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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2016-04-06 이경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

 

성장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 인도네시아의 은행계좌 부재 인구, 모바일 금융 이용가능성 높아 –

- 도서지역 금융서비스 부재를 대신할 핀테크 기술 도입 유력 –

- 다수의 기업 관심 보이지만, 관련 제도나 규제 등 부족 –

 

 

 

□ 개요

 

 ○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중 약 1억 명이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이들 중 다수가 향후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금융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핀테크 관련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음.

 

 ○ 만디리 은행, BCA 은행 등 현지의 대형은행들은 물론, 통신사와 일반 스타트업들까지 현지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아직 관련 규제 등은 크게 정비되지 않은 상황

 

 ○ 우리 관심 기업들은 현지 관련 규제 발표 등에 유의해 시장진출 유망 시장, 분야를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금융 환경

 

 ○ 인도네시아의 2억5000만 명 인구 중 약 1억 명이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는 은행 계좌를 개설할 자격이 있는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약 60%에 해당됨. 향후 핸드폰 보급율 상승과 함께 이러한 인구는 2020년까지 1억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인도네시아 은행계좌 미보유 인구와 핸드폰 보급률(2013~2020년)

자료원: 딜로이트

 

 ○ 다수의 도서지역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의 특성상,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실제 금융서비스가 불가한 지역에서는 아래의 형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저축: 한국의 계모임의 성격을 띄는 ‘Arisan’을 이용하거나 개별 저축

  - 대출: 친인척, 친구를 통한 변통

  - 요금 납부 및 송금: 전기·수도 요금 등은 지역 전력공사(PLN)이나 상수원공사(PDAM)등에 직접 납부하는 경우가 많으며,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의 인근국으로의 송금 시에는 Western Union 등의 기업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휴대폰 요금: 인도네시아의 2억8000만 명의 모바일 가입자 중 99%가 선불요금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요금체계를 활용한 소액결제 금융거래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휴대폰 보급과 인지도의 향상에 따라 향후 위의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또는 핀테크 서비스의 확대가 기대됨. 인도네시아 국내외 관련 기업들은 시장진출에 노력하고 있으나, 금융제도의 제약 하에서 기존 대형 은행들이 주로 활동을 넓혀가는 상황이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통신서비스 회사들은 진출에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핀테크 관련 기관 – OJK, Fintech Indonesia

 

 ○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 감독원(OJK)는 금융서비스 전반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금융사의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폭넓은 금융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의 빠른 발전과 함께 OJK는 2015년 10월에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고 관련 규정 제정, 인프라 개발, 안전성 확보 등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발표된 관련 규정 내지 법안은 없는 상황임.

 

 ○ 핀테크 인도네시아(Fintech Indonesia)는 2015년 9월에 만들어진 핀테크 기업협회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관련 기업들이 협조해 핀테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함. 기본적인 기능으로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은행, 보험사, 벤처 투자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포럼으로서의 역할을 함. (http://www.fintechindo.com/)

 

 ○ 이 협회에는 현재 Bareksa.com, Cekaja.com, Kartuku, Veritrans, Doku 등의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들, 만디리 은행, Indosat 등의 기존 금융·신서비스 기업, 맥킨지 등의 연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 주요 기업

 

 ○ 만디리(Mandiri, http://www.bankmandiri.co.id/) 은행은 자산규모에서 인도네시아 최고의 은행이며, 핀테크 섹터에서 e-Money Card와 e-Cash 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함. E-Money 카드는 거래를 위한 선불 카드이며, 90% 이상의 e-Money 거래는 고속도로 요금으로 지불되고 있음. 이 고속도로 요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도로공사(PT. Jasa Marga)와의 계약으로 진행 중이며, 이 외에는 일반 오프라인 거래와 버스요금 지불을 통해서 사용됨.

 

 ○ 2014년 개시된 만디리 은행의 e-Cash 서비스는 모바일 폰 앱으로서 사용자의 소액결제나 만디리 ATM에서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인출을 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사용자는 200만 명에 달함.

 

인도네시아 Mandiri 은행의 핀테크 서비스(제품)

E-Money Card

Mandiri E-Cash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만디리 은행은 이 외에도 2016년 1월에 약 2600만 달러를 자회사인 PT. Mandiri Capital Indonesia에 투입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음.

 

 ○ BCA(Bank Central Asia, http://www.bca.co.id/)는 인도네시아 금융권 수위권에 포함되는 주요 은행으로, 2007년에 Flazz Card라는 전자화폐를 개시했고, 이후 공공 교통수단과 고속도로 요금 용도로 사용을 확대함. 현재까지 이 회사는 700만 장의 카드를 발급했으며, 1일 30만~40만 건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음.

 

 ○ 또, 2015년 9월에는 스마트폰용 e-Wallet 서비스인 ‘SAKUKU’를 발표했으며, 소액결제 및 휴대폰 전화번호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BCA 은행의 핀테크 서비스(제품)

Flazz Card

Sakuku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텔콤셀(Telkomsel, http://www.telkomsel.com/)은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업자로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46%를 차지함. 2006년에 이 회사는 TCASH라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 기술을 추가하기도 함. TCASH는 현재 2000만 명의 가입자가 있으며, 이 중 600만 명은 월 1회 이상 사용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Telkomsel의 핀테크 서비스(제품)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인도샛(Indosat)은 인도네시아 2대 통신사업자로서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21%를 차지함. 이 회사는 2012년에 TCASH와 유사한 DOMPETKU(http://www.dompetku.com/#)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100만 명의 가입자 중 10만 명 이하의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Indosat의 핀테크 서비스(제품)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기타 기업으로는 Kartuku(https://www.kartuku.com/), Veritrans(https://veritrans.co.id/) 등의 개별기업들이 금융기관 또는 온라인 e-Commerce 기업들과 협조 하에 활동 중임.

 

□ 시사점

 

 ○ 기술과 시장의 흐름을 볼 때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은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미 국내외 기업들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련 준비에 나서고 있음. 인도네시아 정부측에서도 향후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감독원(OJK)을 통해 핀테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월에 발표된 10차 경제활성화 패키지를 통해 e-Commerce 분야의 외국인 투자 개방을 시작했으며, 향후 e-Commerce 로드맵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관련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관련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임.

 

 ○ 단, 위의 시장환경에서 확인했듯이 기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층을 공략하기 위한 모바일 금융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점은 우리 기업이 유의해야 할 부분이며, 아직 정책 및 제도적인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점에서 현지 관리감독 기관, 또는 현지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확한 정보 파악이 우선돼야 할 것임.

 

 

자료원: 딜로이트, 인도네시아 핀테크 협회, 자카르타 포스트, 만디리 은행 등 각사 홈페이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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