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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인스턴트 라면에 빠져들다
  • 트렌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6-02-29
  • 출처 : KOTRA

 

中, 한국 인스턴트 라면에 빠져들다

- 한국 농심 브랜드, 2015년 중국 매출 13억7000만 위안 기록 -

-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 소비자 공략해야 -

 

 

 

자료원: 바이두

 

□ 중국 인스턴트 라면 수입 현황 및 대표 브랜드

     

 ○ 중국 인스턴트 라면 주요 수입국 및 수입규모

  - 중국의 인스턴트 라면 주요 수입국으로 대만, 한국, 홍콩, 이탈리아, 일본 등이 있으며, 그 중 대만, 한국, 홍콩이 순서대로 1~3위를 차지함.

  - 한국 인스턴트 라면 수입규모는 최근 3년간(2013~15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

  - 업계 전문가는 상위권 수입국의 수입규모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며, 최근 한국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한국 인스턴트 라면 수입규모가 특히 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함.

 

2013~2015년 중국 인스턴트 라면 대표 수입국 및 수입규모

            (단위: 천 달러, %)

순위

2013년

2014년

2015년

국명

수입액

증감률

국명

수입액

증감률

국명

수입액

증감률

1

대만

20,264

121

대만

25,193

24.3

대만

28,702

13.9

2

홍콩

10,790

43.1

한국

13,365

65.5

한국

21,806

63.2

3

한국

8,074

22.4

홍콩

11,956

10.8

홍콩

13,936

16.6

4

이탈리아

2,321

21.1

태국

3,561

73

태국

5,629

58.1

5

싱가포르

2,175

95.5

싱가포르

3,181

46.3

싱가포르

4,822

51.6

6

태국

2,058

57.6

이탈리아

3,006

29.6

이탈리아

3,294

9.6

7

터키

1,860

10.1

터키

1,560

22.9

일본

3,066

102.7

8

일본

1,230

41.6

일본

1,512

54.8

말레이시아

2,006

87.6

9

말레이시아

691

211.4

말레이시아

1,069

-16.2

터키

1,697

8.8

10

그리스

7

-25.5

그리스

490

6,375.8

그리스

1,429

191.6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KOTRA 우한 무역관 자체 정리

 

 ○ 화끈한 맛으로 중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한국 농심

  - 한국 브랜드는 꺼지지 않는 한류의 영향과 한국의 얼큰한 맛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

  - 특히 농심의 중국 지사 농심차이나는 중국 시장에서 13억7000만 위안(미화 약 2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보임.

  - 농심 외에도 팔도, 오리온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짬뽕면, 비빔면 등 더욱 다양한 종류의 인스턴트 라면이 수입되고 있음.

 

농심 신라면, 새빨간 열기로 중국 시장 점령해

 

 

  - 2015년 중국통계정보서비스센터(中统计信息服中心, CSISC)가 발표한 '중국 라면 브랜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농심 브랜드가 현지 인지도, 선호도, 호감도 등 항목에서 일정하게 2~3위를 기록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추세임.

  - 2015년 기준, 농심차이나는 중국 시장에서 13억7000만 위안(미화 약 2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4년 대비 16.6% 증가한 수치이자 사상 최대 실적임.

  - 특히 농심은 우한(武) 94%, 청두(成都) 79%, 지난(南) 150% 등 내륙도시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임.

  - 농심은 2013년부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淘)에 플래그샵을 설립해 자사의 제품을 판매해 왔으며, 2015년 기준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0% 성장하는 등의 원인으로 지속적인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음.

  - 또한, 농심은 올해 상하이 공장 증설과 제품 생산량 증가 등을 통해 중국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임.

자료원: 네이버 뉴스 미디어펜

 

 ○ 중국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 TOP 10

  - 현재 중국 인스턴트 라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는 현지 브랜드인 캉스푸(康傅), 통이(一), 진마이랑(今麦郎), 한국 브랜드 농심(心), 일본 브랜드 르칭(日) 등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 그 중에서 현지 브랜드 캉스푸는 전체 시장의 절반인 50%의 점유율을 가지고, 그 뒤를 이어 통이와 바이샹, 진마이랑 등이 각각 15%, 8%, 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중국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 TOP 10

순위

브랜드명

로고

국가

순위

브랜드명

로고

국가

1

캉스푸

(康傅)

중국

6

농심

(心)

한국

2

통이

(一)

중국

7

우구다오챵

(五谷道)

중국

3

바이샹

(白象)

중국

8

난지에춘

(南街村)

중국

4

진마이랑

(今麦郎)

중국

9

화펑

(丰)

중국

5

르칭

(日)

일본

10

다한커우

(大口)

중국

자료원: 중국산업정보망(中产业信息网), KOTRA 우한 무역관 자체 정리

 

□ 中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 현황

     

 ○ 증가 추세 보이는 중국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

  - 최근 인스턴트 라면은 간편한 조리, 다양한 맛 등의 특징으로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점심시간이나 야근 시 편리하게 끼니를 때우는 용도로 소비되고 있음.

  - 중국산업정보망(中产业信息)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중국의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은 486억2000만 개로 2010년의 423억 개 대비 15% 정도 성장함.

  - 중국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의 성장률은 2011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그 후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임.

  - 또한, 업계 관계자는 2014년 중국 인스턴트 라면 연간 생산량은 1025만 톤을 기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9년 연간 생산량은 1785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2010~2014년 중국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

자료원: 중국산업정보망(中产业信息网)

 

  - 기존의 인스턴트 라면은 조미료, 화학물질 첨가 등 건강 문제에 대해 민감한 부분이 존재했으나, 그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출시되는 인스턴트 라면은 조미료가 아닌 잡곡을 첨가하거나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하는 등 맛, 건강, 편리함을 모두 고려한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음.

  - 또한, 일부 브랜드들은 이러한 웰빙 요소를 첨가한 고가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통해 매출을 장려하고 있음.

 

□ 중국 소비자 설문조사

     

 ○ 인스턴트 라면 주요 유통경로 및 구매 요인

  - 중국 설문조사 사이트 원쥬엔싱(卷星)의 조사에 따르면, 인스턴트 라면 제품의 주요 유통경로로 편의점이 절반인 50%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대형 마트, 소형 매점이 각각 28.4%, 20.6%를 차지함.

  - 주요 구매 요인으로는 새로운 맛 출시, 판촉 행사, 지인의 추천이 각각 27.8%, 22.7%, 20.8%를 차지했으며, 기존과 다른 모양이나 따로 추가할 수 있는 스프 및 첨가물 동봉, 증정품 제공이 각각 16.2%, 8.8%를 차지함.

 

자료원: 원쥬엔싱(卷星), KOTRA 우한 무역관 자체 정리

 

 ○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스턴트 라면 맛과 종류

  -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스턴트 라면 맛으로 소고기맛(红烧牛肉)과 절임배추맛(老酸菜)이 각각 26%, 25%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

  - 그 외 선호하는 맛으로 표고버섯닭고기맛(香汁, 13%), 새우맛(鲜虾鱼板, 11%), 계란맛(蛋, 7%), 볶음고기맛(家小炒肉, 7%), 갈비육수맛(上汤炖骨, 4%) 등이 있음.

  - 인스턴트 라면 종류 중 끓여먹는 라면이 78%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외 부숴 먹는 라면이 14%, 비빔면이 4%, 기타 종류가 4%를 차지함.

 

자료원: 원쥬엔싱(卷星), KOTRA 우한 무역관 자체 정리

 

 ○ 선호하는 포장 종류 및 주요 구매 연령대

  - 선호하는 포장 종류로 따로 조리도구가 필요하지 않은 컵라면이 전체의 2/3 가량인 59%를 차지했으며, 봉지라면이 39%, 기타 종류가 2%를 차지함.

  - 인스턴트 라면 주요 구매 연령대로 학생 연령대인 18세 이하가 39%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45세 이상, 26~35세, 18~25세, 36~45세가 각각 18%, 16%, 15%, 12%를 점유함.

 

자료원: 원쥬엔싱(卷星), KOTRA 우한 무역관 자체 정리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웰빙 강조한 제품 고급화로 중국 소비자 사로잡아야

  -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점점 강해지는 추세. 특히 식품 구입 시 '친환경', '유기농' 등의 키워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 최근 현지 브랜드들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고급화된 인스턴트 라면을 출시했으며, 이러한 고급화 제품들은 가격대가 일반 제품 대비 10위안(미화 약 1.54달러) 정도 높게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

  - 특히, 한국 브랜드는 이미 한국만의 얼큰한 매운 맛으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정한 입지를 확보한 상태. 따라서 한국 기업은 친환경, 웰빙 등 키워드를 강조하는 고급제품 출시로 내륙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함.

     

 ○ 온라인 플랫폼 활용한 마케팅으로 입소문 노려야

  - 최근 중국에서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오프라인 대비 강세를 보이고, 특히 20~30대의 젊은 연령층의 소비자들은 모바일을 통한 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추세임.

  - 대다수 중국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는 온라인 상의 이벤트에 많이 좌우되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은 실제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으므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내수시장 공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됨.

  - 또한, 인스턴트 라면 제품 주요 소비층은 18세 이하의 학생들이며, 학생들은 웨이신(微信), QQ, 웨이보(微博) 등 채팅 어플 및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하는 제품에 대한 새로운 소식과 지인의 평가에 민감함.

  - 따라서 한국 기업은 온라인 판매, 중국 SNS를 통한 제품 홍보, 각종 이벤트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함.

     

 ○ 한중 FTA와 성장세 보이는 한국 인스턴트 라면 수입 추세 활용해야

  - 최근 한중 FTA의 정식 발효와 그를 통한 대다수 식음료, 소비재 등 제품의 관세 철폐 및 인하로 인해 한국 제품의 중국 시장 진입이 용이해지고 있음.

   · 세계 HS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인스턴트 라면에 대한 한중 FTA 협정관세는 13.5%(2015년 12월, 2016년 1월에 이미 2차 관세 인하가 이루어짐)이며, 해당 관세율은 1차 관세 인하로부터 20년에 걸쳐 완전히 철폐될 예정임.

  - 또한, 중국의 한국 인스턴트 라면 수입 규모는 전체 수입국 중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전체 수입국 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

  - 따라서 한국 기업은 한중 FTA를 통해 철폐 및 인하된 관세와 한국 제품 수입 성장세를 기회 삼아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바이두, 한국무역협회, 중국산업정보망, 네이버 뉴스, 원쥬엔싱 및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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