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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강국 영국의 창조산업을 엿보다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배열리미
  • 2016-10-13
  • 출처 : KOTRA

- 2014841억 파운드의 부가가치 창출, 평균 8.9%의 성장률 기록 -

- 국가 주요 산업으로 인식돼 적극적이고 실용적인 지원 받아 -

- 가장 두드러지는 부문은 IT·소프트웨어, 광고·마케팅, 영화·방송 -


     


영국 창조산업 개요


  ㅇ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에 따르면, 영국 창조산업은 '개인의 창의성이나 능력, 재능을 기반으로 하고, 지적재산 개발을 통해 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정의

    - 영국의 9대 창조산업 분야로는 광고 및 마케팅 건축 공예 디자인(제품, 그래픽, 패션) 영화, TV, 비디오, 라디오, 사진 IT,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서비스 박물관, 도서관, 갤러리 음악, 퍼포먼스 출판이 있음.


  ㅇ DCMS에 따르면, 영국 창조산업의 부가가치는 2014년 기준 841억 파운드(한화 약 126조 원)로, 영국 경제의 5.2%에 해당하는 규모임.

    - 2014년 기준 창조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8.9%로, 건설업(부가가치 증가율 10.2%)을 제외한 영국 모든 산업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임. 이는 또한 전체 산업 평균 부가가치 증가율인 4.6%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임.

    - 1997년 영국 전체 부가가치의 3.9%만 차지했던 창조산업은 20145.2%까지 비중이 증가함.


수치로 보는 영국 창조산업(2014년 기준)

자료원: 영국 창조산업위원회(CIC)


  ㅇ 이 산업 내 일자리 수도 2015년 기준 약 290만 개(영국 전체 산업 고용인력의 9.0%)로 전년대비 5%가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국 전체 고용 증가율인 2.1%의 두 배 이상 증가율을 보임.


  ㅇ 2013년 영국의 창조산업 관련 수출은 179억 파운드(한화 약 27조 원), 전년대비 3.5% 증가함. 이는 영국 전체 수출의 8.7%을 차지하는 규모임.


수치로 보는 창조산업 고용인력(2015년 기준)


자료원: CIC


Creativity is GREAT, Create UK


  ㅇ 창조산업은 영국의 국가 주요 산업 중 하나로,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세워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창조산업 부흥을 위한 별도 기관인 영국 창조산업위원회(CIC: Creative Industries Council)와 정부가 산업 필드와 협력해 전략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CIC는 정부와 창조산업 필드에서 합작해 구성한 조직으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략을 세우고 구성한 전략을 실용적인 수단을 활용해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임.


  ㅇ Create UK(2014)

    - 2020년을 기점으로 하는 영국 창조산업 부흥 전략으로 2014년에 발표됐으며, 기본 골자는 다음과 같음.

     ① 재정 마련(Access to Finance)

     ②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Education & Skill)

     ③ 인프라 마련(Infrastructure)

     ④ 지적재산 보호(Intellectual Property)

     ⑤ 해외 수출(International)


  ㅇ Create Together(2016)

    - 2014년 발표된 Create UK를 기본으로 해 2016년에 재발표된 전략으로, 기본적으로는 이전 정책과 유사하며 사업 발전, 고용 확대, 수출 및 투자 확대 등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대한 내용과 함께 다음의 목표가 추가됨.

     ① 영국 창조경제에 대한 인식 확대

     ② CIC 인지도 및 활용도 제고

     ③ 지역사업 파트너십(LEPs: Local Enterprise Partnership) 등 지역사회 전반과의 협력

     ④ 창조산업 현황 및 전략 실천도의 지속적인 공유

     ⑤ 창조산업 관련 학과 신입생 수용 규모 확대 


주요 부문별 세부적 규모 및 현황(2014년 기준, DCMS 자료)


  ㅇ IT·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서비스

    - 창조산업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IT·소프트웨어 부문의 총 부가가치는 366억 파운드(한화 약 55조 원)로, 2008(260억 파운드) 이래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창조산업 총 부가가치의 43.5%를 차지함.

    - 이 부문 고용인력은 2015년 기준 64만 명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으며, 2011년 대비 32.6% 증가함.

    - 영국 정부는 특히 게임 분야 생산 증진을 위해 연간 10억 파운드를 투자하고, 영국의 대작게임이 된 GTA V를 비롯해 툼레이더, 페이블 등 세계적 히트작을 개발한 국가임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


  ㅇ 광고 및 마케팅

    - IT·소프트웨어 다음으로 이 산업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광고 및 마케팅 부문(15.8%)의 규모는 132억 파운드임.

    - 영국에서는 광고·마케팅이 경제 활동과 생산을 촉진시키고, 경쟁을 독려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등 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013년 기준 1000억 파운드로 볼 정도로 이 부문에 대한 인식이 높음.

    - 글로벌 산업 랭킹 기관 건리포트(Gunn Report)에 따르면, 2015년 광고·마케팅 부문에 강한 국가로 영국은 2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미국, 3위는 호주가 차지

    - 영국 광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조사기관 IPA(Institute of Practitioners in Advertising)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모바일과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프로그래매틱 광고(Programmatic Advertising*) 활용도 증가하고 있음. 2017년에는 프로그래매틱 광고가 온라인 광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에서도 최고 수준임.

     · 프로그래매틱 광고: 프로그램이 유저의 빅데이터(검색어, 접속 페이지 등)를 분석, 유저의 니즈와 매치되는 광고를 보여주는 광고 방법


  ㅇ 영화, TV, 비디오, 라디오, 사진

    - 올해 2분기에 CIC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조산업의 다양한 부문 중 응답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부문은 영화, 방송, 비디오, 라디오, 사진 부문이었음.

    - 이 부문의 부가가치는 2008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1년부터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미디어 유통, TV 프로그램, 방송 제작이 활발해짐에 따라 다시 회복. 108억 파운드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창조산업 총 부가가치 중 세 번째인 12.9%의 비중을 차지함.

    - 특히 영화*는 2013년에만 41억 파운드의 수익을 올렸으며, 세계 영화 시장에서 11.4%의 비중을 차지함. 특히 2013년 개봉작 ‘그래비티(Gravity)’는 미국에서 2억6820만 파운드의 수익을 올려 최고 흥행 성과를 냈으며, 이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The Fast & Furious 6)’, ‘토르: 다크월드(Thor: The Dark World)’, ‘월드워Z(World War Z)’등이 좋은 성과를 냄.

    * 미국 스튜디오에서 전체/부분적으로 자금 지원을 받으며 제작하나, 영국의 배우, 스태프, 촬영지, 시설 등을 활용하는 모든 영국 영화를 포함


영화 그래비티를 활용한 홍보물

자료원: GOV.UK

    

시사점


  ㅇ CIC에서 올해 2분기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영국 내/외 모두 포함)들은 창조산업의 2분기 성적에 브렉시트가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2분기 창조산업: ‘성장했다’ 54%, ‘변화 없음’ 31%, ‘부진하다’ 15%), 향후에는 이 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3분기 창조산업: ‘성장할 것’ 29%, ‘변화 없을 것’ 50%, ‘악화될 것’ 21%)이라 응답


  ㅇ 우리나라와 영국은 2014, 2016, 서울과 런던에서 한영 창조산업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런던에서 개최된 2회 한영 창조산업포럼에서는 패션, 공예, 영화, 방송, 예술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에서는 이를 통해 향후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창조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보를 얻고 사업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음.

 


자료원: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 영국 창조산업위원회(CIC), GOV.UK, IPA, Gunn Report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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