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기에 접어든 태국 음료시장

- Bottled Drinks 시장 지속 성장하지만 신규업체 진입에 따라 경쟁도 치열 -

- 콜라겐 등 Ingredients, 음료 포장기계 등이 유망 -

□ 태국 Bottled Drinks Market 현황

 ○ 태국 Non-alcoholic Bottled Drinks 시장규모는 2013년 198억8200만 밧(6억2000만 달러)였으며, 2014년에는 7.56% 성장해 213억8500만 밧에 달한 것으로 추정

  - 태국 Non-alcoholic Bottled Drinks 시장은 생수(Mineral water), 기능성음료(Bottled Functional Drinks, 녹차 음료 등), 탄산음료(Bottled Carbonated Beverages)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할 수 있음

  - 가장 시장규모가 큰 것은 생수 시장이지만, 여성과 젊은 층 사이에서 퍼진 건강 음료에 대한 선호도 덕분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Bottled Functional Drinks임.

 ○ 젊은 층과 여성 고객 사이에서 미용과 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Bottled Functional Drinks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시장 내 신규업체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

  - 주요 업체로는 Sapanan General Foods(브랜드명 Sappe Beauty Drinks), Boon Rawd Brewery(브랜드명 B-ing), Oishi Group(브랜드명 Amino Plus, Oishi Green Tea 등), Tipco Foods(브랜드명 Dakara), T.C. Pharmaceuticals Industry(브랜드명 Mansome) 등이 있음.

  - 병당 평균 가격이 20밧(700원) 정도로 대동소이하지만, Ingredients, Packaging, 유통채널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음.

  - Omega-3, 비타민, 콜라겐, L-carnitine 등 제품 주요 성분을 통한 차별화를 노리는 업체가 늘어나는 추세임.

 ○ 음료 포장재질에 따라 살펴보면, HDPE가 4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다음으로 PET(Thin Layer), Glass, PET 순서였음.

자료원: National Food Institute 보고서 (2014년 9월)

□ 시사점

 ○ 태국 Bottled Drinks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신규 진입 업체도 더욱 늘어나면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음료 자체보다는 Ingredients(원재료)나 포장기계 등 서플라이 체인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함.

  - 성장성이 높은 Bottled Functional Drinks 시장이 성분에 따라 차별화를 보이면서 Omega-3, 비타민, 콜라겐, L-carnitine 등을 함유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Ingredients(원재료) 업체가 유망

  - 음료 병입기계, 포장기계 등도Bottled Drinks 시장규모가 성장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 Bevtec Asia 2015(BITEC, 2015.5.6~5.8)와 같은 연관 전시회 참가를 통해 태국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주요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태국 바이어 A사에 의하면 콜라겐과 같은 Ingredients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에 대해 관심도 높음. 음료 원재료 대태국 수출과 관련해 현재 일본 업체와 주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임.

자료원: National Food Institute,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