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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홈쇼핑, 신기준·신모델 수립으로 재도약 기대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5-07-10
  • 출처 : KOTRA

 

중국 홈쇼핑, 신기준·신모델 수립으로 재도약 기대

- 홈쇼핑연맹 설립, 중국 홈쇼핑산업 규범 개선 -

- 전자상거래 모델의 장점과 결합한 T2○ 모델 발전 가능성 커 -

 

 

 

□ 중국 홈쇼핑 VS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경쟁 가열화… 자체 쇄신을 위한 ‘홈쇼핑 연맹’ 정식 설립

 

 ○ 설립 배경

  -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의 계속되는 급성장으로 홈쇼핑 업계가 입는 타격이 가시화되면서 홈쇼핑 산업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5년 6월 중국광전총국(國家新聞出广電總局) 주도로 ‘홈쇼핑연맹’을 설립, 34개 홈쇼핑 채널 운영기관에서 ‘산업자율공약’을 발표함.

  - 홈쇼핑 연맹은 관련 기업들의 과다경쟁을 막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 홈쇼핑 산업의 규범적 발전을 촉진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 확대 및 홈쇼핑 산업의 이미지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 광전총국의 지시에 따라 ‘홈쇼핑 연맹’은 업체의 자체 감독체계 강화, 신용등급제도 구축 및 업계 기준을 제정해 소비자의 권익보호 체제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힘.

 

 ○ 회원사 구성

  - 앙광쇼핑(央广購物), 중스쇼핑(中視購物), 환추쇼핑(球購物) 3대 메이저 홈쇼핑, 동방쇼핑(東方購物), 콰이러쇼핑(快樂購物), 지아요우쇼핑(家有購物) 및 하오이쇼핑(好易購), 텐어쇼핑(天鵝購物) 등 지방채널 홈쇼핑 등 정부의 정식 영업허가를 받은 업체들로 구성됨.

 

자료원: 온라인 국제(國際在線)

 

□ 홈쇼핑에 대한 소비자 불신 전환이 시급

 

 ○ 업계는 연맹 수립을 통해 홈쇼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 쇄신을 기대하고 있음.

  - 관련 통계에 따르면 홈쇼핑을 신뢰하는 소비자는 20%의 수준에 불과함. 일부 소비자들은 “홈쇼핑의 10개 광고 중 8개는 가짜”라고 주장하며 불신을 표출하는 등 아직 홈쇼핑은 모조품 판매 원천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음.

 

 ○ 2015년 3월 15일 실시된 광저우소비자위원회(广州消委會)의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에서의 반품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75.41%였으나 홈쇼핑은 50%가 채 되지 않았으며, 불만족도는 25%에 달함.

 

 ○ 2013년 국가공상총국(國家工商總局)에서 실시한 홈쇼핑 개선 프로젝트 발표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은 불량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허위 과장광고를 통한 소비자 오도, A/S 무보장 등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기관의 공신력을 훼손시킴.

 

사례 - 요우요우쇼핑(友友購物) 제품 품질과 A/S 등 문제로 영업정지

요우요우쇼핑은 15개의 도시 채널에서 방영되면서 홈쇼핑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 대표적인 홈쇼핑 기업으로 1년 매출액은 4억5000만 위안에 달함. 그러나 고객들이 제품 품질, A/S 등의 문제로 해당 기업을 신고하면서 2012년 요우요우쇼핑은 영업 정지에 들어감. 해당 년도 상반기 매출액은 없었으며, 부채가 1억1900만 위안에 달하면서 결국 1위안이라는 터무니 없는 가격에 양도됨.

 

A/S 강화 필요, 전자상거래 업체를 본보기로 삼아야

 

 ○ 지금까지 홈쇼핑 업체들이 제공했던 ‘以假充眞’ 모델(진품대신 모조품을 판매하는 방식)은 최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유기업과 외자기업의 진입이 활발해지고 홈쇼핑 산업도 점차 규범화되고 있어 홈쇼핑 시장에서 적합하지 않음.

 

 ○ 전자상거래도 홈쇼핑과 마찬가지로 불량품과 A/S의 문제로 한때 큰 홍역을 겪었으나 알리바바를 중심으로 모조품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통해 제품품질 보장이 이루어지면서 중국의 전자상거래 산업이 한 단계 성숙돼 오늘날과 같은 큰 인기를 얻을 수 있게 됨.

 

 ○ 현재 홈쇼핑 산업은 전자상거래가 겪은 과도기에 위치함. 동방CJ(東方CJ)、후난콰이러쇼핑(湖南快樂購) 등 선도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텐마오, 징둥과 거의 유사함. 이들을 중심으로 중국 홈쇼핑 시장은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됨.

 

TV홈쇼핑과 전자상거래 선도업체들의 after-sale 대비

프로젝트

동방CJ(方CJ)

콰이러쇼핑(快樂購)

텐마오(天猫)

징둥京東(部分)

반품·교환

- 제품 품질 불량 발생 시 반품·교환 가능

- 상하이 및 주변 도시는 직접 방문 접수, 기타 지역은 택배 배송

- 수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 무조건 반품 가능

- 수령한 날로부터 7일 이내 무조건 반품·교환 가능

- 수령한 날로부터 7일 이내 무조건 반품·교환 가능

- 가전제품: 수령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품질 문제 발생 시 반품 가능, 180일 이내 품질 문제 발생 시 교환가능

- 방문 접수

보증제도

- 국가 수리·교환·환불(三包) 규정기준

- 국가 수리·교환·환불(三包) 규정기준

- 입주 업체들이 국가 수리·교환·환불(三包) 규정기준으로 보증 진행

- 국가 수리·교환·환불(三包) 규정기준

배송비

- 대부분 무료 배송

- 199위안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 입주 업체 결정함. 대부분 무료배송.

- 운송 보험 증정

- 5위안/건, 79위안 구매시 무료배송

물류 속도

- 상하이 당일 도착

- 7일 이내 도착

- 거리 따라 결정됨. 대개 3일 이내 도착

- 일부 제품 당일 도착

지불

- 온라인 결제 및 착불 가능

- 수수료 분기 납부

- 온라인 결제 및 착불 가능

- Alipay 지불 가능

- 수수료 분기 납부

- 온라인 결제 및 착불 가능

 

□ T2○ 모델 탄생,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 기대

 

 ○ TV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T2○ 모델이 중국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음. TV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판매방식의 출현을 통해 홈쇼핑의 판매경로가 다양해짐.

 

 ○ T2○ 즉 TV T○ Online,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 프로그램 LOGO를 직접 스캔해 즉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됨. 이외에도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프로그램 LOGO만 있으면 스캔을 통해서 바로 구매가 가능함.

 

 ○ 단순한 전자상거래에 비해 T2○ 모델은 더 큰 경쟁력 지니고 있어

  - 첫째, T2○ 모델은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상품 판매 링크로 연결돼, 인터넷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전자상거래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검색하는 방식에 비해 더욱 간편해 모바일 시대에 더욱 적합한 모델로 각광받고 있음.

  - 둘째, 홈쇼핑과 전자상거래는 모두 전통 판매 방식에 비해 낮은 가격을 제공하고 있지만 제품 소개 부분에 있어서 홈쇼핑은 기타 전자상거래에 비해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셋째, 스타와 팬들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예능프로그램 혹은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는 T2O모델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역임. 대작 영화가 일반 저(低) 자본 영화에 비해 더 잘 판매되는 것처럼 향후 TV 프로그램 역시 투입 자본의 규모가 큰 프로그램으로 광고주들의 관심도가 집중돼 프로그램 간의 영업 이익 격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됨.

 

 ○ 이로 인해, 쑤닝(蘇宁)、알리바바(阿里巴巴) 등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홈쇼핑에 진출하기 시작함. 알리바바는 HD셋톱박스를 통해 타오바오, 톈마오 사이트로 바로 연결이 가능하게 했고, 쑤닝(蘇□) 또한 2013년 PPTV를 인수해 홈쇼핑 생방송 영역에 진출함.

 

 ○ TV 직판, TV 홈쇼핑 채널에 비해 전자상거래는 해외제품을 많이 구비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현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어 전통 TV 홈쇼핑 업체들도 전자상거래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하기 시작함.

  - 동방 CJ(東方CJ), 콰이러쇼핑(快樂購) 등 일찍이 자사 쇼핑몰을 개설한 업체들 외에 초기 중국 홈쇼핑을 선도한 샹궈국제(橡果國際) 또한 자사 공식 트위터와 공식 웨이신(微信)을 개설했으며, 텐마오, 징둥 등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에 플래그십 스토어와 휴대폰 앱 샹궈국제(橡果國際) 출시하는 등 전자상거래와 결합해 TV 홈쇼핑 영역을 확대하기 시작함.

 

 ○ 가전업체들도 2015년 5월 하이신(海信)에서 ‘쥐샹쇼핑’(聚享購)이라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출시하는 등 T2○ 시장 러시가 이어지고 있음.

 

자료원: 바이두 (百度)

 

□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 필요

 

 ○ 홈쇼핑 시장 발전 잠재력은 여전하나 시장 양극화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전망

  - 2016년 중국 홈쇼핑 시장의 규모는 100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1조 위안을 초과할 전망

 -《中國電視購物白皮書(2014)》통계에 따르면 2014년 홈쇼핑 시장 규모는 325억 위안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임.

  - 업계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말 콰이러쇼핑(快樂購), 상하이원광(上海文广)과 한국CJ가 공동출자로 설립한 동방CJ가 포함된 홈쇼핑 산업에서 상위 3개사의 점유율은 49.6%에 달함.

 

 ○ 홈쇼핑과 전자상거래 모델의 성공적인 결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시스템과 다량의 회원 확보가 우선임.

  - 새로운 모델이라 해서 모든 홈쇼핑 채널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님.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인 콰이러쇼핑(快樂購)의 경우 후난웨이스(湖南衛視)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았음. 이처럼 앞으로도 규모가 작은 홈쇼핑 채널은 안정적인 자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성공 가능성이 희박할 전망

 

 ○ 수동적인 기존 홈쇼핑 판매방식에서 탈피해야 함.

  - T2○ 모델은 전자상거래와 TV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기존 홈쇼핑 판매방식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직접적으로 강요하는 방식이었다면, T20 모델은 시청자들이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프로그램에 나오는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능동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자료원: 베이징상보(北京商報),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왕이(王易), 신화왕(新)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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