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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전자제품 온라인판매는 증가
  • 트렌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이재원
  • 2016-09-20
  • 출처 : KOTRA

- 텡게화 평가절하로 수입가격 상승, 구매력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
- 온라인 쇼핑몰, 물류 네트워크 사업 참가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 

 

 

 

□ 카자흐스탄 가전 및 전자제품 시장 개요


  ㅇ 세계적으로 가전 및 전자제품 시장은 소비재 부문 성장속도 1위, 식료품의 뒤를 이어 판매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의 가전 및 전자제품 시장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임.


  ㅇ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전자제품 시장규모는 월 기준 약 300억 텡게(약 8820만 달러)이며, 이 중 알마티가 28.7%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현지 대표적인 전자제품 매장은 Sulpak, Technodom, Planeta Electronoki가 있으며, 점차 규모를 넓혀가는 Mechta와 카자흐스탄 주요 7개 도시에 지점이 있는 DIY 전문 Megastroy가 있음.
 
  ㅇ 카자흐스탄은 전자제품의 90%를 수입하고, 나머지 10%는 현지 조립생산함.
    - 카자흐스탄 조립생산의 대부분은 현지에 진출한 LG의 제품임.


□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전자제품시장


  ㅇ 최근 카자흐스탄은 2015년 8월 자율변동환율제 도입 후 텡게화 평가절하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전자제품 시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
    - GFK에 따르면, '15년 3분기에만 전자제품 판매량이 21.7% 하락했음. 특히 TV·오디오·비디오 장비 등 흑색가전은 28.4%,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모니터 등 디지털기기는 23.7%, 소형 가전제품은 23.5% 하락했음. 그 외에 백색가전(주방 가전 2%, 식기세척기 6%, 세탁기 8% 등)은 10.4% 하락했음.


  ㅇ 대형 가전제품
    - 카자흐스탄의 가전제품 및 전자제품은 크게 Samsung(한국), LG(한국), Sony(일본), Panasonic(일본), Whirlpool Corp(미국), Electrolux(스웨덴)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음.
    - 카자흐스탄 현지 진출 기업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1995년 공장을 설립하며 진출한 LG(LG Electronics Almaty Kazakhstan)임.
    - 2015년 에어컨을 제외한 가전제품 판매량이 모두 줄어들었으며, 특히 냉장고(13.3%), 전자레인지(12.9%) 판매량이 2011년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음.


  ㅇ 휴대폰 및 스마트폰
    - 카자흐스탄 전체 IT 시장 규모가 약 20억 달러임을 감안해볼 때, 스마트폰 시장은 상당한 규모라고 볼 수 있음.
    - 하지만 IDC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10% 성장한 반면, 카자흐스탄은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음.
    - 2015년 카자흐스탄의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6억2600만 달러로, 전년도 7억3400만 달러 대비 14.7% 하락했음.
    - 이는 판매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판매가격을 낮추었기(평균 9.3%) 때문이며, 판매량 감소 시 추가 6% 감소 가능성이 있음.
    -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은 삼성으로 점유율 58.6%를 차지하고 있으며, Apple(17.8%), LG(6.5%), 기타 기업(17.1%)이 그 뒤를 이음.


  ㅇ 태블릿PC
    - 카자흐스탄은 세계 트렌드에 따라 태블릿PC를 많이 사용하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인 패블릿PC의 수요 또한 높으며, 2014년 이 분야의 시장규모는 85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주요 기업은 Samsung(32%), Apple(17%), Asus(14.8%)로 총 63.8%, 약 54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ㅇ 소형 가전제품
    - 카자흐스탄의 주방가전 중 다용도 밥솥 제품 판매량이 대폭 하락했음.
    - 다용도 밥솥 제품 시장의 규모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믹서기, 진공청소기, 다리미와 같은 제품의 점유율이 높아짐.


2015년 분기별 전자제품 판매액

자료원: GfK TEMAX Kazakhstan


□ 문제점: 텡게화 평가절하로 수입가격 상승, 구매력 감소


  ㅇ 카자흐스탄의 전자제품 시장은 수입 의존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현 경제위기 상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 중 하나임.
    - 현지 텡게화가 40% 이상 평가절하돼 수입물가가 크게 올랐으며, 바이어는 가격에 매우 민감한 상황임.
    - 또한, 기존 제품의 가격 조정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상황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온라인 쇼핑몰 성장세


  ㅇ 전자제품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전자제품 구매는 성장세를 보임.
    -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의 온라인 판매 성장률보다 3~4년 뒤처진다고 평가되나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쇼핑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제품 구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임.
 
  ㅇ 카자흐스탄 현지 전자제품 부문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technodom.kz와 sulpak.kz임.


  ㅇ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Satu.kz에 따르면, 2015년 9~10월 전자제품 판매량이 2억3700만 텡게(약 69만 달러)로 7~8월의 1억8700만 텡게(약 55만 달러) 대비 약 27% 증가했음.


  ㅇ 현지 대표적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Technodom은 온라인 판매전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2016년 1분기 온라인 쇼핑몰(www.technodom.kz)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87% 증가
    - 전체 매출 중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함.


□ 시사점


  ㅇ 대기업의 점유율이 높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표적인 대형 가전제품 및 스마트폰 등을 제외한 소형 가전제품 및 주방 가전 등 틈새시장을 노려야 함.


  ㅇ 현지 대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전략을 세워볼 것을 추천함.
    - Kz.all.biz의 경우, 26개 언어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90개 이상 국가의 제품 구입이 가능한 종합 온라인 쇼핑몰임. 특이한 점은 Kz.all.biz는 플랫폼 역할만 수행하는 형태로, 각 기업이 페이지를 구축해 주문서 접수, 결제, 운송 등과 같은 모든 절차에 대해 판매기업이 책임지는 체제임.
    - Satu.kz 또한 기업이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신청해 제품 등록 및 판매가 가능한 종합 쇼핑몰이나 해당 사이트를 통한 판매는 카자흐스탄 내 법인 사업자 등록이 돼 있어야만 가능함.


  ㅇ KOTRA 알마티 무역관에서 내년 초 시범 운영을 준비 중인 KOTRA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및 현지 공급선 관리
    - 독자적 해외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무역관이 적정 물류업체를 소정의 절차를 거쳐 협력물류회사로 지정, 물류컨설팅을 비롯 중소기업 수출물량의 통관, 창고 보관 및 내륙운송 등을 관리·지원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 및 공급선 관리 등에 도움  
 

 

자료원: vteme.kz, kapital.kz, atameken.info, profit.kz, Ranking.kz 및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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