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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20년까지 항공기용 바이오연료 실용화 ‘박차’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7-13
  • 출처 : KOTRA

  

日 2020년까지 항공기용 바이오연료 실용화 ‘박차’

- 민관위원회 설립,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도모 -

- 조류 활용 바이오 연료 개발 움직임 활발  -

     

     

     

□ 日 정부, 바이오연료 실용화 위한 민관위원회 설립

     

 ○ 경제산업성은 지난 7월 7일, 2020년 올림픽까지 바이오연료 비행 실현을 목표로 국토교통성, 항공업계,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 정유업계, 바이오연료개발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위원회를 구성

  - 이 위원회는 향후 연 2회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책을 검토할 계획

 

 ○ 정부는 항공부문의 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 강화 움직임에 부응해 바이오연료를 실용화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고 있음.

  - 이 목표 달성을 위해 항공기용 바이오연료 공급환경을 정비하고, 일본 국산 바이오연료 생산 전망 등을 검토할 계획

 

□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움직임

 

 ○ 국제민간항공기관(ICA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가 항공부문에서 발생

  - 유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항공산업의 성장에 따라 항공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25년에는 현재의 2~5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

  - 이에 따라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① 2020년까지 항공기 이산화탄소 배출 상한 설정, ② 2009년부터 2020년 사이 세계적으로 연평균 1.5% 연비개선 실현, ③ 2050년까지 2005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50% 삭감의 세 가지 목표를 설정함.

  - ICAO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바이오연료 이용을 촉진

 

 ○ 한편, 일본 정기항공협회는 2020년도 유상톤킬로당 연료소비량을 2005년 대비 21%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 이 목표 달성 시 IATA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바이오연료 량은 최소한 300만 ㎘로 추산됨.

 

이산화탄소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바이오연료

자료원: 일본 정기항공협회

 

□ 활발한 바이오연료 연구개발

 

 ○ 일본 정부는 유글레나 등 해조류와 목재 등을 통해 바이오연료를 대량 생산, 국산화를 실현할 계획

  - 바이오연료는 옥수수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만들지만 작물에서 연료를 생산할 경우 광대한 토지가 필요하고, 식량 공급 부족을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

 

 ○ 유글레나사, 조류 유글레나를 활용한 항공기용 바이오 연료 생산

  - JX 닛코 일본 석유에너지, 히타치 플랜트 테크놀로지, 유글레나 등 3개사는 2010년부터 유글레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개시,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IHI 등 3개사, 에노모토 조류 옥외 배양에 성공

  - 선박 등 제조기업인 IHI는 진앤진 테크놀로지, 네오모건 연구소와 함께 IHI NeoG Algae사를 설립, 2013년 A 중유와 유사한 바이오 오일을 생산하는 조류의 옥외 배양에 성공

  - 코베대학교 에노모토 교수의 기술자문을 기반으로, 수중 이산화탄소 농도 강화 및 온수 사용을 통해 증식속도를 1000배 증진시켰으며, 2020년까지 기름을 추출하는 대규모 공장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음.

     

유글레나 배양(좌) 및 에노모토 조류 옥외배양 모습(우)

 자료원: The Japan Times, IHI

 

 ○ 다시마 성분으로 연료 대량생산

  - 공익재단법인 지구환경기술 연구기구는 2010년 다시마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는 글루타민산 생산을 위해 대량생산에 적합한 코리네형 세균의 유전자를 조작, 항공기용 연료와 유사한 기름 성분을 만드는 데 성공

  - 이 연구기구는 다른 화석연료와 섞어 사용하는 바이오연료와 달리 100% 바이오연료 생산을 목표로 꾸준히 연구를 진행 중

     

□ 시사점

     

 ○ 비용 절감이 실용화의 열쇠

  - 코베대학교의 타이라 에노모토 교수는 비용 절감이 조류 기반 연료의 실용화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밝힘.

  - 이를 위해 일본의 조류 기반 바이오연료 연구기업들은 생산규모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임.

     

 ○ 2020년 항공부문 이산화탄소 배출한도 설정 등 규제 강화 움직임이 바이오연료 수요 확대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

  - 한국도 이러한 국제적인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산업성, The Japan Times, 정기항공협회,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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