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블랙박스 시장 현황

- 세르비아 블랙박스 시장, 전량 수입에 의존 및 2채널 블랙박스 전무 -

- 다양한 부가기능 갖춘 한국산 프리미엄 블랙박스로 공략 긍정적 전망 -

 

 

 

□ 세르비아 블랙박스 시장 현황

 

 ○ 세르비아에서 Auto Camera(아우토 카메라)로 불리는 블랙박스에 대해서 모르는 세르비아 운전자가 많으며, 전방만 녹화가 가능한 1채널 블랙박스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음.

 

 ○ 세르비아에는 블랙박스 제조업체가 없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TrueCam(체코)은 16%로 세르비아 블랙박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Garmin(미국) 14%, Mio(대만) 12%, Prestigio(키프로스) 11% 등의 비중임.

  - 주요 브랜드 중 TrueCam 제품은 세르비아 시장에서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음.

 

 ○ 2015년 세르비아 블랙박스 시장에서 히트한 품목은 ① TrueCam A5, ② Garmin Dash Cam 30, ③ Mio MiVue 538임.

  - 위 제품은 세르비아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이유임.

 

2015년 히트품목 주요 스펙

제품명	TrueCam A5	Garmin Dash Cam 30	Mio MiVue 538
샘플 이미지
LCD	2.7인치	1.4인치	2.4인치
해상도	1080x720p Full HD	1080x720p Full HD	1080x720p Full HD
이미지센서	1채널	1채널	1채널
저장매체	Micro SD slot 4GB~32GB	Micro SD slot 4GB~32GB	Micro SD slot 4GB~32GB
크기	10.3 x 5.1 x 4.0㎝	7.9 x 4.2 x 4.3㎝	6.7 x 3.2 x 6.2㎝
가격	160유로	245유로	195유로

자료원: Field research, Wholesale and retail

 

세르비아 블랙박스 수입 통계(HS Code 8525803000 기준)

             (단위: 천 달러)

연번	국명	2011	2012	2013	2014	2015
1	중국	7,595	5,939	4,397	4,144	3,491
2	네덜란드	1,919	1,544	1,568	1,124	1,275
3	태국	788	1,127	717	611	551
4	미국	559	307	113	154	498
5	일본	570	565	471	591	450
6	대만	531	388	501	558	333
7	독일	1,618	126	62	219	161
8	한국	114	35	50	86	68
9	인도네시아	490	432	266	212	63
1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	0	0	3	56
기타		612	2,141	510	307	222
합계		14,796	12,604	8,655	8,009	7,168

자료원: 세르비아 통계청

 

  - 2015년 기준, 세르비아는 전체 블랙박스 수입 중 약 48.7%를 값이 저렴한 중국에서 수입했으며, 그 외 수입국가는 네덜란드, 태국, 미국, 일본 등이 있음. 한국은 8위를 차지했음.

  - 기타 블랙박스 수입국가는 포르투갈, 덴마크, 벨기에, 영국 등이 있음.

 

세르비아 블랙박스 수출입 통계(HS Code: 8525803000 기준)

             (단위: 천 달러)

	2011	2012	2013	2014	2015
수출	9,015	15,011	10,932	9,055	7,431
수입	14,796	12,604	8,655	8,009	7,168
무역 수지	-5,781	2,407	2,277	1,046	263

자료원: 세르비아 통계청

 

  - 세르비아에서 블랙박스 수출이 꾸준한 이유는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등 인근 국가에 블랙박스를 재판매하는 수입상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임.

 

□ 블랙박스 필요성 인식 증가

 

 ○ 2015년 세르비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만5013건으로 사망자는 536명, 부상자는 1만7995명에 달함.

  - 대다수 교통사고 중 차량사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블랙박스의 명확성이 인정돼 블랙박스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음.

 

 ○ 세르비아에서 블랙박스는 트럭, 경찰차 등 특수차량을 위한 장비로 인식되지만, 일반 운전자 사이에서도 블랙박스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 장기적으로 볼 때 상용차량 등 특수차량에 블랙박스 탑재가 의무화될 수 있어 세르비아 블랙박스 시장은 성장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및 전망

 

 ○ 세르비아 소비자는 블랙박스 구매 시 해상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이 밖에 내구성, 가격, 디자인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됨.

  - 가격경쟁이 치열하고 블랙박스 구매 시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품질이 낮은 중국산 블랙박스에 대한 불만이 많음.

  - 이에 따라, 세계 최고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한국산 블랙박스 진출은 유망한 것으로 예상됨.

 

 ○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세르비아 운전자도 후방카메라가 장착된 2채널 블랙박스에 대해 알지 못해 세르비아에서 2채널 블랙박스는 판매되지 않고 있음.

  - 후방카메라 기능뿐만 아니라 부가기능(GPS 지도, 와이파이, 전방추돌경보, 차선이탈경보 등)이 추가된 블랙박스 수출도 현지 에이전트와의 협의를 통해 고려해볼 만함.

  - 가격경쟁력 확보가 요구되며, 부가기능 추가로 인해 가격인상이 너무 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함.

  - 제품 파손, 오작동 등 문제 발생 시 해결을 위한 현지 A/S시설을 갖춘다면, 중·단기간 내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운행 차량 수 대비 전 세계 1위 블랙박스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블랙박스 시장은 포화상태이므로, 한국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세르비아 수출입통계에서 보듯이, 세르비아 수입상은 내수 외에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등 인근 국가로 재수출이 상당하며, 외국 제조업체와 최종소비자의 중간역할을 하고 있음. 이에 따라 세르비아는 발칸지역 진출 시 블랙박스 수출시장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 지역으로, 이곳 진출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 세르비아 시장은 작지만 발칸지역으로 확대할 경우 작지 않은 시장이므로, 제품의 안전성과 부가기능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을 통해 진입 초기 시장점유율을 높여야 함.

 

 

자료원: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