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인도 의약품 시장

- 인도 의약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 20% -

     

     

 

□ 인도 의약품 시장 현황

     

 ○ 아시아 최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인도 의약품 시장이 2019년까지 2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인도 의약품 시장은 2013년에 일인당 소비가 78달러였지만, 2017년에 일인당 137달러로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가처분소득이 올라가면서 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며, 싼 가격에 약을 구할 수 있어 인도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높아졌음.

  - 인도 의약품 시장은 2013년도에 13조6837억 달러의 매출량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성장률 20%를 보일 것이라 전망돼 2020년도에 61조1875억 달러의 매출량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됨.

  - 인도 현지 의약품 회사의 수익은 2020년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1%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인도는 제네릭 의약품에서 생산량 기준 세계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 의약품 시장 매출액의 72%가 제네릭 의약품임.

  - 오티씨(Over The Counter) 의약품이 인도 의약품 시장 매출액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허 의약품(Patented Drug)는 9%를 차지함.

     

□ 의약 품목별 주요 내용

     

 ○ 원료의약품

  - 인도는 2016년에 전 세계 3위의 원료의약품 생산국이 될 것이라 전망되며, 시장 점유율 7.2%임.

  - 인도 제약사가 미국 승인 전체 DMF(Drug Master File)의 49%를 차지했음.

     

 ○ Contract Research and Manufacturing Services(CRAMS)

  - 1000개가 넘는 업체가 있으며, 2012년도에 40~45억 달러의 매출량을 기록, 2015년도에 매출량이 2배 넘는 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의약품

  - 완성된 의약품의 인도 시장규모는 112억 달러이며, 향후 5년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바이오시밀러(Biosimilars)/동등생물의약품(Follow-on Biologics)

  -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1년에 5362억 달러를 기록, 2016년에 1조55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778억 달러를 투자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임.

     

 ○ 항감역약이 16%로 가장 많이 소비가 됐고, 인도 심장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심혈관약품이 13%로 두 번째로 많이 소비가 됐음. 위장약 또한 11%의 소비량을 보였으며, 위약품 소비량은 또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인도 약품 종류별 판매율

    

자료원: IBEF(Pharmaceuticals Industry, Sectoral report, march.2015)

     

 ○ Cipla 제약회사가 인도 제약 시장에서 5%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2014년 회계연도에 1조6700만 달러의 매출량을 기록함. Sun Pharma은 인도에서 2014년도 회계연도에 가장 큰 매출량을 기록했으며, GlaxoSmithKline은 4224억 달러의 매출량을 기록함. Ranbaxy는 2014년 회계연도에 7341억 달러의 매출량을 기록함.

  - 위의 4개사 총 점유율이 인도 제약 시장의 약 20% 점유율을 기록했음.

     

인도 제약회사 점유율

    

자료원: IBEF(Pharmaceuticals Industry, Sectoral report, march.2015)

     

     

□ 인도 의약품 수입 현황

     

 ○ HS Code 3004는 수입량이 독일, 미국, 스위스 순, 한국은 22위. HS Code 3002은 미국, 인도네시아, 독일 순, 한국은 6위. HS Code 3006은 중국, 미국, 독일 순, 한국은 13위. HS Code 3005은 미국, 노르웨이, 중국 순, 한국은 5위

  

인도 의약품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HS Code	제품명	2012	2013	2014
3004	혼합여부를 불문하고 치료 또는 예방용 의약품	1113.49	985.97	859.4299
3002	인혈, 치료용ㆍ예방용ㆍ진단용으로 조제한 동물의 피, 면역혈청ㆍ기타 혈액분획물 및 면역물품	478.87	504.54	578.54
3006	의료용품(이 류의 주 제4호의 물품에 한한다)	68.69	79.2	67.28
3001	치료용 또는 예방용으로 조제한 기타 인간 또는 동물성 물질로서 따로 분류되지 아니하는 것	25.16	36.84	50.17
3003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혼합한 치료 또는 예방용 의약품	48.01	40.02	48.04
3005	탈지면ㆍ거즈ㆍ붕대	22.77	23.17	26.3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전망 및 시사점

   

 ○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인도 의약품 시장의 빠른 성장이 전망됨.

  - 'Pharma Vision 2020' 정책을 내세워 인도 의약품 시장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게 힘쓰고 있음.

  - 인도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7000억 달러를 투자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미 원료의약품이나 CRAMS(Contract Research And Manufacturing Services)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인도 정부는 다른 산업과는 달리 의약품에 대한 승인절차를 신속하게 만들었음.

     

 ○ 인도 의약품 산업은 제조기반이 튼튼해,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업체와 합작투자, 기술협력 등의 방법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BEF, pharmaceuticals.gov.in, economic times,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