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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커피 전망 밝아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김현지
  • 2016-05-16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커피시장 전망 밝아

- 전체 커피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인스턴트 커피시장 -

- 다양한 맛과 홍보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야 -

 

 

 

□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커피 시장 동향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인도네시아 커피산업 규모는 전년대비 12% 상승해 약 8조7000억 루피아(약 6억6000만 달러)를 기록함.

 

인도네시아 내 커피 산업 규모

            (단위: 십억 루피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원두커피

2,742.1

2,944.1

3,295.2

3,704.7

4,186.4

4,580.6

인스턴트 커피

1,963.9

2,291.1

2,631.8

3,039.2

3,518.1

4,082.8

자료원: Euromonitor

 

 ○ 소득 증가와 도시화로 인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믹스커피의 경우 3-in-1(커피, 설탕, 크림이 모두 들어있는 형태) 커피의 판매량이 가장 높음.

  -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네시아 커피산업은 연평균 성장률 13%를 기록했으며,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 15.8%로 지난 5년간 107.9% 성장했음.

 

2010~2015년 인도네시아 커피 산업 성장률

                        (단위:%)

 

2015년 성장률

5년간 평균 성장률

5년간 총 성장률

원두커피

9.4

10.8

67.0

인스턴트 커피

16.0

15.8

107.9

커피 전체

12.4

13.0

84.1

자료원: Euromonitor

 

 ○ 인도네시아 커피 산업의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약 7%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1조8000억 루피아(약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특히 인스턴트 커피 부문의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됨.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커피 산업 예상 성장률

                        (단위: %)

 

2016년 예상 성장률

5년간 연평균 성장률

5년간 총 성장률

원두커피

3.4

3.6

19.6

인스턴트 커피

8.1

9.4

56.7

커피 전체

5.6

6.5

37.0

자료원: Euromonitor

 

□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커피 주요 업체

 

 

□ 주요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현황

 

 ○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커피 업체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SNS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커피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네슬레는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 'Nescafe Musik Asik 2015'를 개최했으며, 전년대비 시장점유율이 5% 상승

  - ‘Nescafe Musik Asik’은 매년 테마를 정해 참가자들에게 뮤직비디오를 공모한 뒤 상위 20개 작품을 선정, 라이브 공연을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고 음반을 발매하고 있음.

 

자료원: 네슬레 홈페이지

 

 ○ 자바 프리마 아바디 사는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커피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한류스타인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선정함. 소셜 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여행 이벤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홍보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음.

 

자료원: Luwak White Koffie 홈페이지

 

 ○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커피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는 마요라 그룹은 쇼핑몰이나 휴게소 등 인구밀집지역에 입점하는 소규모 카페인 'Torabika Kedai Kopi'를 런칭함.

  - 이 회사 제품인 Torabika 인스턴트 커피를 사용해 판매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3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자료원: 마요라그룹 홈페이지

 

 ○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시장 경쟁이 심화되자 주요 업체들은 매스미디어를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고 있음.

  - 지난 2015년 사리 인코푸드는 이 회사 인스턴트 커피제품인 ‘Indocafe White’의 맛을 브라운 슈가·레드빈·바닐라·헤이즐넛 4개 맛으로 늘렸으며, 자바 프리마 아바디 사 또한 이 회사 제품인 ‘Luwak White Koffie’를 카라멜·프렌치바닐라·모카로즈 3개 맛으로 출시함.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을 마셔보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 특성은 인도네시아 인스턴트 커피 시장을 확대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인스턴트 커피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요 업체들이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에 중점을 두고 있음. 젊은 소비자층을 잡기 위한 홍보 전략이 중요함.

  - ‘Luwak White Koffie’가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기용해 홍보하는 것처럼 한류 콘텐츠를 이용해 홍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

 

 ○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87%가 무슬림으로,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를 가진 국가임. 한국 제품의 인도네시아 확산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필수적

  - 2014년 9월 발표된 할랄 제품 인증법 개정으로 2019년부터 할랄 인증이 의무화될 예정임.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비무슬림이더라도 웰빙, 건강 등을 이유로 할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국내 식품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큰 장벽인 동시에 마케팅 요소로 작용

 

 ○ 소득 증가에 따라 중산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웰빙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설탕 함유가 적은 상품이나 생강, 인삼 등 건강식품이 첨가된 제품의 수요가 올라갈 것으로 보임.

 

 

자료원: 유로모니터, 자카르타 포스트, Indonesia Investment,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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