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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화장품 시장, 저가 화장품이 대세
2016-10-18 김도연 벨기에 브뤼셀무역관

- 저가 화장품은 기초보다는 색조제품이 인기 -

-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현지 언론 늘어나는 추세 -

  


 

벨기에 화장품 시장 개요

 

  ㅇ 2014년 기준, 벨기에 화장품 산업 매출액은 94900만 유로를 기록함. 벨기에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소비하는 비용은 전체 가계예산의 0.88%로 가족당 월 150유로 가량을 지출하고 있음.

 

  ㅇ 이 밖에도, 벨기에 소비자연맹 Comeos에 따르면 벨기에 내 화장품 판매처는 총 1365곳이 있으며, 4943명이 화장품 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2004~2014년 벨기에 내 가장 많이 판매된 화장품 종류는 향수와 색조제품인 것으로 나타남.

 

최근 시장 동향

 

  ㅇ 벨기에 화장품 시장의 최근 트렌드는 저가 화장품 열풍임. 현재 저가 화장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임.

    - 화장품 전문 체인점 Ici Paris XL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는 입생로랑, 겔랑 등 고급라인 제품 위주로 구매하고 저가라인은 하급품으로 취급했다면 현재는 저가라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ㅇ 이 같은 벨기에의 저가 화장품 열풍 추세에 저가 화장품을 런칭하는 관련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음.

    - SPA 브랜드인 H&M201510, 벨기에 9개 매장에 화장품 라인을 런칭함. 네덜란드 잡화점 HEMA 역시 저가 화장품 라인 Hema를 출시해 판매를 시작함.

    - 이 밖에도,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Kiko Milano 역시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치며 20159월 브뤼셀에 로드샵을 입점함.

 

  ㅇ 한편, 벨기에 저가 화장품 중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기초라인 제품보다는 색조제품이 더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벨기에 경제주간지 Trends에 따르면, 기초라인의 경우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여전히 남아있어 기존에 구매했던 제품들을 지속 사용하는 반면, 색조제품의 경우 호기심에 테스트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또한, 기초제품의 경우 유행을 많이 타지 않는 반면, 색조의 경우 유행에 따른 컬러의 변화가 매우 커 유행에 맞춰 쉽게 바꿀 수 있는 저가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호기심에 구매해 사용해본 후, 브랜드가 마음에 드는 경우 지속적으로 재구매하고 있음.

 

  ㅇ 벨기에 내 저가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지속되는 유럽 경기침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가격요소가 구매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이 외에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저가 화장품의 열풍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전에는 신제품이 출시됐어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 호기심으로 구매하고 싶어도 미루는 소비자들이 많았음. 저가 화장품 업체들은 이 같은 사실을 재빨리 인지하고,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제품 메이크업 강좌 등을 전파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함. 특히 보라색, 파란색 마스카라 등의 과감한 색조화장법 강좌들의 경우, 남과 구별되길 원하는 10~20대의 젊은 층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주요 유통망

 

  ㅇ 벨기에 화장품 유통망은 백화점, 화장품 전문 체인점, 드러그스토어, 로드샵 등이 있으며, 저가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유통망으로는 드러그스토어와 화장품 전문 체인점으로 구분될 수 있음.

 

  ㅇ 드러그스토어

    - Di: 벨기에의 대표적인 드러그스토어로 저가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음. 197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총 118곳의 체인점을 운영 중임(홈페이지: http://www.di.be). 이 회사에서 고가 라인으로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Bourjois, L'Oréal 등이며 취급품목의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임. 이 외에도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저가 브랜드(Park Avenue, Waam)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Di 매장 전경


자료원: Di 홈페이지

 

  ㅇ 화장품 전문체인  

    - Ici Paris XL: 1968년 설립된 벨기에 업체로, 국내 118개 매장을 비롯해 네덜란드 148, 룩셈부르크 3개 등 베네룩스에 총 269개 매장을 보유 중. 주로 프랑스산 화장품을 취급하며, 현재 총 150여 개의 브랜드를 판매 중(홈페이지: http://www.iciparisxl.be)

    - 이 체인점은 샤넬, 겔랑 등 고급라인 위주로만 판매해왔으나, 국내 저가 화장품 열풍에 맞춰 20133, 고유의 저가라인 Be Creative Make Up을 런칭해 판매하기 시작함. Ici Paris XL에서 취급하는 품목 가격대는 Di보다 다소 높은 편

    - Planet Parfum: 1971년 고급 향수류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내 총 80곳의 매장에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홈페이지: www.planetparfum.com). 이 외에도,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블로그 운영 및 고객이 원하는 화장품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음. 이 회사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들은 Ici Paris XL사와 유사

 

Ici Paris XL Planet Parfum 매장 전경

 

자료원: 브랜드별 홈페이지

 

  ㅇ 로드샵

    - 이 외에도 벨기에에는 주변 유럽국 다양한 브랜드별 로드샵들이 존재하는데, 저가 화장품의 대표적 로드샵으로는 친환경 화장품을 추구하는 프랑스 브랜드 Yves Rocher를 들 수 있음(홈페이지: www.yves-rocher.be).

 

한국 화장품 인지도 및 유의사항

 

  ㅇ 최근 한국산 화장품이 미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메이크업 문화와 화장품들을 소개하는 벨기에 언론이 늘고 있는 추세

    - 벨기에 일간지 Le soir는 현재 유럽 화장품 업체들이 앞다투어 런칭하고 있는 BB크림의 원조가 한국이라고 전하며, 한국 여성들은 보다 완벽한 피부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힘.

    - 이 외에도, 경제주간지 Trends는 한국 여성들은 매일 12가지의 다양한 제품들을 얼굴에 바르고 있으며, 제품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성분, , 가격, 포장 등 여러 가지 기준을 꼼꼼하게 따진 후 구매하고 있다고 전함. 이처럼 까다로운 소비자 성향으로 한국에서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덧붙이며, 2016년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마스크팩을 소개함.

 

  ㅇ 한편, 벨기에 시장에 한국산 화장품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품이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아야 하며, EU의 화장품 등록 포털 사이트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에 사전등록을 해야 함. 또한, 소비자에게 잠재 위험성이 있다고 분류되는 일부 화장품의 경우 EU 기준을 충족시킨 경우에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함. EU 화장품 관련 유럽의회 및 EU 이사회 규정 No. 1223/2009의 세부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할 수 있음.

    - 규정 링크: http://eur-lex.europa.eu/legal-content/EN/TXT/?uri=celex:32009R1223

 

  ㅇ 현재 벨기에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 중인 한국산 화장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Malilibulle 등 일부 프랑스 온라인 업체들이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이땅 제품들을 벨기에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

 

전망 및 시사점

 

  ㅇ 벨기에의 저가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저가의 색조제품을 한 번 사용해본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품질에 있어 고가 제품들과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재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한편, 벨기에에서 동양에 대한 이미지가 신비스럽고 고급화돼 있는데, 네덜란드 화장품 브랜드 Ritual의 경우 아시아를 모티브로 동양적 재료와 향기를 이용한 제품(보디용품, 디퓨저)을 판매 중임. 아시아의 자연친화적, 힐링적인 이미지가 벨기에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탄탄한 기술력과 좋은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산 화장품의 벨기에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다만,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EU에서 규정하고 있는 화장품 수입 기준을 준수해야 하므로, 우리 관련 업체들은 이 같은 사항에 유의해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함.

 

 

자료원: 벨기에 일간지 Le soir, Le vif, 주간지 Trends, EU 집행위, 벨기에 소비자연맹 Comeos 및 KOTRA 브뤼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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