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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요르단 자동차 및 부품시장
  • 트렌드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진준현
  • 2016-06-02
  • 출처 : KOTRA

 

변화하는 요르단 자동차 및 부품시장

- 정부정책 변화,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 필요 -

- 폐쇄된 요르단-이라크 국경 재개될지 지켜봐야 -

 

 

 

□ 요르단 정부 정책의 변화

 

  수입차 연식제한 강화(2012년): 수입 자동차의 연식을 최대 5년으로 제한

 

 ○ 하이브리드 차량 세금 감면(2012년): 소형 하이브리드 관세를 기존 55%에서 25%로 하향 조정

  - 노후 중고차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변경 시 비용지원 실시

 

 ○ 전기자동차 세금 면제(2015년): 전기차에 대한 관세 및 등록세, 충전기에 대한 관세 및 판매세를 면제함으로써 전기차 도입 활성화

  - 특히 정부 고위급 인사(총리, 장관 등)들의 관용차를 모두 전기차로 교체해 실제로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정치·사회적으로 전기차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음.

 

□ 시장동향

 

 ○ 요르단에서 한국은 신차, 중고차 및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여왔음.

  - 하지만 요르단 정부의 수입차 연식제한,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 정책 및 기타 사유로 최근 일본, 미국에 지위를 위협받고 있음.

 

2010~2014년 요르단 승용차 수입 추이(HS Code 8703 기준)

             (단위: 천 달러)

국가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일본

214,408

89,054

93,356

180,275

282,779

미국

112,171

67,072

93,360

201,986

251,637

한국

279,959

322,824

305,713

200,669

232,419

독일

133,295

103,749

103,369

95,577

109,724

합계

784,939

630,727

652,185

735,541

977,942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 최근 5년간 요르단 승용차 수입통계 추이

  - 2010~2012년까지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누렸으나, 2012년 요르단 정부의 정책 변화 이후 일본, 미국 등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음.

  - 일본 및 미국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2010~2012년 1위 → 2014년 3위)

 

 ○ 일본의 엔저 현상도 한국차 수출에 악영향

  - 한국차를 수입·유통하고 있는 요르단 한 에이전트는 엔저 현상으로 일본차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변하고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함.

 

□ 중고차 자동차부품 시장 변화

 

 ○ 요르단의 중고차 및 자동차부품 유통 산업

  - 최근 수년간 매년 15만 대 이상의 중고차를 수입해 60~70%는 이라크·리비아 등 주변국에 재수출, 나머지 30%는 내수용으로 유통하고 있음.

  - 자동차부품 분야에서는 재생부품, 제동장치 등이 높은 수입량을 기록해 왔음.

 

 ○ 시장 환경의 변화

  - 주요 중고차 재수출국이던 이라크, 리비아의 정세가 악화되면서 요르단 중고차 재수출 산업도 큰 타격을 받음.

  - 특히 2015년 여름 요르단-이라크 국경 잠정 폐쇄의 영향으로 대이라크 중고차 재수출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음.

  - 이는 한국의 대요르단 중고차 재수출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2014년 한국의 대요르단 중고차 수출 물량은 2013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침.

 

 ○ 소비 트렌드 변화

  - 중고차 분야에서도 하이브리드가 강세

  - 2015년 요르단 중고차 수입 규모 추이를 보면, 내수판매 차량 중 하이브리드 차량이 29%를 차지

  - 주변 정세 악화 영향으로 재수출량이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음.

  - 자동차부품 분야에서는 저렴한 중국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차 트렌드 변화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신차 부품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자르카 자유무역지대 중고차 수입규모 및 판매 추이

                         (단위: 대)

년도

총합

재수출

내수판매

비고

2011

170,597

105,707

64,890

 

2012

197,471

140,000

57,471

2013

155,810

112,036

43,774

2014

152,559

90,512

62,047

2015

133,785

59,424

52,710

가솔린 차

21,591

하이브리드 차

자료원: 자르카자유구역 투자협회(JFZIA)

 

□ 시사점

 

 ○ 요르단 정부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 요르단 정부는 가솔린 차량의 비율을 줄이고, 친환경을 표방하는 하이브리드 차 및 전기차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 또한, 수입 중고 승용차 연식제한을 통해 오래된 차량의 비중을 크게 줄이고 있음.

  - 이러한 정책은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신차·중고차·부품 등)은 적합한 대응으로 기존 시장지위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임.

 

 ○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제품 공급을 위한 노력 필요

  - 폐쇄된 이라크 국경이 2016년 여름 다시 재개될 것이라는 일부 분석이 있으며, 우리 기업도 이에 맞춰 공급량 및 시장진출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요르단 통계청, 자르카자유구역 투자협회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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