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방글라데시 방산시장, 높아진 한국 위상 실감

- 제2회 방글라데시 방산수출로드쇼 개최

- 방글라데시 군과 에이전트의 높아진 관심 확인

□ 제2회 방글라데시방산수출로드쇼 개최

 ㅇ 지난 11월 16~17일 양일간 KOTRA는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방위사업청(KODAS), 방산교역지원센터(KODITS)와 공동으로 제2회 방글라데시방산수출로드쇼를 개최했음.

 ㅇ 방글라데시 방산시장에 관심을 가진 9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1회 행사에 비해 더욱 많은 현지 군 인사와 에이전트가 참가해 국가등급 규정 변경과 한국업체의 수주 성공 이후 높아진 한국 제품의 위상을 실감케 했음. (해당 정보는 링크된 관련기사 참조)

□ 더 다양해진 품목군

 ㅇ 제1회 사업 때 참가 품목이 일반 군수물자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에는 무기류, 항공기 등 새로운 품목군이 추가돼 현지 군 인사와 에이전트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음

현장사진(장소 : 방글라데시 국군본부 회의실)

 ㅇ 아울러 사전에 상세한 품목정보를 국군본부를 통해 육해공군에 전달함으로써 해당 품목을 담당하는 군 조달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음.

제1회, 2회 사업 품목군 비교

 ㅇ 군 에이전트의 경우 방글라데시 군조달청(DGDP)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에이전트를 대거 발굴해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대했음

  - 군 입찰은 반드시 등록된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참가할 수 있음

□ 시사점

 ㅇ 한국 방산/군수 물자에 대한 방글라데시측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 진출을 추진할 경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다수 품목은 반드시 사전등록(standardization)을 해야만 입찰에 참가(제한입찰)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이 최소 6개월이 소요되므로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함

 ㅇ 성공적인 입찰 추진을 위해서는 이번과 같은 공식적 행사 외에도 개별방문 등을 통해 소수의 해당 품목 조달 담당관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함

  - 이를 위해서는 무역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적정 에이전트를 수배해 에이전트를 통한 주선이 바람직함

 ㅇ 한편, 현지 군인사들은 해외연수 등을 통해 영어가 매우 능숙하므로 우리 기업들도 더 세련된 프리젠테이션과 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무역관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