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에 밀려오는 재활용의 물결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5-03-17
  • 출처 : KOTRA

 

쓰레기로 몸살 앓는 중국, 재활용의 물결이 밀려온다

- 중국의 쓰레기 처리방법 및 재활용 모범 도시들 -

- 아직은 부족한 재활용 기술과 시민의식 -

 

 

 

□ 중국의 쓰레기 분리수거 상황과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

 

 ○ 중국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

  - 도시 건설에 따른 발전과 주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도시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음. 통계에 따르면, 중국 도시 주민 한 사람이 매일 평균 쓰레기 1.2㎏를 만들고 있는 셈. 1978년 중국이 개혁 개방한 이래로 도시 생활쓰레기는 매년 평균 8~10%의 속도로 증가함.

  - 중국에서 발생하는 도시 생활 쓰레기 생산량은 인구만큼이나 거대하기 때문에 쓰레기 처리로 인한 도시의 고민거리가 날로 증가함. 따라서 중국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한 재활용은 자원낭비와 쓰레기 처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돼줄 전망

  

□ 중국의 쓰레기 처리방법 및 다른 나라의 쓰레기 분류

 

 ○ 중국의 쓰레기 처리방법

  - 사람들은 대량의 자원을 소비하며 대규모로 생산하고, 대량의 소비를 하고, 대량의 생산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음. 인류가 대량의 쓰레기를 재활용이나 분리수거 등의 어떤 과정도 거치지 않고 버릴 경우 결국에는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음. 쓰레기 분류(Refuse sorting)는 쓰레기에 따라 재활용 쓰레기와 재활용 불가능 쓰레기로 분류됨.

  - 쓰레기 처리 방식은 크게 매립과 소각으로 나뉨. 매립은 토양 매립과 해양 매립으로 나뉘며, 소각은 소각시설에서의 소각을 의미함. 무공해 처리하는 방식도 있기는 하지만 비용이 매우 비싸며, 1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은 몇 백에서 몇 천 위안까지 각각 다르게 측정됨.

  - 지금 중국 생활쓰레기는 네 종류로 나눌 수 있음.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유해 쓰레기 및 기타 쓰레기. 주로 쓰레기 처리 방법은 종합 이용, 깨끗한 매립, 소각, 발전, 생물 퇴비, 자원 반환 등이 있음.

 

자료원: 중국환경선봉(中國□保先鋒)

 

 ○ 각국 쓰레기 분류방법

 

국별 쓰레기 분류방법

국가

국명

쓰레기 분류 방법

중국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유해 쓰레기 및 기타 쓰레기

독일

종이, 유리, 금속, 플라스틱 등을 분리수거

오스트레일리아

퇴비로 재활용되는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재활용이 되지 않는 쓰레기

일본

타는 쓰레기와 기타 타지 않는 쓰레기

자료원: 중국환경선봉(中國□保先鋒)

 

□ 재활용 쓰레기 분류방법

 

 ○ 재활용이 가능한 주요 쓰레기는 폐지, 플라스틱, 유리, 금속 및 천 등 5가지 종류임.

  - 폐지는 신문, 정기간행물, 도서, 각종 포장지, 사무용지, 광고 종이, 지갑, 하지만 화장실 티슈 종이는 수용성이 너무 강해 딱딱해지기 때문에 회수 시 주의해야 함.

  - 플라스틱은 주로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제품의 각종 용기 및 포장지를 말함.

  - 유리는 주로 각종 유리 병, 깨진 유리, 거울, 램프, 보온병 등을 포함함.

  - 금속은 주로 원터치캔, 통조림캔, 치약 가죽 등을 포함함.

  - 옷감은 주로  폐기한 옷, 식탁보, 세수수건, 가방, 신발 등을 포함함.

  -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된 쓰레기 자원은 오염을 감소시키고, 자원을 절약함. 만약 1톤 휴지가 회수 된다면 좋은 종이를 850㎏ 만들 수 있고, 목재 300㎏을 절감할 수 있으며, 오염 생산이 74% 감소됨. 매회 1 톤의 플라스틱 음료수 병을 재활용하면 2급 플라스틱 0.7톤을 얻을 수 있음. 1톤의 회수된 강철을 정제하면 좋은 강철 0.9톤의 광석을 제련하는 원가보다 47% 절감효과를 볼 수 있고 대기 오염을 75% 감소시키며, 97% 수질과 폐기물 오염을 줄일 수 있음.

 

 ○ 음식물 쓰레기 포함 남은 밥, 뼈, 채소 뿌리, 채소에서 다듬고 못 먹는 것들, 과일껍질 등 식품류 버리는 것들을 바이오 생물기술을 거쳐 퇴비 처리하면 톤당 0.3톤의 유기비료를 생산할 수 있음.

 

 ○ 유해쓰레기에 포함되는 것은 폐건전지, 쓸모없는 형광등, 폐수, 은 온도계, 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의 쓰레기들은 특별한 안전 처리가 필요함.

  - 기타 쓰레기를 포함해 위에서 말한 몇 종류의 쓰레기 제외한 벽돌, 도자기, 폐기물을 지닌 토지, 화장실 휴지 티슈 등 폐기물 재활용으로 회수하기 어렵고, 위생적인 매립을 취하는 것이 지하수나 지표수, 토양 및 공기오염에 감소에 유용함.

  - 피가 묻은 면봉, 바이러스가 포함된 메스 등 의료 페기물과 쓰레기들은 특별하게 처리함.

 

□ 지역별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 및 시행상황(예: 상하이, 칭다오)

 

 ○ 상해시의 쓰레기 처리정책

  - 2013년 상해시 생활쓰레기 처리량은 하루 약 2만 톤으로, 상해시에서는 상해 핵심구역 생활쓰레기의 톤당 처리 비용이 500위안에 근접했다고 함.

  - 쓰레기 양이 증가함에 따라 처리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상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도시가 분리수거를 촉진해 쓰레기 감량화 작업에 돌입하면서 쓰레기 발생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려 노력함.

  - 상해시는 '제12차 5개년 계획(十二五)'의 2011 에너지절약 및 배출감소 종합적 사업방안 '생활쓰레기 감량화 목표'를 통해, 1인 평균 생활쓰레기 처리량을 점점 감소시켜 2010년 기준 0.82㎏를 표준금액으로 매년 5%씩 감소시키고, 2015년까지 2010년보다 20% 감소시킬 계획임.

  - 상해시는 생활쓰레기 분류 장소가 이미 2702곳의 주민구역을 포함해 5051곳으로 증가했으며, 2014부터 상해시는 주거구역 쓰레기를 ‘건/습’ 두 종류로 분류하도록 함.

  - 상해시는 쓰레기 분류장소를 300개의 기관, 1000개의 학교, 100개의 공원과 300개의 야채시장으로 증가시킴.

 

 ○ 칭다오시(靑島市)의 쓰레기 분리수거정책

  - 2000년도부터, 칭다오(靑島市) 시는 먼저 시남구(市南區)에 쓰레기 분류활동을 전개함. 지난해 3월 제4차 시험도시 운영을 실시함.

  - 2014년 8월 12일 시남구(市南區)에서는, 모든 건물의 아래 2개의 쓰레기 분류통이 있고, 녹색 쓰레기통에는 '음식물 쓰레기', 다른 회색 쓰레기통에는 '기타 쓰레기'라고 적혀 있음.

 

자료원: 반도도일보(半島都市報)

 

  - 지역주민들은 이 2개의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하고 있음. 작년 11월 이후로 직접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행하고 관리했으며, 시남구(市南區)는 이미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환경을 형성했다고 함.

  - 처음 쓰레기 분리수거가 막 동네에 보급되기 시작할 때 많은 주민들이 귀찮아했기 때문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리수거 사무실에서 직접 쓰레기봉투를 제공해주기도 했고, 주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얻기 위해 시남구(市南區) 주민사무소 직원들은 거의 1주일 동안 집집마다 분리수거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줌.

  - 또한 분리수거가 정부의 정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기도 함. 결국 주민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 이념에 함께 동참하게 됨.

  - 시남구(市南區)는 매분기 모든 가정에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용도로 150개의 초록 쓰레기봉투를 주고, 50개의 회색 쓰레기봉투는 기타 쓰레기 용도로 쓰도록 정책을 펼침. 쓰레기 분리수거 사무실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분리수거 효과를 검사하는 날짜를 정함.

  - 쓰레기봉투를 배부할 때가 되면 직원들이 내선 전화를 이용해 각 집에 전화를 걸고, 전화를 받은 주민들은 주민사무소에 들러 봉투를 받고 남은 쓰레기봉투는 융통성있게 다음에 배부.

  - 오늘날 시남구(市南區) 주민들은 쓰레기 분리수거가 이미 습관화됐고 제도가 잘 정착됐다고 평가. 비록 시남구(市南區)는 100%의 쓰레기 분리수거율을 달성하진 못했으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문화소양을 갖고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음.

  - 칭다오(靑島) 시는 시남구(市南區)에 생활쓰레기 분류 교류 플랫폼과 QR 코드를 만들기로 했으며, 용간구(用于區) 거리마다 쓰레기 분류 업무 상황을 종합해 홍보·감시 및 감독·관리를 하고 있음. 또한 2013년 3월 모든 동사무소에 1~2명의 인원을 배치하기 위해, 20명의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갖춘 쓰레기 분류 지도 감독자를 모집함. 동시에 생활쓰레기 분류지도 지원자 679명을 선발해 현장을 책임지고 주민들에게 홍보 및 지도를 하고 있음.

  - 올해 시남구(市南區)는 쓰레기 분리수거 시행 회사를 확대할 전망이며, 분리수거 확대를 전 행정구역의 10개 주민사무소로 확대하고, 회수율을 70% 이상으로 달성할 계획

 

□ 쓰레기 처리산업의 기업 구조

 

 ○ 쓰레기 처리산업 시장 및 기업 점유율

  - 중국 정부의 친환경산업 시장에 대한 관심이 이미 오래 전부터 국가적 이슈가 됨. 따라서 친환경 산업 시장의 경쟁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 그중에서도 선도기업들의 점유율과 성장세를 주목해야 함.

  - 2013년 3분기 12개의 주요 쓰레기 처리기업들의 점유율 및 쓰레기 처리 총량을 분석함. 12개의 주요 기업의 쓰레기 처리사업 실적은 총 226개 중 항저우 진장과 상하이 환경이 111개의 운영 종목을 차지하고 있음. 이는 전체의 49%를 차지하는 수치이며, 하루 기준 총 25만 톤의 쓰레기 중 13만 톤을 처리함을 뜻함.

 

일일 쓰레기 처리량

 (단위: 만 톤/일)

자료원: 중국고폐(中國固廢□)

 

  - 친환경 시장점유율을 보면, 쓰레기 소각사업이 가장 쟁점이 되는 사업. 12개 쓰레기 소각기업은 총 196개의 소각사업 중 8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20만9600톤의 처리 중 9만5500톤을 담당.

  - 2013년 3분기 전국에서 운행에 들어간 생활쓰레기 소각 발전소는 약 159개이며, 총 처리 규모는 14만5000톤임. 이중 12개 친환경 기업의 쓰레기 소각사업시장의 점유율은 65.8%에 이름. 이는 전체 소각 시장 규모의 약 2/3를 차지하는 수치임.

  - 아래 도표에 따르면 쓰레기 소각 운영 시장에서 항저우 진장, 중국 환경보호, 상하이 환경, 광대국제, 위대그룹, 충칭삼봉 등 6개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6% 이상으로 균등함. 6개의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총 52%를 차지함. 그중 항저우 진장의 시장점유율이 15% 이상으로 가장 높음.

 

쓰레기 소각 운영시장 기업 점유율

            (단위: %)

자료원: 중국고폐(中國固廢□)

 

□ 시사점 및 전망

 

 ○ 중국의 쓰레기 산업구조의 문제와 앞으로의 재활용산업

  - 현재는 쓰레기 소각사업을 핵심으로 쓰레기 처리산업이 운영되고 있음. 앞으로는 분리수거정책을 통한 분리수거 회수율 증가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산업 발전에 주목할 필요

  -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의 작은 농촌지역까지 재활용 연락망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 중국의 쓰레기 분리수거 환경은 아직 미약하지만 앞으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의식 개선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

  - 쓰레기 분리수거 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나 쓰레기 처리산업의 발전 전망이 클 것으로 예상됨.

  - 선진국의 재활용 사례를 참고해 다방면의 실용적인 재활용기술이 보급돼야 할 것

  - 현재 재활용 분류기준은 앞으로 재활용기술 발달과 함께 변화할 것이며, 재활용되지 않던 쓰레기의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바이두(百度), 중국고폐망(中), 반도도시보(半都市), 중국환경선봉(中保先), 중국강소왕(中), 중화식품자료연구망(中食品资讯), 신화망(新), 중국식품과학기술망 (中食品科技), 중연망 (中研网),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에 밀려오는 재활용의 물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