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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조선기자재 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5-26
  • 출처 : KOTRA

 

日 조선기자재 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

- 셰일가스 혁명으로 일본 LNG 선박 수요 급증 -

- 일본 조선업계, 해외조달 확대 움직임 -

 

 

 

□ 셰일가스 혁명으로 LNG 거래량 증가

     

 ○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미국 셰일가스 혁명으로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 전 세계 LNG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일본은 세계 LNG 교역의 36.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LNG 수입국인데, 미국뿐 아니라 일본 기업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모잠비크 앞바다 및 호주에서의 수입도 증가할 전망

  - 일본은 2011년 대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이 중지되면서 일본 전력회사가 LNG 조달을 계속 확대하고 있음.

  - 최근 원유 가격이 하락했지만 석유나 석탄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부하가 적다는 LNG의 특성상 일본의 LNG 수입 확대는 지속될 전망

 

세계 LNG 거래량 전망

자료원: 국토교통성

 

□ LNG 특수, 일본 조선업계에 단비로 작용

 

 ○ 일본 3대 해운회사, LNG 수송선 확대

  - 미쯔이 상선(商船三井)은 현재 70척인 LNG 수송선을 2020년까지 110척으로 늘리고, 닛폰유센(日本郵船)은 70척에서 100척으로, 가와사키 기선(川崎汽船)은 20척을 늘릴 계획

  - 3대 해운회사에서 확대하는 LNG 수송선 규모는 총 90척으로,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1척당 일반 선박의 배가 되는 200억 엔 정도인 LNG 선박의 가격을 감안할 때 LNG선 특수는 약 2조 엔에 달할 것으로 보임.

 

LNG 운반선 건조 실적 및 전망

주 : 2013년 말 현재 공사량 포함

자료원: 국토교통성

 

 ○ LNG 특수를 계기로 조선산업 최강자리 탈환 노리는 일본 조선업계

  -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조선산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지 오래됐으나, 일본 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선박 특수를 계기로 시장점유율 탈환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

  - 이에 더해 최근의 엔화 약세는 일본 조선산업 경쟁력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 LNG 선박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1990년대까지는 일본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았으나, 이후 조선설비 확장 및 엔고 원화 약세를 배경으로 한국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중국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음.

  - 2013년 기준 한국의 LNG 운반선 시장점유율은 55%이며, 일본은 26.8%

 

 ○ 미쓰비시 중공업, 연료효율 높인 최신식 LNG 운반선 건조

  - 미쓰비시 중공업은 국내 조선소에서 더 커진 대용량 탱크를 탑재하면서도 저연비 엔진 및 디자인 개선으로 연료효율을 20% 향상시킨 최신식 LNG 운반선 건조를 진행 중

  - 미쓰비시 중공업은 2014년 10월 현재 총 8대의 LNG 운반선 주문을 받음.

     

 ○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와 IHI는 대형 LNG 운반선 건조를 20년 만에 재개

  - 이 그룹은 독자적인 탱크 설계 기술인 SPB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LNG 운반선으로 고객을 유치할 계획

     

 ○ 가와사키 중고업은 선체의 크기를 바꾸지 않고 LNG 탱크를 개량해 기존 운반선보다 적재량을 10% 늘리고 연료비를 낮춘 LNG 운반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실용화할 계획임.

  - 가와사키 중공업은 2020년까지 20척을 건조할 계획

  - 이 회사의 상무이사 Murakami 는 “LNG 운반선은 기술적으로 건조 가능한 회사가 한정됐 있기 때문에, 일본의 대량 발주는 건조 실적이 많은 가와사키 중공업에는 절호의 찬스”라고 밝힘.

     

□ 일본 조선업계 해외조달 확대 움직임

 

 ○ 일본 조선업계는 LNG 운반선 등 선박 제조비용을 낮추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상황으로 조선기자재 해외 조달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임.

  - 재팬마린 유나이티드와 이마바리 조선 담당자와 면담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조선업계는 주로 상사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기업으로부터 조선기자재를 조달해 왔음.

  - 그러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납품 기업과는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됐있다고 하며, 주요 조달 관심 부품은 프로펠러 축, 도크게이트, 유량계, 플랜지 등

  - 특히 엔저인 상황이지만 아직은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있고, 한국 부품 제조능력도 높아져 기존에는 일본에서 구매했던 부품도 한국에서 자체생산하게 된 경우도 있다고 언급

     

□ 시사점

     

 ○ 일본 조선기자재 시장, 지금이 기회

  - LNG 운반선 특수로 일본 조선업계가 부활을 노리고 있지만, 조선업 인력 부족현상 타개 및 제조비용 감축을 위해서 기자재는 해외에서 조달하려는 상황

  - 한편, LNG 운반선뿐 아니라 츠네이시 등 일본 조선기업은 글로벌 해양 플랜트 수주도 확대하고 있어, 플랜트 부문에서의 조달 확대도 기대됨.

  - 엔저로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은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있고, 일본 기업의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이므로, 한국 기업도 납품 확대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음.

 

 ○ KOTRA 오사카 무역관, 일본 조선기업 납품 확대를 위한 상담회 개최 계획

  - KOTRA 오사카 무역관은 일본 조선기업의 조달 수요를 반영, 대일 수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7월 중 간사이 지역 조선기업을 초청해 조달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임.

 

 

자료원: 국토교통성, 일본경제신문, 바이어 인터뷰 결과,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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