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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결산 및 2016년 전망
  • 트렌드
  • 중국
  • 선전무역관
  • 2016-06-30
  • 출처 : KOTRA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결산 및 2016년 전망

- 중국 스마트폰 글로벌시장 보급률 및 시장점유율 증가, 현지 스마트폰 기업 급부상 -

- 해외시장 진출 본격 추진, 경쟁 심화로 차별화된 기술 수요는 더욱 높아져 -

 

 

 

□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현황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춘추전국시대

  - 최근 수년간 비약적 성장을 거듭해 온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함. 스마트폰 보급률이 확대되고, 기능 상향평준화로 교체 수요가 둔화되면서 성장이 더뎌짐.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 (2014) 20% → (2015) 2.5%

  - 또한, 샤오미와 같이 중저가를 앞세운 현지 기업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경쟁은 더욱 격화됨. 제품 스펙과 디자인도 저가임에도 매우 우수해 삼성, 애플을 위협하고 있음.

  - 전반적으로 화웨이의 선전이 두드러졌으나, 샤오미는 기대에 못 미쳤음. 후발 주자였던 비보와 오퍼가 명실상부한 Big 5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으며, 메이주도 중국 10대 스마트폰 기업으로 부상함. 전통의 강자 ZTE, 쿨패드, 레노보, Gionee도 선방했음. 이처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 애플이 독주하던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 급성장하면서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듦.

 

자료원: 가트너(Gartner)

 

 ○ 중국 현지 스마트폰 기업, 글로벌 강자로 부상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 대로, 전년대비 10% 증가함. 이 중 중국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2015년 중국 기업들의 스마트폰 판매량 합계는 5억3900만 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자 제조국으로 부상함.

  - 작년 삼성전자,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2.5%, 15.4%로 1위,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 현지 스마트폰 기업인 Huawei(3위), Lenovo(4위), Xiaomi(5위), ZTE(6위), Oppo(8위) 등 5개사가 10위권을 형성함.

  - 특히 ‘제 2의 샤오미’를 노리는 중국의 신예 스마트폰 기업들이 혁신성을 강조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비보(Vivo), 오포(Oppo), 메이주(Meizu) 등이 대표적인 신흥세력임.

 

2015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및 점유율 현황

                         (단위: 대, %)

순위

브랜드

2014년 판매량

시장점유율

2015년 판매량

시장점유율

1

Samsung

3억759만

24.7

3억2021만

22.5

2

Apple

1억9142만

15.4

2억2585만

15.9

3

Huawei

6808만

5.5

1억409만

7.3

4

Lenovo

8141만

6.5

7274만

5.1

5

Xiaomi

5652만

4.5

6561만

4.6

6

Others

5억3969만

43.4

6억3536만

44.6

자료원: 중국신문종합

 

자료원: 중국신문종합

 

 ○ 이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선 중국 현지 스마트폰이 대세

  - 과거 삼성,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했다면 현재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중국 스마트폰 시장 상위 5개 기업 중 4개가 중국 현지 스마트폰 기업이며 전체 시장점유율은 절반에 가까운 46%까지 상승함.

  - 작년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6750만 대로 14.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화웨이가 6220만 대로 점유율 14.3%를 기록해 뒤를 이었음. 2014년까지만 해도 중국 내 판매량 6위에 머물렀으나, 작년 급성장하면서 4950만 대를 판매한 비보가 4위를 차지했으며, 5위도 중국 현지 스마트폰사인 오포(Oppo)가 차지함.

 

2014~201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단위: %)

회사명

2014

2015

성장률

Xiaomi

13.3

14.9

14

Hauwei

9.6

14.3

52

Apple

10.1

14.3

45

Vivo

3.8

8.4

125

Oppo

3.5

7.8

125

Samsung

12.8

7.7

-39

Coolpad

9.1

6.0

-33

Lenovo

11.2

4.8

-57

ZTE

5.9

4.3

-25

Meizu

0.9

4.2

370

Others

19.8

13.4

-31

Total

100

100

2

자료원: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2015년 듀얼카메라, 64비트 모바일 AP, 대형화면이 유행

 

기술명

주요 내용

듀얼

카메라

- 두 개의 카메라로 성능 업그레이드, 심도 있고 현실감 있는 촬영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중국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음.

- 3D 콘텐츠 제작이 언제든 가능한 듀얼 카메라는 VR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많은 스마트폰이 앞다투어 탑재함.

- 화웨이 롱야오(榮耀) V6 Plus, ZTE AXON 티엔찌(天机), HTC M8, M9+ 등이 대표적인 듀얼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임.

64비트

모바일 AP

- 본격적으로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됨. 한 번에 처리하는 속도가 기존의 32비트보다 2배 이상 빨라져 2015년 많은 스마트폰이 도입을 서둘렀음.

- 샤오미 H3Y, 메이주 mx5, 오퍼 R7 plus 등 다양한 중국 스마트폰에 64비트 모바일 AP가 탑재,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가 됐음.

6인치

대형화면

-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출시한 주력상품은 대부분 5~6인치 대형 화면을 탑재한 제품이었음.

- 모바일의 PC화로 인해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대형화면 스마트폰 출시가 많았음.

- 6인치 대형화면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에는 ZTE 패블릿인 ‘그랜드X맥스 플러스’, 5.5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누비아 Z7’ 등이 있음.

 

□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주요 기업의 동향

 

 ○ 화웨이(HAUWEI): 사상 최초 1억 대 판매 돌파

  -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2015년 출하한 스마트폰은 1억800만 대로, 전년대비 44% 증가함. 화웨이는 처음으로 샤오미를 제치고 중국 최대 스마트폰 기업으로 등극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글로벌 3대 스마트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임.

  - 화웨이가 이처럼 발전하게 된 데에는 적극적인 R &D 투자의 영향이 큼. 연간 매출액의 14.2%를 R &D에 투자해 7만6687건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그 중 1만8000건은 자사 기기에 적용함. 그 예로, 3년 동안 9800만 달러를 투자해 프랑스에 연구팀을 구성하고 메이트8(Mate 8)을 위한 최초의 화웨이 자체개발 ISP를 탄생시킴.

  - 화웨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우수기업으로 선정됨. 화웨이 퓨전스피어는 오픈스택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와 플랫폼 지원, 자동화된 프로비저닝, 워크플로 디자인 인터페이스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

 

 ○ 샤오미(Xiaomi): 돌풍 잠잠, 주춤세

  - 고스펙의 저가 스마트폰 판매로 2014년 돌풍을 일으켰던 샤오미는 주춤함. 지난해 샤오미는 6750만 대를 판매했으나, 목표했던 8000만 대 판매 달성에는 실패함. 따라서 각종 업계관계자들은 ‘샤오미 위기론’을 이야기하기 시작함.

  - 샤오미가 작년 목표치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이유는 중국 내수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샤오미의 중국 내수 판매 비중은 90%를 넘고, 신생 저가 스마트폰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됨.

  -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되자 위기의식을 느낀 샤오미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작년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함. 하지만 인도에서 스웨덴 통신기업 에릭슨으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받고 판매금지처분을 받았으며, 지적재산권 및 특허 문제가 계속 해외진출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음.

 

 ○ 비보(Vivo), 오퍼(Oppo): 중국 스마트폰 Big 5 등극

  - 작년 비보와 오퍼는 50여 개의 중국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우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었음. 비보는 작년에 3530만 대를 팔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오퍼도 3510만 대를 팔아 5위에 등극해 명실상부한 중국 스마트폰 Big 5로 자리매김함.

  - 중국 시장조사기업 아이메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오포와 비보는 화웨이 다음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TV 예능 프로그램 협찬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중소도시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임.

  - 비보와 오퍼가 이처럼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기 때문임. 테두리가 없는 베젤리스(Bezelless)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한편,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을 제조했으며, 5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기도 했음.

 

 ○ 메이주(Meizu): 기술력으로 승부 차세대 주자

  - 중국 스마트폰 업계의 ‘잠룡(潛龍)’인 메이주(Meizu)는 2015년 드디어 승천했음. 2015년 2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으며, 이는 2014년 판매량 440만 대보다 무려 350% 증가한 수치임.

  - ‘제 2의 샤오미’라고 불리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주목할 만함. 특히 작년에 알리바바가 6억 달러를 투자해 주목을 받았으며, 작년부터는 인도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음.

  - 메이주는 샤오미처럼 플라이미(Flyme)라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모델인 프로6와 보급형 제품인 M3노트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고급시장과 중저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했음.

 

구분

회사명

1군

Huawei, Xiaomi

2군

Oppo, Vivo, Lenovo, Coolpad, ZTE, Gionee

3군

Leshi, Meizu, TCL, KONKA, SKYWORTH

4군

Doov, Meitu, 360, GFIVE, KOOBEE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자체 정리

 

□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제품 분석

 

 ○ 주요 스펙

  - 배터리 용량: 2000~2999mAh 모델을 가장 선호. 배터리 용량은 스마트폰 구매 시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양 중 하나. 2015년 배터리 용량별 관심도 조사에서 2000~2999mA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이 가장 높은 37.32%의 관심도를 점유했으나,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에 따라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의 선호도도 꾸준히 증가함.

  - 디스플레이 크기: 5.0인치~5.5인치 스마트폰을 가장 선호하며, 38.41%의 관심도를 점유함. 4.15인치~5.0인치 스마트폰의 관심도 36.59%에 달했음. 시장 전체적으로 모바일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4.5~5.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을 선호함.

  - 64비트 AP: 작년에 본격적으로 64비트 AP 시대가 열렸음. 스마트폰의 PC화로 인해 대용량 파일과 동영상을 자주 이용함에 따라 기존 속도보다 2배 빠른 응용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늘어남.

  - 카메라 화소: 후면 카메라 기준, 801~13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채용한 스마트폰 모델 수량이 가장 많았으며, 관심도 역시 44.93%로 시장 주류로 부상함. 하지만, 카메라 화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만큼 듀얼카메라 및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도 인기가 높았음.

 

2015년 12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 TOP 15

             (단위: 인치, 위안)

순위

제품명

화면크기

운영체제

CPU

카메라화소

기준가

1

애플 iPhone 6S

4.7

iOS 9

듀어(2)코어

1,200만

4,900

2

애플 iPhone 6S Plus

5.5

iOS 9

듀어(2)코어

1,200만

5,500

3

화웨이 Mate 8(3GB)

6

 EMUI 4.0

옥타(8)코어

1,600만

4,100

4

삼성 Galaxy Note 5(N9200)

5.7

Android OS 5.1

옥타(8)코어

1,600만

4,550

5

삼성 Galaxy Note 5(G9200)

5.1

Android OS 5.0

옥타(8)코어

1,600만

3,750

6

Vivo X6 D

5.2

Android OS 5.1

옥타(8)코어

1,300만

2,498

7

삼성 Galaxy S6

5.7

Android OS 5.1

옥타(8)코어

1,600만

4,950

8

러쓰(樂視) 1S

5.5

eUI 5.5

옥타(8)코어

1,300만

1,099

9

 애플 iPhone 6

4.7

iOS 8.0

듀어(2)코어

800만

4,150

10

화웨이 5X(KIW-AL10)

5.5

EMUI 3.1

옥타(8)코어

1,300만

1,640

11

화웨이 5X(KIW-TL100)

5.5

EMUI 3.1

옥타(8)코어

1,300만

1,080

12

화웨이 Mate S

5.5

EMUI 3.1

옥타(8)코어

1,300만

3,350

13

화웨이 P8

5.2

EMUI 3.1

옥타(8)코어

1,300만

2,600

14

Oppo R7s

5.5

Color OS 2.1

옥타(8)코어

1,300만

2,499

15

화웨이 Mate 8(4GB)

6

 EMUI 4.0

옥타(8)코어

1,600만

4,100

자료원: ZDC(http://zdc.zol.com.cn)

 

 ○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다수 상용화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이제 기술력을 내세워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화웨이, 샤오미, ZTE 등은 듀얼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세계 최초 기술도 다수 선보임.

  - 화웨이는 2개의 800만 화소 카메라 유닛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자사 전략모델 ‘아너 6 플러스’에 도입함. 800만 화소 이미지 두 장을 합성해 1300만 화소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0.1초 수준의 고속 자동 초점, F0.95에서부터 F16까지의 조리개 변화 및 심도 조절 기능도 지원

  - 레노버 K80(4000mAh), 지오니 ‘마라톤M5(6020mAh)’ 등 대용량 배터리 탑재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됨. 익스트림 배터리 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잔량이 5%만 남아있더라도 60시간 이상 사용 대기 가능

  - ZTE는 5.2인치 풀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베젤리스 스마트폰,‘누비아 Z9’출시함. 이 제품은 베젤 두께가 0.8㎜로 매우 얇으며, 겉면에 둘러진 금속 재질 테두리도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더함.

 

 ○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주요 기업 대표 제품 비교

  - 화웨이 Mate S, Vivo X6, Oppo R7s, XIAOMI MI4 등이 작년 중국 현지 스마트폰 중 최고의 인기를 끌었음. 이 스마트폰들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카메라 성능, 디스플레이 화질, 지문인식 등 최신 스마트폰 기술이 대거 도입됐으나 가격은 적정 수준으로, 가성비면에서 세계 최고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작년 중국 소비자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져 카메라 화소, 처리 속도, 디자인, 디스플레이드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했으며, 이를 반영한 스마트폰의 판매가 두드러졌음.

 

연번

대표 제품

제품 사진

주요 스펙

1

화웨이

메이트 S

- 애플의 ‘iPhone 6S'보다 먼저 포스터치(Force Touch)기술을 탑재

- 5.5인치 풀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광학식 손 떨림 보정기술(OIS),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등 프리미엄급 사양

2

샤오미

미4

- 5.5인치 2K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538ppi(인치당 픽셀수), 후면 1600만 화소 OIS 카메라 장착, 전면은 500만 화소, 배터리 3200mAh

3

레노버

닝멍 K3

- 5.5인치 IPS-LCD패널, 1920*1080 Full HD 해상도,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 배터리 3000mAh

4

비보

X6

- Media Tek의 세계 최초 데카코어 SoC Heilo X20, MID-RANGE 1.7GHz Media MT6752, 지문인식 모듈(Biometric Trackpad)탑재

5

오포

R7s

- 5.5인치 아몰레드 2.5D 아크 엣지, 정전식 멀티 터치 스크린, 장갑 및 습식 터치 입력 지원, 후면 카메라의 화소는 1300만, 디지털 이미지 안정화, 손 떨림 방지 최적화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자체 정리

 

□ 201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망

 

 ○ 201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변화

  - 4세대 이동통신인 LTE 스마트폰 체제로 재편: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LTE 스마트폰은 최초로 1억 대를 돌파함. 중국은 현지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LTE 서비스를 가동하면서 가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AMOLED 시장 확대: 패널 제조기업들은 무게 중심도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투자하고 있으며, 생산비중도 전체 AMOLED 생산량 중 Flexible Display가 올해 13%에서 2018년 44%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 기존 LCD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채도가 높아 화질이 선명하고, 구부릴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으로 설계 가능함.

  - 다기능 보급형 스마트폰 공략: 중국 스마트폰 기업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흥미로운 기능을 탑재한 우수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제공. 독창적인 경험과 새로운 기능 추가, 주요 APP과 서비스 생태계의 긴밀한 연계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

  - 단순 하드웨어 스펙 전쟁의 휴전: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됐고, 조금 더 수준 높은 콘텐츠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음. MWC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어떤 프로세서를 채택하고 램을 몇 기가 적용했는지, 저장 공간이 얼마인지 등 기기의 스펙 자체가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됐음. 하지만 현재 기기의 스펙은 상향평준화됐으며, 제조사들의 스펙 경쟁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임.

 

자료원: 중국신문종합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판매채널 변화

  - 중국의 온라인 채널은 이미 포화상태이므로 올해는 오프라인 유통망에 주력하는 것이 빠른 성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 대에 달했던 화웨이의 이익 증가율이 49%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오프라인 유통망의 공이 컸다는 분석. 화웨이는 2016년 중국에 1000여 개의 자사 스마트폰 전문판매점을 개설할 예정

  - 온라인 판매를 주도했던 샤오미도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있는 추세임.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되던 '샤오미의 집'의 서비스를 일반 소매점 수준으로 변화시키는 등 개선할 계획

  - 이 외에도 중국 IT 시장조사기관 시노맥스의 순치 부사장은 "향후 스마트폰 유통채널은 전문화·표준화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불균등, 재고 처리 문제 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힘.

 

 ○ 2016년 기술 트렌드

 

기술명

주요 내용

 스냅드래곤

센서 ID 3D

(Snapdragon Sense ID 3D)

- 이는 초음파 기술을 토대로 한 최초의 종합 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으로 정전식 터치 기반 센서에 의존하는 기존의 지문 인식을 한 단계 발전시킨 초음파 기반 기술임.

- 초음파을 기반으로 피부 표피층의 미세한 3차원 음향 차이를 포착해 개인마다 다른 고유의 미세한 지문의 특성을 더 정확하게 얻어내고 인식할 수 있어 정전식 기반 센서의 문제점 중 하나인 지문 위조의 가능성도 줄어듦.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Flexible display)

- 신축성 있고, 구부러지며, 또는 휘어지게 해서 휴대하고 언제나 펼쳐서 볼 수 있는 플랙서블 디스플레이는 제품을 보다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으며, 외부의 압력에도 잘 깨지지 않는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음.

- 현재 플랙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2016년 안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무선충전기술

(Wireless recharge technology)

- 스마트폰 등의 소형 전자제품을 별도의 충전 어댑터나 전원 케이블에 연결하지 않고 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2차 전지가 충전되는 기술임.

- 삼성이 2015년 출시했으며, 충전하는 동안 케이블의 성가심이 없어 2016년 많은 기업이 출시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신화왕(新華)

 

 ○ MWC 2016년에서의 중국 스마트폰 스케치

  - 스마트폰 신제품 홍보의 경연장: Xiaomi는 세계 최초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한 미5를 출시했으며, Oppo는 ‘부크 수퍼 플레시 차지(VOOC Super Flash Charge, 이하 부크)’라 명명된 15분 만에 100% 충전이 완료되는 스마트폰 충전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음. ZTE는 두께 7.5㎜ 1300만 화소의 ZTE 블레이드 V7과 블레이드 V7 라이트 스마트폰을 발표함.

  - 5G와 사물인터넷 선도: 세계 최고의 통신네트워크 장비사인 화웨이는 도이이텔레콤과 협력해 70Gbps 속도의 세계 최고수준 5G 기술을 선보였으며, 5G로 가기 위한 전 단계인 4.5G 망 장비도 소개함. 또한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NB-IoT(Narrow Band IoT) 기술 홍보를 통해 방향성을 명확히 함.

  - VR과 스마트워치 등 주변기기 대거 출시: 화웨이 스마트워치, ZTE 무선충전패드 등 스마트폰 관련 주변기기 신제품이 대거 출품됨. 삼성전자의 VR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VR은 오히려 중국의 저변이 넓고 기술수준도 높아 이번에 많은 중국 기업들이 VR기기를 출품함.

 

  주요 3사 2016년 전망

 

기업명

내용

화웨이

(Huawei)

- 주력상품과 스마트홈,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업계를 선도할 계획

- 특히 5G를 대비한 스마트폰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며, 사물인터넷용 OS인 화웨이 라이트 OS에도 집중할 전망

- 세계 3위로 부상한 화웨이는 고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높은 북미나 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에서도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

샤오미

(Xiaomi)

- 레이쥔 샤오미 회장의 CNN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샤오미가 단순 스마트폰 제조사가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갖고 있음.

- 이처럼 샤오미는 궁극적으로 스마트폰과 연계된 IoT 체제를 구축하고자 MIOS업그레이드에 주력할 것이며, 스마트폰과 연계한 주변기기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

- 그동안 특허 문제로 해외 시장 진출 속도가 더뎠으나, 2016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인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임.

비보

(Vivo)

- 올해 초, 세계 최초로 6GB 램을 탑재한 ‘엑스플레이5’를 출시해 삼성,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까지 잠식하고 있음.

-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섬. 최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공식 스마트폰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한류스타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확고한 글로벌 TOP 5 스마트폰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자료원: 중국신문종합

 

□ 201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주안점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해외시장’이 돌파구

  - 향후 3년간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신흥 국가의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성장률 6%)은 연평균 약 15%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축이 신흥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분석됨.

  - 중국 시장의 성장률 둔화, 현지 기업 간 경쟁, 수익성 악화 등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진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 또한 신흥시장은 가성비가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스펙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제조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보임.

  - 신흥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 트렌드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이들의 수요와 시장 트렌드를 잘 파악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면, 중국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를 통한 제 3시장 진출도 모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R &D 투자 강화

  - 과거 삼성, 애플을 따라 하던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은 이제 저가 공세가 아닌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통신서비스와 콘텐츠가 고도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R &D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

  - 화웨이, 레노버 등은 매출액 대비 R &D 비중이 전체 중국 IT기업 평균 R &D 비중의 2배가 넘는 10%를 차지함. 이처럼 높은 R &D 투자는 최근 중국 및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기술 분야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이러한 높은 R &D 투자는 우리 기업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지속적인 R &D를 위해 많은 스마트폰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부품을 원할 것이며, 스마트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 우수 스마트폰 관련사들에게 비즈니스 기회가 계속 창출될 것임.

  - KOTRA 선전 무역관은 작년 중국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부터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과 부품에 대한 수요를 접수하고 한국 기업 20개를 찾아 정보를 제공했으나, 스펙과 기술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전부 미팅을 거절당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중국 글로벌 스마트폰 회사가 찾는 기술과 부품 수준은 매우 높음.

 

 ○ 지적재산권과 특허문제 해결 시급

  -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이 공동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이며, 이 문제를 보완하려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찾아 협력을 시도하고 있음. 예컨대, 레노버는 모토로라를 인수해, 구글로부터 2000건의 특허와 2만1000건에 달하는 교차 특허를 얻을 수 있었음.

  - 샤오미는 지적재산권 문제로 해외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 스마트폰사는 주로 미국·유럽 기업으로부터 특허소송을 당했으나, 작년에는 화웨이(華爲), 중싱(ZTE)이 경쟁업체인 샤오미(小米)와 OPPP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고소장을 발송(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보도)하는 등 중국 내부에서도 지적재산권 분쟁이 일어나고 있음.

  - 현재 중국 현지 스마트폰사도 지적재산권에 대해 인식해 특허 등록을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영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우리 기업들도 이들과 거래할 때는 우선 정보에 대한 NDA를 체결하고, 중국 내 특허권 취득을 하루 빨리 서둘러 추후 특허권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임.

 

 ○ 스마트폰 신기술 선도

  - 5G,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VR, 핀테크 등과 같은 최신 스마트폰 기술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유력 스마트폰사와 경쟁하고 있으며, 오히려 일부 분야는 이들을 뛰어넘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 특히 5G 분야는 중국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IMT2020 5G 프로모션 그룹을 발족, 기술, 표준화 및 주파수 전략을 수립함. 화웨이, ZTE, 차이나모바일은 국내 통신사와 5G 핵심 기술 공동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KT, SKT와 각각 협력관계를 체결함.

  - 이처럼 스마트폰의 혁신을 이제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만큼, 미래 시장을 읽고 아직 중국이 미치지 못한 분야를 중국 스마트폰사에 제안한다면 비즈니스 성사가 어렵지 않을 것임. 예를 들어 AR, 플렉서블 Display 등의 분야는 아직 시장이 미성숙해 한국 기업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진출이 비교적 용이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중국신문종합, 바이두, ZDC, 신화왕(新華□) 및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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