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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을 넘보는 인도 외식산업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덕영
  • 2015-12-28
  • 출처 : KOTRA

 

배달의 민족을 넘보는 인도 외식산업

- IT서비스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도 온라인 외식 배달시장 -

-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외식산업 성장 가능성 다대 -

 

 

 

□ 인도 외식산업 동향

 

 ○ 테이크아웃과 배달 수요의 증가

  - 도시화와 인터넷 보급의 확대, 포장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음식을 테이크아웃하거나 배달시켜 먹는 인구가 인도 내 증가하고 있음.

  - 도미노피자, 피자헛, 맥도날드 등과 같은 많은 글로벌 외식 기업들이 인도 음식 테이크아웃&배달 시장에 주목하고 투자하고 있음.

 

 ○ IT서비스를 접목한 인도 외식산업 활황

  - 2014년 모디 정부가 들어선 이후, Digital India 정책과 함께 인도 내 IT 산업이 체계화돼 가고 있음.

  - 특히 인도 정부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중점으로 클라우딩, 소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모바일 포함) 등 다양한 부문에서 15만 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러한 추세와 함께 가처분소득의 증가, 급속한 도시화와 더불어 단독가구 직장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음식 주문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한데 이어, 온라인을 통한 외식산업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인도 주요 도시별 음식점 수(2014년 각 주정부에 사업자 등록한 식당 기준)

            (단위: 개, %)

도시명

전체 매장 수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매장 수

전체 매장 수 대비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 수 비율

Ahmedabad

2,163

727

34

Bengaluru

5,457

2,608

48

Chandigarh

1,169

549

47

Chennai

3,804

2,187

57

Delhi/NCR

9,790

6,006

61

Hyderabad

3,458

1,301

38

Indore

834

312

37

Jaipur

1,135

372

33

Kolkata

2,701

1,313

49

Lucknow

847

265

31

Ludhiana

579

194

34

Mumbai

9,972

7,783

78

Pune

3,726

2,179

58

자료원: Zomato.com

 

 ○ 대도시를 거점으로 성장하는 배달 매장 수

  - 2014년 각 주정부에 사업자 등록한 식당 수 대비 배달 가능 매장 가능한 매장의 비율을 살펴보면, 뭄바이(78%)와, 델리/NCR(61%)와 같은 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된 지역을 거점으로 배달 가능 매장의 수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음.

  - 모디 정부의 '100 Smart Cities' 정책의 영향으로, 인도 내 도시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인도 음식 테이크아웃&배달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됨.

 

□ 인도 온라인 외식 배달 기업 동향

 

 ○ 온라인 배달 기업들의 증가

  - Zomato사의 경우, 무려 7년 전 인도 시장에서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행해옴.

  - 이후, 인도의 외식산업이 성장하고,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Foodpanda, FAASO’S사와 같은 온라인 음식 배달업체들의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함.

 

Zomato 홈페이지

자료원: www.zomato.com

 

  -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zomato사를 제친 Foodpanda사의 경우, 인도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인기 있는 식당들의 정보와 특별 할인 등을 제공하면서 현재 인도 내 1위 온라인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왕좌를 유지하고 있음.

  - 또한, 이 회사는 고객 프로필을 확보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고객이 좋아할 만한 식당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Foodpanda사 애플리케이션

자료원: Foodpanda

 

□ 시사점

 

 ○ 도시화와 인터넷 이용자 수 증가로 온라인 배달 시장 성장세 전망

  - 모디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으로 아이폰 생산업체인 폭스콘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어, 인구 유입과 도시화로 인해 인도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됨.

  - 2015년 현재 인도는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인터넷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고, 스마트폰 이용자 수의 증가 또한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배달 앱을 이용한 외식산업과 온라인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의 성장이 예상됨.

 

 ○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 전략

  - 온라인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경우, 현재 인도 내에서도 심한 출혈 경쟁으로 인해 해당 사업에 대한 시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됨.

  - 우리나라의 외식산업은 극심한 경쟁을 겪고 있고, 성장률의 한계에 부딪힌 상태임. 그러므로 인도 현지 온라인 배달 업체인 Zomato, Foodpanda사 등과 협력해 인도 외식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음.

  - 현재 인도 현지에서는 한식에 대한 수요가 특정 인구(아시아계)로 한정돼 있어 외식 시장 진출 시 피자,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 치킨 등과 같은 인도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식품을 현지화해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 인도 현지 종교 특성상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먹지 않는 문화로 인해 치킨 사업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됨.

  - 하지만, 지속적인 국제화와 외국기업들의 인도 진출 등으로 인해 인도 현지에서도 외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한식을 통한 인도 진출도 향후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됨.

   · KFC의 경우, 채식주의자가 많은 인도 현지 사정을 고려해 베지(veggie)버거와 탄두리 치킨과 유사한 그릴에 구운 치킨을 런칭하는 등 현지화를 통해 현재 인도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음.

 

 

자료원: technopak.com, Zomato, Foodpanda, India Retail Report 2015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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