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인도네시아에서 뜨는 O2O 음식 배달 서비스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김현지
  • 2016-06-30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에서 뜨는 O2O(Online to Offline) 음식 배달 서비스

- 교통정체가 심한 대도시 지역에 인기 -

-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외식문화 발달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 -

 

 

 

□ 성장세 보이는 O2O 배달 서비스 시장

 

 ○ 인도네시아는 가처분 소득 증가와 도시화로 외식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즐겨 사용하는 젊은 소비자 층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 2015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약 5500만 명으로 5년간 5배 가까이 증가했음.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및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O2O(Online to Offline) 음식 배달 서비스가 많아지는 추세임.

 

 ○ 특히 인도네시아의 주요 도시인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는 세계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 중 하나이며, 이러한 도시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빠른 배달이 가능한 음식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음.

 

2011~2019년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사용자 수 현황 및 예상

(단위: 백만 명)

자료원: eMarketer

 

□ 인도네시아 O2O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현황

 

 ○ 푸드판다(Food Panda)

 

푸드판다 애플리케이션 주문 화면

  

자료원: 푸드판다

 

  - 2012년 인도네시아에 런칭한 푸드 판다는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음식 배달 기업으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운영 중임. 인도네시아 주요 10개 도시에서 약 1000개의 요식업체와 제휴하고 있음.

  - 주문 시 화면 오른쪽 하단에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균 배달 소요시간은 45~60분임.

  - 최소 주문 금액은 5만 루피아(약 3.78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배달 한 건당 기본료는 1만 루피아(약 0.76달러)임.

 

 ○ 고-푸드(GO-FOOD)

 

고-푸드 애플리케이션 주문 화면

  

자료원: 고 푸드

 

  -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인 고젝(GO-JEK)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2015년 런칭했음. 인도네시아 10개 주요 도시에 약 3만7000개의 요식업체와 제휴하고 있음.

  - 고젝의 서비스 중 하나인 고 마트(Go-Mart)를 이용해 고 푸드와 제휴하지 않은 식당에서도 주문과 배달이 가능함.

  - 최소 주문 금액은 없으며, 배달 한 건당 기본료는 1만5000루피아(약 1.13달러)임.

  - 현금(COD)과 자사 선불충전시스템인 고-페이(Go-Pay)를 이용해 지불이 가능함.

 

 ○ 클릭-잇(Klik-eat)

 

클릭-잇 홈페이지 화면

자료원: 클릭-잇 웹사이트

 

  -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2014년 일본계 기업인 유메노마치가 투자해 지분을 인수 했음. 자카르타와 반둥에서 이용 가능하며, 약 500개 업체와 제휴 중임.

  - 최소 주문금액은 없으며 배달 한 건당 기본료는 1만5000루피아(약 1.13달러)임.

  -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일본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음.

  - 현금, 신용카드, 계좌이체로 결제가 가능함.

 

 ○ 그랩푸드(GrabFood)

 

그랩푸드 홈페이지 화면

자료원: 그랩푸드 웹사이트

 

  - 말레이시아 출신 기업 그랩(Grab)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 그랩푸드(Grab Food)를 런칭했으며, 자카르타 일부 지역에서 베타서비스를 실시 중임.

  - 최소 주문금액은 없으며, 배달 한 건당 기본료 2만 루피아(약 1.51달러)를 지불함.

 

□ 시사점

 

 ○ 기존에 있던 인도네시아의 배달 서비스는 전화를 이용한 주문과 현금결제가 대부분이었으나, O2O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온라인 주문 및 결제가 활발해지고 있음.

  - 인도네시아가 지난 6월 10일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규제를 완화한 것을 비롯해 향후 이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IT 기술 부문의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들의 교통체증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 수 증가 및 도시화의 확산으로 이러한 배달 서비스는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임.

 

 ○ 고-푸드, 그랩푸드와 같이 오토바이 배차 서비스를 이용한 제3자 배달 서비스 외에도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외국계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있으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지역의 경우 이러한 서비스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음. 이에 따라, 관련 우리 기업들은 O2O 배달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해 브랜드 홍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각 브랜드 홈페이지, 유로모니터, eMarketer, Tech in Asia 및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네시아에서 뜨는 O2O 음식 배달 서비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