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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기 시작하는 태국 유통산업
  • 트렌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현성
  • 2015-01-09
  • 출처 : KOTRA
Keyword #태국 #유통

 

다시 뛰기 시작하는 태국 유통산업

- 미국식 쇼핑몰 문화, 현대식 유통시설이 잘 갖춰짐 -

- 2014년에는 정치사태 영향으로 주춤, 다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 -

 

 

 

□ 태국 유통산업 현황

 

 ○ 태국 유통산업은 홈쇼핑, 인터넷쇼핑, 방문판매 등 Non-Store Retailing 보다는 편의점, 할인마트, 슈퍼마켓, 백화점 등 Store-based Retailing 중심임.

  - 유통회사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CP all사는 태국에 7325개(2013년 말 기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국은 전 세계 세븐일레븐 매장 수에서 일본(1만6020개), 미국(8155개) 다음으로 많을 정도로 편의점이 유통산업의 주류에 위치하고 있음.

  - 할인마트 및 슈퍼마켓은 Tesco Lotus(Ek-Chai Distribution System company limited)가 1483개 매장(2013년 말 기준)을 갖고 있으며, 다음으로 Big C(344개), Tops Supermarket(232개), MaxValu(72개), Foodland(11개) 순임.

  - Central, Robinson 백화점 등을 보유한 센트럴 그룹이 백화점 업계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Siam Paragon, Emporium 백화점 등을 운영하는 더 몰 그룹이 있음.

  - Boots(매장수 231개), Watson’s(매장수 293개) 등 드러그스토어, Home Pro(가전, 가구 등), Power Buy(전자제품), IT City(전자제품), Index Living Mall(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Specialty Store가 있을 정도로 유통산업이 발달해 있음.

  - Non-Store Retailing 분야에서는 Amway, Mistine, Better Way, Nu Skin 등 Direct Selling(우편 또는 방문판매)이 가장 시장 규모가 크며, TV Direct 등 홈쇼핑(시장규모 100억 밧), 인터넷쇼핑(시장규모 300억 밧 내외) 등이 있음.

 

Sales in Retailing by Channel: Value 2008~2013

 

Retailing Company Shares: % Value 2009-2013

 

 

 

 

 ○ 중산층의 소득수준 향상 및 저변 확대에 힘입어 유통산업도 계속 확장 추세를 보여왔음.

  - 유로모니터 자료에 의하면 2013년 태국 가구의 평균 소득(Mean Income)은 1만1059달러로, 2011년 9294달러에 비해 19%가량 증가했으며, 2013년 태국 중산층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7%로 2008년 490만 가구에서 2013년 560만 가구로 14.3% 증가했음.

  - 특히 방콕(Greater Bangkok) 지역의 가구당 소비는 2013년 1만8053달러로 조사됐음.

 

□ 다시 뛰기 시작하는 유통산업

 

 ○ 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반정부시위와 군부 쿠데타 등 정치사태는 하향 추세를 보이던 태국 경제에 치명타로 작용해 2014년 1분기 소비자심리가 하향세를 보이고 매출액도 감소해 주요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는 프로젝트 완공 시점을 뒤로 늦추는 등 민감한 모습이었음.

  - 2014년 5월 군부 쿠데타 이후 정치가 안정되면서 소비지수(PCI)도 2분기에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쿠데타 이후 군부 주도의 과도 내각은 경제 회복을 최대 과제로 내걸고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서는 만큼 유통업체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Central Group은 2014년 옛 영국대사관 부지를 매입해 고급 백화점 Central Embassy를 개장했으며, The Mall Group은 200억 밧(6억 달러)을 투자해 기존 엠포리엄 백화점 근처에 엠까르티에(Emquartier), 엠스피어(Emsphere) 백화점을 새로 건설할 계획임.

  - 방콕 최대 야시장 아시아티크, 게이트웨이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TCC Land 사는 향후 5년에 걸쳐 복합 쇼핑타운 건설에 57억 밧(1억8000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임.

 

□ 시사점

 

 ○ 2014년 태국 GDP 성장률이 전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아직 태국 경제 회복세가 미진하고 가계부채 규모가 GDP의 83%에 달할 만큼 높은 영향으로 민간 소비가 큰 폭 오름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운 여건임.

  - 한국산 소비재를 판매하는 A사는 2014년이 어려웠기 때문에 2015년은 나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했으나, 큰 폭의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태국 소비자 구매력이 아직은 큰 폭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사업 계획을 세워야 함.

 

 ○ 태국 유통업체 협력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만큼 태국도 쉽지 않다는 것을 파악하고 마케팅 전략에 맞는 유통채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 한국산 식품을 수입하는 C사에 의하면 세븐일레븐 태국 전 매장에 제품 공급하기 위한 등록비가 80만 밧(2500만 원 내외) 이상이며, 제품 등록을 위한 각종 서류를 CP all에 제출해야 함.

  - 유통채널에 따른 기회비용과 기대수익을 감안해 맞춤형 채널 접근전략을 세워야 함.

 

 

자료원: Bangkok Post, Colliers International Thailand Research, BOT, KOTRA 방콕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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