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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장을 선도할 5대 독일 자동차 인테리어 트렌드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5-01-14
  • 출처 : KOTRA

 

2015 시장을 선도할 5대 독일 자동차 인테리어 트렌드

- 개성을 강조한 차별화, 경량화, 체험 요소, 분위기와 감성 중시 –

- 신소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시장 공략 적기 -

 

 

 

□ 자동차 인테리어, 트렌드의 중심에 서다

 

 ○ 2014년 말 13회 째를 맞는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 학술회 ‘Automobil Interieur’에서는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소재를 비롯해 사용 콘셉트 및 현 시장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주요 자동차 트렌드가 소개됨.

 

 ○ 여기서는 ‘삶의 공간과 작업장’이라는 주제 하에 특히 메르체데스 벤츠의 디자이너 징크비츠(Hartmut Sinkwitz)와 아우디의 디자이너 토바르(Johannes Tovar)의 새로운 디자인에 높은 관심이 주목됨.

  - 스포티한 디자인에 고급 사양을 갖춘 메르체데스 벤츠의 스포츠카 AMG GT와 아우디 TT 신모델의 자동차 인테리어는 공통적으로 적절한 비율에 자동차 내부 중간 콘솔 높이가 기존의 차량 대비 높아 운전자의 차량 작동이 더 용이하도록 설계됨. 특히 Audi TT 신모델의 경우 개발의 중점을 ‘운전자’에 두고, 중간 콘솔의 기능을 단순화하고, 운전대 뒤의 스크린을 더 크게 고안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킴.

 

메르체데스 벤츠의 AMG GT 신모델

자료원: Automobil Produktion

 

아우디 TT 신모델

자료원: Automobil Produktion

 

 2015년 시장을 선도할 5대 차량 인테리어 트렌드

 

 ○ 개성을 강조한 차별화

  - 자동차 부품기업인 Faurecia의 디자인 책임자 울리히(Markus Uhlig)는 기업의 혁신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특히 개개인에 따른 고객의 요청 사항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차량 인테리어 전문가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견본으로 실행에 옮기는 데에 소재와 소재 표면이 매우 중요하다고 함. 특히 현재 가죽 소재가 자동차 분야 내 중형급에 이르기까지 적용되고, 이미 대세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함.

  - 가죽 전문기업 GF Boxmark의 카롤니히(Eduard Katholnig)는 좌석의 구조나 수압을 이용한 디자인 천공 등의 가공을 거치지 않은 3D 효과가 있는 차량 좌석 커버의 형태를 새로운 트렌드로 언급함.

 

 ○ 경량화

  - 경량화 섬유 소재 개발 역시 활발히 진행되는데, 프레스 가공 등으로 골이 진 형태로 가공 가능한 소재의 상용화 개발이 한창임.

  - 특히 총 0.8㎜ 두께의 샌드위치 방식으로 구성된 접합 소재가 큰 주목을 끌고 있는데, 이 공법은 약 29%의 무게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체험 요소 - 편안한 사운드와 생동감 있는 색채

  - 자동차 전문가 바이만(Oliver Wyman)은 미래의 고객 패키지는 더 이상 기능을 통해 정의되지 않고, 고객이 이를 통해 무엇을 얻고 체험할 수 있는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제품 디자인 다음으로는 사운드가 고객이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됨.

  -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로는 확인음과 기능 작동음이 있는데, 이 분야는 향후 자동차 부품 기업 및 OEM 기업이 특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분야로 지목되고 있음. 이는 고객이 이를 통해 직접적으로 혜택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임.

 

 ○ ‘분위기’ 중시

  - 증가하고 있는 개성을 강조한 차별화 트렌드와 아울러 ‘분위기’를 강조하는 트렌드가 있는데, 특히 조명의 경우, 차량 내 직접 조명 요소를 갖기를 원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임.

  - 이에 따라 이른바 ‘moving colors’로 불리는 생동감 있는 색채가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며, 몸짓을 통해 조명을 조절하는 기술도 도입되고 있음.

 

 ○ ‘감성’을 중시한 기술 개발

  - 완벽한 기술을 향한 모든 노력은 감성이 없이는 어려운데, 전기미니버스 전문 제조사인 스위스의 Rinspeed AG의 CEO 린더크네히트(Frank Rinderknecht)는 혁신 개발 과정에는 직감 역시 중요하다고 밝히고, 보다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함.

  - 자사 자체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주행은 다양한 새로운 세부 기술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자동화 모빌리티는 바로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의 ‘새로운 정의’라고 표현함.

  - 오는 2015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에 선보이게 될 이 회사의 자율 주행 자동차 Budii와 2014년 9월 프랑크푸르트 Automechanika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선보인 전기미니버스 Micromax는 심플하면서도 19인치의 H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장착 및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첨단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음.

 

Rinspeed의 자율 주행 자동차 Budii와 전기미니버스 Micromax 내부 인테리어

 

자료원: Rinspeed 홈페이지

□ 전망 및 시사점

 

 ○ 2015년 독일 자동차시장을 선도할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의 핵심은 개성을 강조한 차별화, 경량화, 체험 요소 및 분위기와 감성을 중시하는 데 있으며, 이는 현재 부분적으로 독일 완성차 차량 모델에 도입돼 상용화 단계에 접어듦.

 

 ○ 한국 완성차기업 역시 현지 디자이너 영입 등을 통해 현지시장을 겨냥한 디자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보다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고객의 차별화 및 감성에 초점을 맞춘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 개발이 시장 입지 확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아울러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제조사 역시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에 편승해 기능성을 겸비하면서도 신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신규시장 공략에 나설 필요가 있음.

 

 

자료원: Automobil Produktion, Rinspeed, motor-talk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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