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부동산 시장동향

- 파나마 부동산, 올해 더욱 활발할 전망 -

- 사무실, 쇼핑센터의 꾸준한 증가 -

□ 파나마 주택 부족 문제, 그 해결 방안은?

 ○ 현재 파나마에는 13만6665채의 주택이 부족하며 최근 몇 년간 정부와 민간부문을 통해 해마다 1만2000 ~1만5000채의 주택을 지었으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았음. 단지 주택부족의 심화를 막는 정도

  - 주택부(Ministerio de Vivienda y Ordenamiento Territorial, MIVI)의 Jorge Gonzalez씨는 "파나마에는 여전히 자신 소유의 변변한 집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며 그들을 위해 정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함.

  - 통계에 따르면 월 수입 300달러 미만의 4만7618가구가 가장 심각한 주택 부족문제를 보였고 1000달러 이상의 가구는 3만2155건을 기록

  - 또한 Colon주에서만 7200가구가 집이 없으며, 이에 따라 6200채의 주택을 건설함.

□ 2015년 계획된 주거 프로젝트 약 5만 개

 ○ 정부는 올해부터 5만 개의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15억 달러을 투자할 예정

  - 이 중 2만5000개는 희망의 집(Techo de Esperanza)을 통해 진행되고 나머지는 공공입찰로 이뤄질 계획

  - 주택부는 이를 통해 국가 내 주택부족문제를 40% 해결할 것으로 기대

 ○ 2015년 주택부 예산은 2억5700만 달러이고, 이 중 약 2억3000만 달러을 주택 프로젝트의 개발과 건설, 그리고 판매에 투자할 계획

  - 파나마 감사원(Contraloria General de la Republica)의 통계청(Instituto Nacional de Estadisticas y Censo, INEC)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분기 주택 건설 관련 민간 부문 투자는 7억7039만 달러에 달함.

 ○ 2013년에는 1만5457건의 건축 계획이 통과됐고, 이 중 1만677건은 파나마시티에 나머지 4780건은 기타 주에서 실행

  - 2008년과 2013년 사이에 약 6500채의 주택이 지어지고 판매됐으며 다른 프로젝트는 건축 부족으로 달성하지 못한 것을 염두에 둔다면 주택부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

 ○ 또한 2015년부터 4만 달러까지 주택저당에 받을 수 있는 주택보조금은 5000달러에서 1만 달러로 늘어나며, 이는 월 수입 1200달러 이하의 가구가 대상

  - 이를 통해서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는 판매가 더뎠던 몇몇 상품을 해결할 수 있음.

  - 또 파나마 내 건설된 주택의 75%는 12만 달러 미만이고 이는 최우대 대출금리를 적용할 수 있음.

 ○ 파나마 감사원에 따르면 2014년 3분기 주거 프로젝트 투자는 파나마시티에서 5억1040만 달러, Arraijan주에서 7100만 달러이 이뤄졌고 전년도 동기대비 각각 12.1%, 7.8% 증가

  - 부동산거래협회(Asociacion de Corredores y Promotores de Bienes Raices, ACOBIR)의 Katherine Shahani대표는 2014년 첫 몇 달 간 대통령 선거에 앞서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됐으나 5월 이후부터 거래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하며 2015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 될 것이라고 기대

  - 또한 ACOBIR는 2014년 3분기까지의 부동산 판매량은 2013년 한해 판매량을 웃돌았다고 덧붙임.

□ 사무용 건물과 쇼핑센터의 증가

 ○ 2014년 3분기까지 파나마 내 주택 및 기타 건설에 투자된 비용은 15억1300만 달러에 달함.

  - 파나마시티 투자 금액은 10억4280만 달러이고, 이어서 David, Chitre, Santiago, Aguadulce 그리고 Chorrera는 1억9040만 달러 투자됨. 또한 San Miguelito에는 1억4960만 달러, Arraijan에는 8500만 달러 투자됨.

  - 또한 파나마시티 투자는 작년 동기대비 19.9% 증가했고 San Miguelito는 125.6% 확대됨. 또한 David, Chitre, Santiago, Aguadulce 그리고 Chorrera는 13.7% 증가함. 한편 Colon과 Arraijan은 각각 54.2% 4.1% 감소

 ○ 부동산회사 CBRE Panama의 조사에 의하면 사무실의 ㎡당 판매 가격은 여전히 안정된 상황이라고 발표

  - A, A+등급 사무실 평균 판매가격은 2805.97 달러/㎡이고, B등급은 평균 2024.82 달러/㎡. 2014년 상반기에 총 면적 12만6113㎡에 달하는5채의 사무용 건물이 들어섰음.

  - 한편, 사무공간 점유율은 83.2%로 작년 동기 대비 2.3% 줄었는데, 이는 새로운 프로젝트 진입으로 인한 사무실 증가에 기인함.

  - 임대비용은 지역과 건물이 제공하는 편의에 따라 다르나 평균 ㎡당 20~25달러 정도

 ○ CBRE Panama에 따르면 2013년과 2014년에는 새로운 대형 쇼핑몰 건설의 증가가 눈에 띄며, 이는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

  - A등급과 B등급을 포함해 현재 56만3607㎡의 쇼핑몰이 공사 중이며, 이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이미 토지개발을 끝내고 향후 18개월 또는 24개월 후 양도 날짜가 정해져 있음.

  - 쇼핑몰 입점율은 2013년 95.2%에서 95.5%로 0.3% 증가했고 임대료는 평균 24~44달러

  - 파나마시티 및 근교의 상점은 총 5363개이고, 총면적은 118만2853㎡. 그 중 Tocumen공항과 그 근처에 1417개로 가장 많은 상점이 있음.

□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의 확대

 ○ 감사원은 2013년 건설분야에는 총 8억2463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2012년에 비해 47.6% 증가했다고 발표

  - 2014년 상반기에는 1439개의 고급 주택이 지어졌고 일반 주택은 4086채 지어짐. 이는 작년 동기대비 5.5%증가한 수치

  - 또한 가장 큰 수요를 보이는 주택 가격은 20만~30만 달러 사이이며, 그 다음은 8만~12만 달러임.

  - 한편 ‘희망의 집’ 정책에 따라 4만 달러 이하의 주택 건설을 정부가 담당하기로 한 바 민간업체는 해당 부분의 주택 건설을 중단함.

 ○ Arraijan과 Chorrera지역은 새로운 집을 찾는 사람들이 여전히 선호하는 지역이며, 이에 따라 출퇴근시간의 체증에도 불구하고 약 50개 부동산회사가 꾸준히 건설 진행 중

  - 또 다른 부동산 개발은 Rio Hato 공항 근교의 Aguadulce, Penonome, Divisa, Anton 지역에서 활발함. 이 지역은 공항 건설로 인해 매우 긍정적인 영향 안에 있으며 주택 건설 외에도 상권의 큰 성장이 이뤄져 옴.

 ○ 주택 개발사는 인구 집중도가 높은 파나마 중심에서 저밀도 지역으로 프로젝트 건설 흐름을 다양화하기 시작함. 이는 출퇴근시간 문제와 수도 인근지역의 높은 토지가격을 고려한 결과임.

□ 시사점

 ○ 현재 부동산 분야의 활발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도적 안정성을 확립하고 건축 및 관련 업무 허가를 더욱 신속히 해야 함.

  - 2014년 대통령 선거로 인한 정부의 변화로 인해 지역 내 투자 허가 절차가 매우 늦어졌으며 개중에는 프로젝트 재검토로 인해 몇 달 째 허가를 기다리는 기업도 있음.

 ○ 희망의 집(Techo de Esperanza)와 주택 보조금을 포함한 정부의 프로젝트와 사무실, 쇼핑센터의 증가, 그리고 국가 내 수요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꾸준한 확대 예상

  - 이에 따라 건설 중장비 및 자재 관련 국내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자료원: 파나마감사원, 통계청(INEC), 주택부(MIVI), 파나마 일간지(Prensa, Panama America, La Estrella), 주간지(Capital, Martes Financi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