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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자상거래 현황과 전망
  • 트렌드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오진영
  • 2015-10-06
  • 출처 : KOTRA

 

캐나다, 전자상거래 현황과 전망

- 캐나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중 -

- 물류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

 

 

 

□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시장

 

 ○ 캐나다, 미국보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성장 중

  - 미국의 시장 조사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 따르면, 캐나다의 작년 총 소매 지출의 6%는 온라인 쇼핑이 차지함.

  - 미국에서는 온라인 쇼핑이 총 소매 지출의 9%, 영국에서는 15%를 차지. 이를 감안할 때, 캐나다는 아직까지 전자상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은 편

  - 저속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 캐나다 소비자들의 고착화된 오프라인 쇼핑 습관과 미국에 비해 원활하지 못한 인터넷 접속, 미흡한 인프라, 제품 선택 폭 부족 등임. 그 외에도 높은 운송비용을 들 수 있는데, 캐나다는 미국보다 지리적인 크기는 큰데 반해 총 인구는 대략 10%밖에 되지 않아 판매량당 운송 비용이 높아 전국적인 배송 시스템 운영이 어려움.

 

 ○ 캐나다 전자상거래, 2019년에 미국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 이를 전망

  - 국내외 소매업자들이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인터넷 쇼핑에 점점 더 많은 유인을 주고 있어 캐나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이 늘고 있음.

  - 포레스터 리서치는 2019년 온라인 지출이 캐나다 전체 소매 지출의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함.

  - 미국의 온라인 지출액은 전체의 11%에 해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향후 캐나다 전자상거래가 미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캐나다인의 전자상거래 이용 현황

  - 전체 캐나다인의 40%가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음.

  - 60세 이상의 노령 인구 온라인 쇼핑 이용률도 증가 추세라고 함.

  - 한편, 캐나다 내 온라인 쇼핑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11~12월 연휴 시기로 평상시보다 약 20% 많은 물동량을 보임.

  - 100만 여 명의 캐나다인이 지난 8개월간 온라인 쇼핑을 처음으로 시작해본 경험이 있음.

  - 전체 캐나다인의 50%가 지난 3개월간 2~3개의 물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험이 있음.

  - 캐나다인의 연간 온라인 구매 규모는 약 1000억 달러 수준임.

  - 캐나다인 남성이 42%로 여성(32%)에 비해 온라인 구매를 더욱 많이 이용함.

  - 캐나다 내 온라인 판매의 연매출액은 약 160억 달러 수준

  - 캐나다인의 63%가 리테일 매장에서 제품을 접한 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음.

  - 캐나다인의 30%가 태블릿 또는 휴대전화기를 사용해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 온라인 구매 품목은 엔터테인먼트 티켓, 의류 및 액세서리, 서적, 소프트웨어 등임.

 

캐나다인의 온라인 주요 구매 품목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넓은 선택 폭과 유리한 조건을 위해 해외 쇼핑사이트를 이용하는 캐나다 소비자들

  - BMO 파이낸셜 그룹의 자회사이자 투자 및 기업 은행인 BMO 캐피탈 마케츠(BMO Capital Marketz)는 캐나다 소매업 회사의 온라인 판매량 예측 리서치에서 1위로 아마존닷컴(Amazon.com)을 뽑았음.

  - 2014년 아마존닷컴의 캐나다 내 판매량은 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컴의 캐나다 사이트인 아마존 캐나다(Amazon.ca)와 아마존닷컴(Amazon.com) 사이트가 각각 방문자수 1, 2위를 차지함.

  - 캐나다 소비자들은 캐나다 기반 유통회사의 온라인 상품에 77억 캐나다달러를 소비했는데, 온라인에서 소비된 전체 금액은 189억 캐나다달러였음. 온라인 구매의 60%가 해외 사이트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 유통·마케팅 컨설팅 회사 J.C. 윌리엄스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의 2/3은 해외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며, 캐나다 사이트는 전체 온라인 소비액의 49%를 차지

  - 많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미국 유통회사의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쇼핑을 했으며, 캐나다 웹사이트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로 '원하는 품목을 찾을 수 없어서'라고 답함.

 

 ○ 캐나다 소매업자 전자상거래 현황

  - 최근 캐나다 소매업자들이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한 상품 라인을 확장하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어 해외 유통회사에 소비되는 금액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임.

  - 캐나다 내 국산제품 소비 트렌드가 불면서 캐나다 웹사이트의 온라인 판매량이 늘고 있음.

  - 캐나다에서는 20달러 이상의 해외 온라인 구매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유통업자들이 가격 우위를 잘 활용한다면 소비자의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으며, 수월한 환불·교환 또한 소비자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월마트(Wal-Mart)는 캐나다 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망이 밝음. 지난 1분기 월마트의 전 세계 온라인 판매량이 17% 증가하는 동안 월마트 캐나다(Walmart.ca)의 판매량은 40% 이상 증가함. 2015년 말까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에 12~15억을 투자할 계획

  - 캐나다 대형 유통망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와 베이(The Bay)사 등은 신규 온라인 판매 품목 등을 추가하며 온라인 판매를 확장하고 있음.

  - 아마존에 이어 캐나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 2위를 기록한 코스트코 캐나다(Costco.ca)는 3억5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1.63%를 차지

  - 대형 약국체인 런던드럭(London Drugs)은 악기과 진공청소기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전자제품 체인점 베스트바이(Best Buy)사는 가구, 유아용품, 탁구테이블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있음.

 

□ 시사점

 

 ○ 캐나다 내 전자상거래 사업 운영은 운송비용 문제 해결이 관건으로,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물류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임.

  - 캐나다의 물류 시스템은 규모 면에서 전 세계 14위이며, 서비스의 질은 미국, 프랑스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음.

  - 한국 수출기업이 캐나다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을 위해서는 안정되고 효율적인 물류보관 시스템 확보가 우선돼야 하며, 특히 캐나다 내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갖추기 위해 밴쿠버 지역이 최우선으로 고려됨.

 

 ○ 이전까지 새로운 구매방식의 보급에 장애물이 돼왔던 캐나다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경향은 오히려 전자상거래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일 수도 있음.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알게 된다면 반복 구매자(Repeat buyer)가 될 가능성이 높음.

 

 ○ 캐나다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기 주문 시 좋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확신을 심어 주어 온라인 쇼핑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한편, 캐나다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좀 더 신뢰할 수 있고 이용이 편리한 웹사이트 및 앱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현지 기업들은 맞춤형 북미 개발 소프트웨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Forrester Research, BMO Capital Marketz, 캐나다 통계청 및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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