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호주 스마트 그리드 시장 현황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변성희
  • 2016-10-05
  • 출처 : KOTRA

- 기존 전력망과 IT 산업의 융합 -

-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업체가 주도해야 -


 


스마트 그리드란?


  ㅇ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이 가진 단방향 전력공급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IT 기술을 접목한 전력망

    - 예비전력 비축을 위해 추가 생산에 사용되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자원 절감

    - 기존 공급자 중심의 설비에서 벗어나 분산 전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센서와 스마트미터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반응이 가능


  불규칙한 기존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안정화

    - 일조량이나 바람의 세기에 따라 전력생산이 불규칙해 현재의 전력망으로 사용하기에는 제한적임. 스마트 그리드를 통한 분산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에너지 저장장치 활용)


  스마트 그리드는 단순히 전력망에 IT를 접목시켜 지능화시켰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산업과 연계돼 확장되고 있음.

    - 전기자동차의 확대 보급을 위해서는 막대한 규모의 충전 인프라가 구축돼야 하며, 스마트 그리드의 역할이 필수적임.


□ 호주 스마트 그리드 시장 현황


  면적 대비 인구밀도가 매우 낮아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이 있으며, 기존 배전체계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


  호주 전력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작은 편이나, 정부 발주 프로젝트성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


호주 주별 전기미터 연간 수요

신청 가구

연간 수요량(개)

주요 도시()

주요 설치업체

업체별 가구수

주별 가구수

업체별 수요량

주별 수요량

뉴사우스웨일즈

Ausgrid

1,600,000

3,300,000

2,610,000

5,381,000

Endeavour Energy

900,000

1,467,000

Essential Energy

800,000

1,304,000

빅토리아

Powercor

700,000

2,595,000

1,001,000

3,701,500

Citipower

310,000

440,000

Jemena

315,000

445,500

United Energy

630,000

902,000

SP Ausnet

640,000

913,000

퀸즈랜드

Energex

1,300,000

1,980,000

2,035,000

3,100,000

Ergon

680,000

1,065,000

남호주

SAPN

820,000

820,000

1,400,000

1,400,000

서호주

Western Power

1,100,000

1,200,000

1,720,000

1,870,000

Horizon Power

100,000

150,000

타즈매니아

Aurora/Tas Networks

270,000

270,000

500,000

500,000

노던테리토리

PowerWater

80,000

80,000

140,000

140,000

수도특별행정구

ActewAGL

160,000

160,000

200,000

200,000

Total

10,405,000

10,405,000

16,292,500

16,292,500


자료원: Shaping Austrsalia’s Energy Future, KOTRA 시드니 무역관 재구성


  뉴사우스웨일주의 경우, 전력 스마트미터 설치 관련 시장 주도의 경쟁체제 도입 예정

    - 기존 입찰에 참여했던 망공급자외 전력판매업체까지 모두 경쟁에 참여시켜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주 내 스마트미터 설치를 촉진하고자 함(2017년까지 총 500만 개의 스마트 미터를 설치할 계획).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Smart Grid Smart City, SGSC Project)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저탄소 경제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차세대 국가적 사업으로 선정

    - 2006년부터 발생한 에너지 부족현상으로 인한 효율성 재고를 위해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2008년이후 본격적으로 진행

    -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 그리드을 이용한 전력망 교체가 필수적인 사항임.

    - 스마트 그리드를 사용하는 호주 주민들에게 연간 1500~2000달러 규모의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관련 산업 발달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부가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


  사업기간

    - 호주 연방정방정부는 최초의 상업적 규모의 스마트 그리드 설치 지원을 위해 2009년 5월 12일, 1억 호주달러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발표

    -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시티 사업을 국가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으로 지정, 2010년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2014년 2월에 최종 완공됐음(2014년 7월 관련 보고서 발간, Smart Grid, Smart City: Shaping Australia’s Energy Future Executive Report)


  참여업체

    - 주요 에너지 업체 및 관련 연구단체가 참여했으며, 민간업체에서 총 4억 호주달러를 투자했음(Ausgrid, energyAustralia, IBM Australia, GE Energy Australia, CSIRO, Transgrid, Gridnet, City of Newcastle, City of Lake Macquarie, Hunter Water, Sydney Water, University of Newcastle, University of Sydney).


  호주 전반의 기후 및 환경을 대표하는 5개의 도시를 선정

    - 2010년 6월 뉴사우스웨일주 뉴캐슬(Newcastle)이 주요 도시로 선정됐으며, 주거비율이 높고 규모가 큰 시드니 사업지구(CBD)도 포함됐음.

    - 인터넷 보급률이 낮거나 노후화된 발전설비로 인해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이점을 입증할 수 있는 도시들도 이번 시범사업도시로 선정됐음.


선정 지역별 특색
 

선정 지역

선정 이유

뉴캐슬

(Newcastle)

도심과 부도심의 특색을 모두 가지고 있고,

전체적인 기후 및 환경조건이 호주 평균과 비슷함.

시드니 사업지구

(Sydney CBD)

주거비율이 높고 발전규모가 크며, 관심도가 높아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음.

쿠링가이

(Ku-Ring-Gai)

시드니 북쪽 해안도시로 주민들의 소득규모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테스트진행 조건으로 수영장을 제공

뉴잉턴

(Newington)

시드니 위성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호주 지역의 기후와 제일 근접함.

실제 상용화를 위해 재생에너지와 저장장치도 설치 운영함.

스코네

(Scone Area)

뉴사우스웨일주 내륙에 있는 도시로,

기후조건이 혹독하고 인터넷 사용량이 매우 낮은 지역임.

넬슨베이

(Nelson Bay Area)

배전시스템의 노후화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며,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이점을 입증하기 위해 선정

            


 external_image


자료원: Smart Grid, Smart City: Shaping Australias Energy Future, KOTRA 시드니 무역관 재구성


  향후 투자 확대를 위한 성공적인 결과 도출

    -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후 시범 사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호주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임.

    - 이번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호주 연방정부는 스마트 그리드 확대에 대한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향후 전력공급 자동화, 가정 에너지 관리, 광역 에너지 관리, 스마트미터 등 부문별로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


□ 현지 주요 기업


 1) Lanids +Gyr


  1896년 설립된 스마트미터 제조업체로, 전 세계 3억 개의 스마트 미터를 공급하고 있음(호주 내 점유율 1위).

    - 2015년 기준 매출은 약 770억 달러로, 2011년 일본 기업인 도시바에 인수돼 현재는 100% 일본계 자본으로 운영되고 있음(Toshiba 60%, Innovation Network Corporation 40%).

    - 경쟁력이 없는 호주 제조업 대신 생산비가 낮은 동남 아시아에서 생산해 호주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하드웨어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투자 확대

    - 기존 디바이스 중심의 제조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미터 보급 확대를 위한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과 이를 활용한 홈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표

    - Landis+Gyr가 공급하는 스마트 미터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기존 판매망을 통해 보급해 점유율을 높이고자 함.

    - 스마트 미터 시장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각 가정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이용해 향후 사업전략에 사용할 계획임.


  홍콩 최대 에너지기업 중 하나인 CLP Group와 스마트 미터 공급건 성사(2016년 7월 최종 협의)

    - CLP Group는 2000년부터 호주시장에 진출해, 2012년 호주 최대 전력회사 중 하나인 Energy Ausralia를 인수 후 기존 유통망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 CLP Group은 현재 Energy Australia 브랜드 네임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호주 전 지역에 전기,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현지화의 성공사례로 평가).


 2) Itron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에너지 기업으로, 1977년 설립돼 현재 호주 스마트 미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업계 3위로 추정)


  현재 7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스마트 미터 생산판매 외에도 유틸리티(전기, 가스, 수도) 서비스 및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개발, 공급 중에 있음.

    - 호주시장의 경우 Landis+Gyr과 같이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생산시설을 두고 수입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쪽에 집중 투자하고 있음.

    - 현재 스마트 그리드의 일부인 Data Management System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스코(Cisco)의 CGR(Connected Grid Router)과 같이 수도, 가스, 전기를 하나로 묶어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에 있음.


  자사 소프트웨어용 스마트 미터 개발

    - 기존 스마트 미터를 보완한 신형 제품을 완료하고 상용화 추진. 이번 제품은 자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완벽하게 호완을 이루며, Itron이 추진 중인 플랫폼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임.

 

Itron이 자체 개발한 전력용 스마트 미터

 

EMB000016e4b4e6

자료원: Itron사 제공


□ 기타 주요 업체


 1) Ausgrid


  60kW/120kW grid-connected 리튬배터리 시범 설치

    -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일부로 전력 수요가 많은 피크타임의 전력 수요를 줄이고자 시드니 뉴잉턴(Newington) 지역에 60kW/120kW 용량의 리튬배터리를 시범 설치함.


  5kW/10kW 에너지 저장장치 시범 설치

    - 뉴사우스웨일주의 뉴캐슬(Newcastle)과 건디(Gundy)에 5kW/10kW 규모(60 battery)의 에너지 저장장치를 시범 설치해 전력 및 배전망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음.


 2) AGL Energy Limited(AGL)


  각 가정별 전력소모 확인을 위한 클라우드 인터페이스 설치

    - 호주 최대 전력 생산업체 중 하나인 AGL은, 2015년 12월 빅토리아주 현지 네트워크 공급자인 United Energy와 공동으로 Carrum Downs 지역에 클라우드 인터페이스 에어컨 유닛과 관련 가상 태양광 발전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각 가정별 에너지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파악

    - 2016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Test는 평균 온도가 25~30도의 에어컨 사용량이 제일 많은 기간으로 산정됐으며, 각 가정별로 설치된 유닛을 통해 소비자들이 개인별 소비량을 파악할 수 있게 했음.


□ 한국 업체의 호주 진출전략


  스마트 그리드 기술 선점을 통한 국제표준 제정

    -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그리드 관련 국제 표준화를 선도해, 단기간에 시장 공략 및 향후 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음.

    - 기술적 우위를 통한 제품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지며, 이는 곧 후발업체가 쫓아오기 어려운 진입장벽을 형성할 수 있음.


  통신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이 필수

    - 스마트 미터의 경우, 통신 기능은 국가와 지역 그리고 각 전력사에 따라 맞춤형 제품 개발이 필요함. 이에 따라 현지 통신사와의 협업은 필수적임.

    - 기존 업체들의 통신모듈을 적용해 생산된 스마트 미터는 완벽하게 현지화된 모델로, 호주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으리라 판단됨.


□ 시사점


  스마트 그리드가 가진 타 산업과의 연계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스마트 그리드는 향후 미래 사회를 주도하게 될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등 관련 사업의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반산업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 스마트 그리드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장과 접목해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까지 확장될 미래형 생활공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 관련 산업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역할 기대

    - 기존 전력 인프라로 지원하지 못했던 낙후지역까지도 분산형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전력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균형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판단


 

자료원: IBIS Report, 업체별 방문조사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스마트 그리드 시장 현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