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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원격의료시장 전망 밝아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박민
  • 2015-11-02
  • 출처 : KOTRA

 

폴란드 원격의료시장 전망 밝아

- 수요에 비해 시장 작아 성장잠재력 커 -

- 의료인프라 구축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이어질 전망 -

 

 

 

□ 빠르게 성장 중인 원격의료시장

 

 ○ 원격의료는 의사와의 직접적인 대면 없이 환자 진료가 가능. 이는 진단뿐만 아니라 검사 결과의 전송을 포함해 신체기관의 주요 기능 모니터링 역시 가능하게 함.

  -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현대인의 건강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추구, 그리고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성장함에 따라 2016년에 이르면 전 세계적으로 원격의료시장은 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BCC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원격의료 시장은 2016년까지 평균 18.6% 성장률을 보이며 그 규모가 27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그 중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는 부문은 재택 진료분야. 예상 성장률은 2016년 22.5%로, 9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임.

 

 ○ 폴란드의 경우 높은 의료 서비스 수요에 비해 의료부문 종사자 수가 턱없이 부족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데, 향후 몇 년간 원격의료 서비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음.

  - PwC와 GSMA9가 공동으로 수행한 조사(2012년)에 따르면, 2017년에 이르러 m-Health는 EU 내 건강관리 비용을 총 1000억 유로까지 절감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특히 질병 예방(690억 유로) 측면에서 가장 크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으며, 그 뒤를 이어 치료 및 모니터링(320억 유로), 인건비(62억 유로) 순

 

 ○ EC위원회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이 공동으로 작성한 연구 보고서 'Health at Glance: Europe 2014'에 따르면, 2012년 폴란드 내 의사 수는 1000명당 2.2명(EU평균: 3.4명). 이는 EU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유럽 전체를 놓고 보아도 터키(1.7명), 몬테네그로(2.0명) 뒤를 이어 하위 3위 기록

 

□ 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망

 

 ○ Andrzej Arendarski(폴란드 상공회의소, 의장)

  - 현 시스템의 디지털화는 폴란드 빈약한 의료시스템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에 앞서 국민건강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하며, 공공 E-서비스 투자기금 확보 모델도 필요함.

  - 폴란드 원격 의료시장은 상당히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급격히 수요가 늘어난 심장질환, 청각장애 등 진료가 가능해 의사, 환자 양측 모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EU차원의 관심도 높은 편

 

 ○ Jerzy Wilk(Podkarpacie주 보건의회, 의장)

  - 원격진료 서비스가 도입되면 마땅한 의료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소도시 거주 환자가 진료를 위해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큰 비용절감이 있을 것으로 보임. 원격진료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가족 담당의가 지속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돼야 함.

  - 의사는 과거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ICT 전문가에게 적절한 진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협업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으로 보고 있음.

 

 ○ Jacek Kadukowski(InfoScan-원격의료, 연구원)

  - 이미 원격의료 서비스가 도입된 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2000달러가 소요되는 무호흡증후군 검사는 원격의료로 진행하면 300달러로 가능

  - 수면 호흡장애 검사나 심장질환 진료기록관리, 임산부 원격진료 등은 수요가 많아 향후 전망이 밝은데다 임산부의 원격진료의 경우 수익률도 높은 편

 

글로벌 원격의료시장(스마트폰 헬스케어 액세서리 포함)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www.juniperresearch.com

 

□ 인터뷰

 

 ○ Michał Kurek(Enel-Med, 의학박사)

  - 폴란드에도 수면 장애를 진단하는 기기, 원격 심전도(ECG) 모니터, 스마트 팔찌·손목시계와 그 네트워크에 연결된 혈당계측기 등 원격의료 장치를 점차 도입 중

  -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3개 대륙에 퍼져있는 국가원격청각네트워크도 마찬가지인데, 아직까지 폴란드 원격의료 시스템이 갖추어진 곳은 연구기관이거나 의과대 정도에 불과함.

  - 폴란드는 원격의료 분야의 광범위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기금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 마련을 추진 중

 

□ 시사점

 

 ○ 폴란드에서 심장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평균 3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하는데, 원격진료를 통해 이 시간이 단축되고 전문의로부터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임.

 

 ○ 폴란드의 경우, 지역개발의 불균형이 심해 지방소도시의 의료서비스 수준은 한계가 있음. 이에 따라 원격의료서비스 보편화의 필요성이 높음. 폴란드 정부는 의료 인프라 개발을 위해 2014~2020년 EU기금에서 약 10억 유로, 정부예산 14억 유로를 책정해 관련 조달시장이 유망. 관련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됨.

 

 

자료원: www.polskieradio.pl, finanse.wp.pl, www.wirtualnemedia.pl, 인터뷰 및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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