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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국가굴기정책 추진
  • 트렌드
  • 콩고민주공화국
  • 킨샤사무역관 정여진
  • 2016-09-20
  • 출처 : KOTRA

- 2009~2025 가봉 3대 분야 발전 전략 - 

 

 

□ 가봉, 국가굴기정책을 다시 추진


  ㅇ 인구 150만 명의 아프리카 강소국인 가봉의 Ali Bongo 대통령은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가봉 국가굴기정책(PSGE)을 야심차게 추진 중임. 이 정책은 한국의 1960~197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연상케 하고 있음.

 

  ㅇ 이미 경제발전 10개년 계획(2005-2015)을 추진한 바 있는 가봉이 국가굴기정책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가봉을 지속성장국가로 만들기 위한 것임. 이 정책은 Gabon Vert(천연자원), Gabon Industriel(제조업), Gabon Service(서비스업)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인력 개발, 일반자원, 광물자원을 발전 수단으로 하고 있음.

 

  ㅇ 국가굴기정책 추진기간은 2009~2025년으로, 목표는 다음과 같음.

    - governance 확립: 부패척결, 법 제정, 적극적 외교, 행정업무 현대화

    - 지속성장체제 구축: 부존자원 가치 공유 및 자원 활용 최적화를 통해 지속성장 기틀 마련

    - 인적자원 개발: 국가굴기 목표에 걸맞는 인적자원의 질적 향상

     · 2012년 설립된 직업학교(기술자 양성)가 하나의 예로 알려짐.

    - 인프라 구축: 교통, 에너지, 통신 등 기간산업의 발전

 

  ㅇ 한편, 국가굴기정책의 수단 중 Gabon Vert는 목재산업, 식품가공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인데, 기존의 단순 목재 수출에서 탈피해 목재 가공을 의무화하는 것임. 이를 통해 목재산업의 부가가치가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식품가공 분야에서는 현재 가봉 정부가 직접 개입해 팜, 커피, 카카오 등 토종 농산물을 가공하고 있음.

 

 Nkok의 철강재생공장 모습

 

 

   ㅇ Gabon Industriel는 가봉의 주력 자원인 원유, 가스는 물론 망간, 철, 다이아몬드 등 제반 광물자원에 대한 탐사 및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며, 현재 총 900개 지역에서 광물 탐사가 진행되고 있음. 특히 가봉 역사상 처음으로 망간 가공 특별구역(CMM)을 정하고, 전문인력 350명이 망간 부가가치 향상에 투입됨. 아울러 최근 Nkok에 설립된 철강 재생공장에도 400명의 직원이 폐철, 고철 재생공정에 투입됨. 폐철, 고철을 처리하기 어려운 중부 아프리카에서는 철강 재생산업에 적합한 산업으로 알려져 있음.

 

  ㅇ 한편, Gabon Service는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력 개발을 의미함. 특히 정부 요소요소에 대한 개혁을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며, 2016년이 인력 개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함. 해당 분야는 행정을 비롯해 교육, 재정, 보건, 안보 등 디지털 경제를 향한 제반 분야를 망라함.

 

  ㅇ 그러나 이와 같은 대규모 정책은 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의 지원, 조언이 필요함. 가봉 정부는 한국의 발전 모델을 배우고 싶어하므로 향후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아프리카에 적용할 중요한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음.

 


작성자: KOTRA 킨샤사 무역관 홍성국


자료원: 가봉 정부(경제부), www.gabon-industriel, www.gaboninvest.org 및 KOTRA 킨샤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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