추진


  ㅇ 이와 별도로 2개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부여해 2017년까지 발전을 시작한다는 구상도 병행 중임.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를 위해 200㎿ 규모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 플랜트 건설을 발주했는데, 이 중 50㎿는 정부투자펀드사로 발전사업에 뛰어들었던 1MDB에 배정하고, 나머지 150㎿는 재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유력한 컨소시엄에 배정했다고 발표함. 


  ㅇ 최근에 확인된 내용으로는 이 3개 회사는 ItraMAS Technology Sdn Bhd, Maltech Pro, CamLite Sdn Bhd 등 3개사라고 함.

 

  ㅇ 패스트트랙 프로젝트는 Malacca주 Jasin, Kedah주 Gurun, Terengganu 주 Merchang 등 3개 주에 분산돼 추진될 예정이라고 함. 


  ㅇ 원래는 1MDB에 500㎿에 달하는 태양광 사업권을 부여했으나, 1MDB 부정사건으로 발전부문인 EDRA가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태양광 사업이 지지부진해 사업권을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 있다고 함.

 

  ㅇ 결국 말레이시아 대규모(유틸리티급) 태양광 사업은 위의 3개 패스트트랙 프로젝트를 출발점으로, 올해 말로 예상되는 정식 쿼터 배정을 중심축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및 진출전략


  ㅇ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서는 30㎿에서 50㎿급으로 분류된 P3 프로젝트에 후보기업으로 선정된 20여 개 기업을 중점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이미 TNB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만나서 협력을 모색하는 중임.

 
  ㅇ 그런데 이번 쿼터 배정에서 전력요금이 ‘41 센(Sen)’으로 설정이 됐다고 하는데, 최근 대달러 환율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미화 10센트 정도도 안 되는 상황이라 사업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임. 이 수준은 필리핀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서도 많이 떨어지는 상태라서 EPC 기업들이 외면하고 있는 상황임.


  이런 상황에서 참여기업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내부적인 전력요금을 재검토한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경쟁력을 갖춘 수준으로의 인상은 어려워보임.


  ㅇ 올해 쿼터 배정이 지연된 상황이지만 내년도에는 연초부터 쿼터 배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있고, 일단 쿼터를 배정받지 못한 기업은 차년도에 배정받을 가능성이 커지므로 후보기업에 대한 사전 네트워킹도 중요한 상황임.


  전력요금이 다시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수주 준비를 완료해두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진출전략이라고 할 수 있음.


  ㅇ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서는 올해 쿼터 배정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미 입수한 P3 후보기업들 명단을 공개할 예정임. 하지만, 현지 태양광시장 진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무역관을 접촉하면 현지 후보기업들의 협력 의사 타진을 바로 추진해볼 수 있는 시점임.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예산 배정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파이낸싱을 끼고 들어올 수 있어야 유력한 후보기업과 비즈니스 연결이 가능할 것이므로 참고 바람.


 

자료원: TNB 담당자 면담, 말레이시아 언론 기사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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