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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전제품 시장, 2016년 활력 되찾을까?
  • 트렌드
  • 태국
  • 방콕무역관 김남욱
  • 2016-04-11
  • 출처 : KOTRA

 

태국 가전제품시장, 2016년 활력 되찾을까?

- 2016년 주택시장 활성화, 스포츠 특수효과로 수요 증가 예상 -

- 웰빙, 미용 관련 중소형 우리 가전제품 수출판로 개척 기대 -

 

 

 

□ 태국 전기제품 수출입 현황

 

 ○ 아세안(ASEAN) 최대 전기제품 제조국인 태국의 전기제품(Electrical Appliances) 수출은 2015년 224억 달러로 전년대비 4.6% 감소했고, 수입은 179억 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함.

 

2014~2015년 태국 전기제품 수출입 금액 및 증감률

            (단위: 십억 달러, %)

구분

2014

2015

증감률

수출

23.48

22.41

-4.6

수입

17.65

17.88

1.3

자료원: Electrical and Electronics Institute, Thailand

 

 ○ 2015년 태국 내 전기제품 생산 공장의 주변국 이전으로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태국의 수입 증대가 예상됨.

  - 파나소닉 전기밥솥 공장 말레이시아 이전

  - 삼성전자, 베트남 호찌민에 소비자 가전 복합단지 추가 구축 및 태국 TV 공장라인 이전

  - LG전자, 태국 TV공장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

 

□ 태국 가전제품 내수시장 현황

 

 ○ 2013년 이후 태국 가전제품 시장규모는 약 650억~700억 밧(18억4000만~19억8000만 달러) 규모

 

태국 가전제품 시장 규모

 자료원: 2013-2014 data from The Mall collected by Marketeer(2014.12), 2015 data from LG Electronics(Thailand) collected by Positioning(2015.1) 2015-2016 data estimated Haier(Thailand) quoted in Matichon Online(2016.1)

 

 ○ 2015년 내수 판매규모는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대비 7.5%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냉장고는 전년 수준의 판매율을 유지함.

 

주요 가전제품 내수 판매량

                        (단위: 개, %)

구분

2014

2015

증감률

Air Conditioner Seperate Type Condensing Unit

1,587,609

1,706,137

7.5

Household Electric Fan

2,210,758

2,046,380

-7.4

Washing Machine

1,520,019

1,491,544

-1.9

Microwave Oven

387,798

387,239

-0.1

Refrigerator

1,714,207

1,718,375

0.2

Electric Water Pot

1,372,313

1,159,068

-15.5

자료원: Electrical and Electronics Institute, Thailand

 

 ○ 태국 에어컨시장은 250억 밧(7억10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가정용 대 상업용 비중은 7:3 정도임.

  - 인기 브랜드는 90년 전통의 에어컨 전문 제조사인 다이킨을 비롯해 미쓰비시, 파나소닉, 삼성, LG 등이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태국의 선풍기 보급률은 2013년 이후 1인당 1대를 넘어 2015년 1.18대를 기록

  - 태국 선풍기 시장은 전통적으로 가격, 풍속, 내구성 면에서 뛰어난 Hatari 브랜드가 업계 1위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직도 손빨래를 하는 가정이 많은 태국의 세탁기 보급률은 30.5%)에 불과(2015년 기준)

  - 절수효과가 있으며, 가격대가 저렴한 탑로딩 방식의 세탁기가 내수시장의 78.5%를 차지하나 프론트 로딩 방식의 세탁기 판매율이 증가하는 추세임. (2015년 전년대비 14% 증가)

  - LG사가 2015년 전체 세탁기 시장의 28%를 차지해 판매율 1위에 오름. LG사는 다양한 모델 및 가격대에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해 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음. 2015년 혁신상품인 Twin-wash 시스템의 세탁기는 한 번 작동으로 대용량 세탁물과 소형 세탁물을 각각 처리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태국 냉장고 시장은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던 일본 업체(도시바, 미쓰비시, 히타치, 파나소닉, 샤프)와 중국 업체(하이얼), 한국 업체(삼성 및 LG)의 경쟁구도

  - 유로모니터사 따르면, 태국에서는 단문형 냉장고가 가장 보편적인 냉장고 타입으로 2015년 전체 판매 냉장고 중 65%를 차지, 마켓 리더는 도시바임(시장점유율 22%).

  - 일렉트로눅스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며 2015년 28%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

  - 더운 나라의 특성상 커피숍, 아이스크림 상점 등 소매 음료상점용 냉동고의 판매율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기밥솥, 전기주전자 등 소형가전의 경우 샤프(시장점유율 27%), 필립스(14%), 파나소닉(10%) 등이 인기 브랜드임.

 

품목별 인기 브랜드 제품 이미지

에어컨: Daikin

자료원: http://www.daikinthai.com

선풍기: Hatari

자료원: http://www.hitachi.co.th

세탁기: LG

  

자료원: http://www.lg.com/th

냉장고: Toshiba

자료원: http://www.toshiba.co.th

 

□ 태국 가전제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 (Green) 환경 친화적이며 에너지효율성 높은 가전이 인기

  - 절전 및 절수의 필요성 및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주는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음.

  - 인버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이 점차 대중화되고, 업체 간 경쟁심화로 가격은 낮아지고 있음. 인버터 모터가 탑재된 가전제품의 경우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정속형 모터 대비 유지비용을 30~50%까지 절약이 가능하며, 성능 및 소음에도 영향을 줌.

  - 파나소닉사의 에코나비(Econavi) 가전의 경우 에너지를 생산·절약·저장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최적의 운행·작동을 수행

 

 ○ (Color) 유색가전의 도입

  - 2015년 태국에 파랑·핑크·연두 등의 유색가전이 도입됨. 가전에도 개성이 깃든 상품을 원하는 고급 콘도 거주자 등을 주 타깃으로 하나 저렴한 유색가전 모델도 시판 중임.

  - 파나소닉, 히타치, 도시바사가 선두주자이며 주로 냉장고에서 눈에 띔.

 

 ○ (Big) 대형가전 선호도 확대

  - 히타치 타일랜드 부사장 분차이 푸타코티랏씨는 신수요 트렌드로 대형 가전을 선호를 꼽음. 일하는 여성이 많은 태국 인들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쇼핑이나 가사를 주말에 몰아서 하게 돼 대용량 냉장고 및 대용량 세탁기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히타치사에서는 17㎏의 대용량 세탁기를 출시함.

 

□ 2016년 전망 및 시사점

 

 ○ 2016년 태국 가전제품 내수시장은 전년보다 밝을 전망

  - 전기전자제품 유통체인인 Power Mall사는 2016년 소비자 가전 판매가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2015년 말, 1억 밧 규모(284만 달러)의 주택 및 콘도 신규 분양 물량이 시중에 나왔으며, 올해 건설경기 호전 전망에 따라 에어컨 및 주방 가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최근 2년 사이 상품가격 하락 등으로 TV 매출이 저조했으나, 2016년 프랑스 유로컵, 브라질 올림픽 등 스포츠 마케팅 특수효과가 기대돼 LG 전자 태국법인은 올해 TV 매출액 10%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힘.

 

 ○ 일본 브랜드 가전제품들의 경쟁력 약화, 한국 브랜드 인지도는 상승 중

  - 과거 태국 제조 일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이었으나, 최근 저소득층에게는 중국 브랜드(하이얼 등)가, 고소득층에게는 일렉트로눅스나 베코 등의 유럽 브랜드가 입지를 굳혀가고 있음.

  - 우리나라 브랜드는 저소득층부터 중상류층을 두루 아우르며 인지도를 넓혀가는 추세임.

  - SCB에서 2016년 1월 2만289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한국 브랜드 TV, 세탁기,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각각 54%, 45%, 18%임. 향후 6개월 가전제품 수요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62%, 49%, 22%가 한국 브랜드 TV, 세탁기, 냉장고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태국 시장에서 삼성 및 LG의 인지도 상승을 증명함.

 

 ○ 최근 태국인의 Wellness(건강) 및 Beauty(미용)는 무시할 수 없는 화두인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은 요리와 뷰티 관련 소형가전의 수출판로를 개척하는데 관심을 가져볼 만함.

 

 

자료원: Bangkok Post, Electrical and Electronics Institute(Thailand), Euromonitor, Marketeer, Matichon Online, Positioning, SCB EIC, The Nation, 전자제품 제조사 홈페이지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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