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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 부는 제5의 물결 ‘인공지능’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방보경
  • 2015-03-27
  • 출처 : KOTRA

 

실리콘밸리에 부는 제5의 물결 ‘인공지능’(AI)

- 모바일 플랫폼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 -

- 국내기업의 미국 진출은 현지기업과의 협업과 기술공유로 가능 -

 

 

 

실리콘밸리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이후 미래기술분야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주목하고 있음. 반복, 규칙만을 인식하던 로봇이 신경망을 활용한 ‘딥러닝’으로 인지적 능력을 수행하는 단계에 왔으며 보편화된 모바일 플랫폼과 인지적 능력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출시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음.

 

□ 시장규모

 

 ○ Startup Angel List는 인공지능 스타트업(Startup) 전체 기업 가치를 440만 달러로 추산(2015년 3월 기준)

  - 이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지난 해외시장정보(2014.5.11.)를 통해 밝힌 인공지능 기업가치 총액인 350만 달러보다 약 25%가 증가한 수치임.

 

  인공지능분야에는 현재 약 316개의 스타트업, 2700여 명의 벤처투자가, 70여 개의 직업군이 존재함.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 언어인식을 제시하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 중임.

 

 ○ 인공지능 신생기업인 Clarifai, Madbits, LookFlow 등은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제시

 

□ 인공지능 관련 미국 주요 기업 동향

 

 ○ (Google) 영국 소재 Deep Mind사 인수 후 프로젝트 ‘ Knowledge Graph’를 진행해 5억 개 이상의 질의 응답 서비스 구축

  - 대학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AI 범위를 넓히고 딥러닝과 음성인식을 결합한 인지지능 자율학습을 연구 중임.

 

 ○ (IBM) 10억 달러를 투자해 자연어 분석 및 금융과 의료부분 질의 응답에 특화된 ‘Watson’을 자체 개발함.

 

 ○ (Facebook) 안면 인식 프로그램 ‘Deepface’를 공개했으며, 측면 사진으로 얼굴을 추정하는 인식률이 97% 수준임.

  - Facebook은 인공지능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팔로알토에 소재한 음성인식 솔루션 신생 개발업체인 Wit.ai를 인수함.(2015.1.6. WSJ 보도)

 

 ○ (Microsoft) 프로젝트 ‘ADAM’은 시각적 정보로 영상 인식 지능을 개발하고, 신경망을 이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프로젝트를 연구 중임.

  - 음성인식 프로젝트 ‘Cortana’ 출시하고 딥러닝 기술력을 공개함.

 

 ○ (Baidu) 세계 2위 검색엔진 업체로 실리콘밸리에 딥러닝 연구소를 설립하고 3억 달러 투자

  - 현재 음성인식과 증강현실의 첨단기술을 개발 중이며, 최근 방위산업분야에 역점을 두고 연구 중임. (2015.3.25. South China Morning Post 보도)

 

□ 벤처캐피털 시각으로 본 인공지능

 

 ○ 지난 해 벤처캐피털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개발분야는 자연어 분석, 이미지 인식, 빅데이터 기반 분석 등 다양함.

  - 이는 인공지능의 어느 특정분야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기보다는 딥러닝 응용분야가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

 

 ○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는 인간처럼 사고하는 인공학습능력 개발업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지난 해 11월 총 1억 달러로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를 받은 기업 Sentient Technologies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 Sentient Technologies는 기업금융 거래 등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Tata Communication과 Horizon 벤처 등으로부터 투자 받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연계해 지능형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음.

 

 ○ 2014년 하반기 투자유치에 성공한 주요 기업

  - Vicarious: 기본 투자금의 7배가 넘는 펀드를 유입함. 마크 주커버그가 투자한 AI 연구기업으로 인지학습능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 Kensho: 금융전문 플랫폼 업체, 음성시스템 지원 소프트웨어인 ‘Warren’을 개발함. Goldman Sachs로 부터 1500만 달러를 비롯 총 2500만 달러를 유치함. 금융업무 전문직부터 마케팅업무까지 맡을 기술 개발 중

  - Context Relevant: 한국계 벤처캐피털인 Formation 8의 창립자 Jim Kim이 이사로 있는 예측 분석 솔루션 업체

 

2014년 하반기 인공지능 Startup 투자유치 내역

자료원: Financial Times(2015.1.4.)

 

□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투자로 연결됨으로써 기술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음.

  -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무인자동차, 의료(진단 분야), 교육, 국방, 재무분석,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음.

 

 ○ 모바일 디바이스 하드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기에 충분해졌음. 이는 개인 스마트폰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맛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임.

 

(AI Brain사례) 

AI BRAIN은 2012년 설립된 실리콘밸리 신생기업으로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학습추론 기술을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한 학습용 제품(타이키)을 출시함. 타이키는 지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투자가 및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올해 7월 정식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출시할 예정임.

* 타이키: 다양한 캐릭터로 사용자의 목소리 변화 및 감성을 인지함. 안면 인식, 설정 방향으로 이동, 표정 변화로 인한 다양한 반응을 하는 인공지능 로봇임.

 

AI Brain 에서 올 7월 출시할 타이키

자료원: AI BRAIN 홈페이지

 

 ○ AI BRAIN 대표 신홍식 박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응용분야는 향후 더욱 광범위해질 것이며, 모바일 등 플랫폼의 발전과 접목되면서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하는 기술로 진화해나갈 것임.

 

□ 시사점

 

 ○ 대부분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은 개발 초기단계로 관련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은 특허출원 등 관련 원천기술 보호 및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임.

 

 ○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인공지능 응용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가격이 주요 걸림돌임.

  - 스마트폰을 활용한 앱 형태의 인공지능 제품도 별도 하드웨어와 결합될 경우 일반 소비자가 쉽게 구매하기에는 가격 수준이 높음.

  - 이에 타깃 고객층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적절한 가격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임.

 

 ○ 궁극적인 미래기술로서의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만큼 파괴적일 수 있는 바, 향후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요구됨.

  - 관련해서 현지의 전시회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 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수집 채널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

 

 ○ 가격 경쟁력을 위해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시 부가가치 창출 및 내수 산업의 경제적인 효과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요구됨.

 

 ○ 한국 기업은 하드웨어에 강점이 있고 미국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파워가 있는 바, 양국 기업 간 협력 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임. 이에 미국 현지 인공지능 기업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기회를 엿보는 것도 인공지능이 열어나갈 미래를 대비하는 방편이 될 것임.

 

 

자료원: Financial Times, AI BRAIN사 대표 인터뷰(무역관 직접 수행), Angel List, 전자통신연구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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