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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노동시장 2015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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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정현
  • 2016-03-24
  • 출처 : KOTRA

 

싱가포르 노동시장 2015 결산

- 향후 5년간 고용 증가율 1~2% 수준 유지 예상 -

- 외국인 유입규제 정책 지속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연령 진입으로 인력풀 자체 축소 –

 

 

 

□ 싱가포르 2003년 이후 최근 12년 내 최저 고용 상승률 기록

 

 ○ 2015년 전년대비 상승한 전체 고용인구 수는 불과 3만1800명으로, 0.9%의 상승률을 나타냄. 이는 2014년 13만100명(3.7%), 2013년 13만6200명(4.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2003년 -1만2900명(-0.6%)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 세계 경제 부진으로 제조업,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오일 산업 등의 성장이 부진해 고용 수요가 크게 성장하지 못했고, 외국인 인력정책 강화로 인한 외국인 유입 숫자가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 고용된 3만1800명 중 약 3만1600명이 외국인이었으며, 약 100명이 싱가포르 내국인(싱가포르인 및 영주권자)이었음. 해당 이유는 싱가포르 내국인의 경우, 대부분 사무 고급직에 종사해 현 고용주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옮기는데 신중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 향후 적어도 5년간 전년대비 고용 증가율은 1~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자료원: The Straits Times

 

□ 낮은 실업률 유지, 지속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는 고용 상승률 배경

 

 ○ 고용 상승률 감소는 새롭게 창출되는 구직포지션이 없어서가 아니라, 인력 숫자 자체의 감축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 싱가포르 베이비부머세대가 점차 퇴직하는 연령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외국인 제한 정책이 계속되면서 인력수가 이미 한계치에 이른 것으로 판단. 고용률 상승폭은 향후 계속 감소세일 것으로 예측

 

 ○ 생산성 향상 방안으로 기존의 다수고용 형식에서 기술혁신 기반으로 방향이 유도되면서 장기적으로 전체 고용 상승률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측됨.

                

□ 싱가포르 내 외국인 취업 현황

 

 ○ 외국인 제한정책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몇 년간 전년대비 약 2%이내의 수준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 이는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10% 이상 증가, 2010년에서 2014년사이 6% 증가 대비 크게 감축돼 타이트하게 조정되는 추세

 

 ○ 실질적으로 외국인 인력 규제가 시행된 2012년 이래, 외국인 고용 인력은 지속적 감소 추세에 있음. 2015년의 경우도 작년 대비 EP, SP, WP 전 계층의 외국인 취업비자 발급 증가율이 절반 이상 감소한 추세이며 전체 외국인 인력 증가율은 0.88%으로 최근 몇 년간 추세 대비 크게 감소한 상황  

 

연도별 싱가포르 내 외국인 인력 추이

                        (단위: 명, %)

비자 타입

2011

2012

2013

2014

2015

Employment Pass(EP)

175,400

(22.40)

173,800

(-0.91)

175,100

(0.75)

178,900

(2.17)

180,800

(1.06)

S Pass(SP)

113,900

(15.4)

142,400

(25.02)

160,900

(12.99)

170,100

(5.72)

173,800

(2.18)

Work Permit(WP)

430,300

(3.49)

439,900

(2.23)

441,000

(0.25)

446,100

(1.16)

444,400

(-0.38)

    전체(가정부&건설노동자 제외)

699,100

(9.42)

731,300

(4.61)

748,100

(2.30)

764,500

(2.19)

771,200

(0.88)

자료원: 싱가포르 통계청

 

□ 현행 고용 상승률 감축 대처 방향

 

 ○ 2015년 구직자 대비 구인 수요는 구직자 100명당 116개로 구인 수요가 구직자 대비 높은 상황이지만, 이는 2014년 구직자 100명당 141개 구인 수요 대비 감소한 상황

  - 기술 혁신을 통해 필요 인력 수를 감축하는 대신, 기술로 대체 불가능한 영역에 고용을 창출해 고용포지션을 고 퀄리티화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 인력 수를 늘려 지속적인 고용 상승을 창출할 수 없는 현재 상황을 감안해 SkillFuture*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홍보. 향후 구인 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싱가포르 내국인들이 미리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 및 장려. 이를 통해 구직자 및 구인 수요 간 매칭률을 늘리고자 함.

 

 - SkillFuture: 싱가포르 정부가 미래 산업 대비 관련 인력풀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 중인 자국민 스킬 향상 정책으로, 직장 경력 및 연령대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자격증 이수 프로그램 등을 자국민 우대 할인율을 적용해 부담 없는 금액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 정부가 범 산업적 기술 기반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면서, 고용 증가율은 향후에도 크게 증가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

 

 ○ 외국인 인력 제한 정책의 방향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당분간은 현재 외국인 유입 제한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

 

 ○ 싱가포르 고용 시장이 양분화되고, 경력직 및 전문직종 위주로 채용이 일어나면서 무경력 외국인들이 사무직으로 취업하기가 실질적으로 어려워진 가운데, 점차 저임금 직군으로 몰리는 상황. 한국인 대졸신입 청년 취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저임금 서비스 직종에 채용이 집중되고 있음.

  - 시티그룹 소속의 한 경제학자는 싱가포르 시장이 전문가직군(PMET: professional, managers, executives and technicians)과 저임금 직군으로 크게 양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 직군의 경우 싱가포르 내국인이 차지하고, 저임금 직군의 경우 외국인이 차지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함.

 

 ○ 싱가포르에 취업 의사가 있는 청년계층의 경우, 한국에서 미리 어느 정도 경력을 쌓고 싱가포르로 이직하는 방향이 현재 상황에서 싱가포르로 진입하고자 할 때 용이함. 한국의 대학을 졸업한 신입 신분으로 실질적으로 취업 가능한 직군은 서비스 직종, 한국 시장 담당 재무회계 혹은 영업, 고객 상담 쪽으로 한정되고 있는 상황

 

 

자료원: The Straits Times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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