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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웰빙시대, 건강식품 불티
  • 트렌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6-01-18
  • 출처 : KOTRA

 

중국도 웰빙시대, 건강식품 불티

- 자국산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로 녹색 무공해 브랜드 식품 각광 -

 

 

 

□ 중국의 건강·웰빙 식품 시장규모 급성장

     

 ○ 중국의 건강·웰빙 식품 시장규모는 2004년 226억 위안에서 2013년 5000억 위안으로 20배 급성장

  -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연평균 약 35% 이상 성장하는 유망시장임.

  -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및 고령화 추세에 따라 건강식품 시장은 향후에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녹색식품의 수요와 공급 급성장

 

 ○ 농산품 품질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상품인 녹색식품

  - 식품안전에 대한 중국인의 불안감 때문에 농산품 품질 안전 인증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녹색식품 등장

  - 녹색식품이란 화학비료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에서 자란 유기농 식품으로, 식품 가공과정 중에서 식품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고 원형 그대로의 맛을 유지하는 식품을 의미함.

  - 중국의 멜라닌 분유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쌀, 가짜 계란, 석회 밀가루, 최근의 시멘트 호두 등 다수의 식품 안전 관련 사고로 인해 중국 국민의 자국 식품의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녹색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녹색식품 재배지 1억3700만 묘 확보

  - 녹색식품 재배를 위해 중국 당국은 2012년 말까지 이미 표준화 재배 기지를 1억3700만 묘(畝, 1묘=666.7㎡)를 확보한 상태

  - 중국녹색식품발전센터(中国绿色食品展中心)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 녹색식품 인증을 통과한 제품의 증가율이 연평균 GDP 성장률보다 높은 20%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남.

  - 녹색식품의 중국 내수 규모도 240억 위안(1997년 기준)에 불과하던 것이 연평균 18.8%씩 증가해 3178억3000만 위안(2012년 기준)까지 늘어남. 수출규모는 27.6%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7050만 달러에서 28억4000만 달러로 급증함.

 

□ 중국인의 현 건강수준

 

 ○ 중국인의 전반적인 건강수준 향상

  - 국가 체육총국(国际体育局)이 발표한 2014년 국민체력 검사보고서《2014年民体质监测》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중국 국민의 체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됨.

  - 국민체력 도달률(‘합격’등급 이상의 인원 백분율)은 0.7% 증가해 89.6%에 달함.

  - 신체 기능과 신체적 소질 수준이 모두 향상되고 중량 초과율과 비만 성장폭이 모두 낮아지는 등 중국인들이 더욱 건강을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음.

  -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전국 31개 성(구·시) 중 16개 성의 국민체력 도달률이 증가했으며, 1개성의 도달률은 이전과 동일, 14개 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쓰촨성 목표달성률 전국 뒤에서 3번째

  - 2014년 기준 체질 목표달성률 및 종합지수 분야에서 쓰촨성의 성적은 전국 27위로 하위권임.

  - 남성 체질 목표달성률은 81.5%로 전국 29위이며, 여성 체질 목표달성률은 87.4%로 전국 23위로 2010년 이후 연이은 두 번째 하락세를 보임.

  - 성인과 노인의 중량 초과율은 각각 32.7%와 41.6%, 비만율은 0.5%와 13.9%임. 이는 2010년보다 모두 높아진 수치임.

  - 쓰촨 요리의 주요 특징이 짜고 매우며 기름이 많은 것이 큰 요인으로 분석됨.

  - 중국인들의 웰빙 바람과 더불어 쓰촨성 역시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

     

□ 쓰촨성, 서부대개발 등 경제성장에 따라 식품시장 역시 빠른 성장세

 

 ○ 쓰촨성 청두의 수입식품 시장규모는 4~5억 위안에 달하며 매년 약 30%씩 빠르게 성장

  - 소득 증가에 따라 고품질, 식품안전 요인이 식품 소비에 대한 의사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입식품 수요 확대

 

 ○ 참고로, 쓰촨성은 타 지역에 비해 식품에 대한 소비성향이 강함.

  - Global Insight에 의하면, 쓰촨성은 지출의 약 39.5%를 식품 소비에 사용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지출의 61%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임.

  - 외식문화가 발달하고 현실을 즐기고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돈을 쓰는 경향이 있으며, 소득의 상당 부분을 식품 소비에 지출

     

□ 키워드별 웰빙 식품의 중국 진출전략

     

 ○ 안전

  - 중국 불량식품 문제 빈발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대

  - 중국 식품관리 체계 및 기업에 대한 불신 풍조

  - 유망품목: 분유 및 이유식, 두부 등 기본 식자재

     

 ○ 유기농

  - 부유층 중심 무공해 건강식에 대한 관심 고조

  - 유망품목: 유기농 야채, 과일

     

 ○ 한류

  - 한식에 대한 관심 고조 및 대중화 추세

  - 유망품목: 한식 식자재, 과자 등 기호식품

     

□ 주요 인기 수입산 가공식품

 

제품명

제품 사진

회사명

비고

 

 

 

분유

 

 

Mead Johnson

(미국)

 

 

- 중국산 분유와 관련해 연이어 인명피해 사고가 나면서 중국인들의 국산분유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수입 분유 수요가 대폭 증가함.

- 미국, 호주, 스위스 등 국가의 분유가 인기를 끌고 있음.

 

 

 

올리브유

 

 

Bertolli

(이탈리아)

 

 

- 중국 내 하수구 식용유, 발암물질 식용유 등 각종 식용유 파문으로 인해 외국산 식용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95% 이상이 수입산(이탈리아, 스페인 등)임.

-올리브유는 건강과 피부에 좋다는 인식으로 큰 인기를 끔.

 

 

 

 

사조해표

(한국)

 

 

- 중국 소비자들이 웰빙식품을 많이 찾으면서 조미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함.

- 한국산 김은 종류가 다양하고, 중국제품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도 저렴함.

 

 

바나나우유

 

 

빙그레

(한국)

 

 

- 2008년 중국 멜라민 분유 사건 이후 자국산 유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여 수입유제품 붐 형성.

- 과일우유 시장이 발달하지 않은 중국에 신선한 맛과 광고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출함.

 

 

 

유자차

 

 

담터

(한국)

 

- 한국의 대표적 건강음료인 유자차는 중국 유자보다 맛이 우수하여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음.

- 비타민C가 풍부하고 노화방지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식됨.

     

자료원: KOTRA 중국 농식품 시장 권역별 진출전략 및 청두 무역관 종합

     

□ 시사점

     

 ○ 유기농 식품에 대한 중장기적인 수출 확대 및 관심 중요

  - 2000년 이후 중국 유기농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대도시의 마트에서 채소가격이 3~5배 상승했고, 중산층이 증가함에 따라 유기농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음.

  - 유기농 식품은 검역 등으로 대중국 직접수출이 쉽지 않으므로, 중국 현지 농업 투자로 진출할 경우 고급 농식품 시장 진입이 유리함.

     

 ○ 녹색식품시장 공략

  -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 건강, 웰빙 라이프 및 환경보호, 소비자에 대한 건강식품 교육 기회 확대 등으로 녹색식품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현지 진출 시 중국산 저가 농산품 및 가공식품에 대응해 다양한 맛과 제품 개발, 안전이미지 제고, 한류 연상 건강식품 등 차별화 마케팅으로 접근해야 함.

     

 ○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중국 내 상황에서 한국 제품의 식품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웰빙식품 활로를 개척해야 함.

     

 

자료원: 화시도시보(西都市), 청두상보(成都商) 신화망(新华网), 바이두(百度),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KOTRA 청두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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