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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AT 간 경쟁, 콘텐츠 분야로 확장
2015-01-20 황의석 중국 시안무역관

 

中 BAT 간 경쟁, 콘텐츠 분야로 확장

- 바이두, 알리바바, 텅쉰 콘텐츠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

- 한국 기업 콘텐츠 다양화로 중국시장 공략해야 -

 

 

 

□ 인터넷 삼국지 이제 콘텐츠로 승부

 

 ○ BAT, 콘텐츠 확보를 통한 온라인시장 공략

  - BAT(BAT란 Baidu, Alibaba, Tencent의 이니셜로 만든 신조어. 중국 IT 업체를 대표하는 세 기업을 일컬음.)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의 확고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활발한 M &A 및 협약을 진행,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음.

  - 특히 IT시장의 특성상, 네트워크 효과(특정상품에 대한 수요가 타인의 수요에 미치는 영향)가 지대하기 때문에, 트래픽을 늘리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이 업체의 가장 우선순위)

  - 콘텐츠는 트래픽 유치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에 BAT는 콘텐츠 확보, 나아가 자체 투자 및 생산에 많은 투자를 진행 중

 

 ○ BAT의 새로운 전쟁터, 온라인 비디오 시장

  - PC, 스마트폰, IPTV 등을 통한 스트리밍 비디오 시장이 중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음.

  - 온라인 비디오 시장은 매년 50%에 가까운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음. 특히 2011년에는 온라인 비디오 업계의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온라인 비디오 업계 매출액 추이

자료원: iResearch

 

  - iResearch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17년에는 39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이와 같이 온라인 비디오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서 낙관적인 평이 잇따름.

  - 현재 중국의 극장은 인구 7000명당 1개의 꼴로 존재함. 이는 인구 8000명당 극장 1개가 있는 미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임.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스마트폰 및 인터넷 보급률을 활용한 마케팅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음.

  - 2014년 BAT은 이 시장에 대한 많은 투자를 이어나갔으며 자체적인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함. 2015년에는 BAT의 온라인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중심으로 한 BAT의 최근 행보

 

 ○ 현재 중국의 온라인 비디오 시장은 큰 격변기를 겪고 있음.

  - 이언() 컨설팅 CEO의 말에 의하면, 인수합병은 향후 5년간 온라인 비디오 시장의 키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BAT의 M &A 및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

  - 현재 PC로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는 정체기에 들어섬. iResearch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 1월에서 2014년 3월 동안 PC로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한 실방문자수(Unique Visitor)는 매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며 7% 증가에 불과해 포화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줌.

  - 그에 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방문자수는 2014년 3월 기준 2013년 1월에 비해 무려 110.4% 증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남.

  - 인터넷 기능이 더해진 TV 판매량의 경우, 일반TV에 비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줌,

 

인터넷TV 판매량

자료원: iResearch

 

  - 이러한 요소로 인해 BAT의 온라인 비디오 시장 투자는 기존 플랫폼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플랫폼시장 선점 및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중점으로 이루어 지고 있음.

 

 ○ 알리바바,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 이어나가   

  - 알리바바의 경우, 2014년 4월, 온라인 비디오 1위 업체인 요우쿠투도우(酷土豆)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알리바바는 16억 달러를 투입해 요우쿠투도우의 지분 16.5%를 인수

  - 특히 2014년 7월에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와 온라인 독점 배포 계약 체결하는 등 여러 콘텐츠 업체와 협력 추진

  - 알리바바는 하이어(海尔)와 합작해 2015년에 스마트TV 출시를 준비 중임. 알리바바OS가 탑재된 이 스마트TV를 통해 시장 선점을 꾀함.

 

 ○ 알리바바는 또한 2013년 알리바바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자체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 콘텐츠 생산 기업의 인수를 통한 단기간 내 성장 도모

  - 2014년 3월에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드라마 및 영화 제작 업체인 차이나비젼그룹(文化中国传播)의 지분 60%를 매입,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

  - 이외에도 인기 영화시리즈 시아오스다이(小代) 및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Outcast’에도 투자,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음.

 

 ○ 텅쉰은 스마트폰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자사의 여러 온라인 플랫폼의 결합과 콘텐츠 확보 추구

  - 텅쉰은 자사의 텅쉰스핀(腾讯视频)을 통해 여러 콘텐츠를 공급, 이를 자사의 메신저인 QQ와 웨이신(微信)과의 연계를 추구

  - 또한 텅쉰이 자체 제작해 텅쉰스핀(腾讯视频)을 통해 배포한 ‘당신은 정상입니까?(正常?)’는 3억 뷰(view)를 기록,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록을 세움. 2014년에는 이와 같은 자체 생산 프로그램이 강세를 보이며 온라인 비디오 업체가 콘텐츠 배포자에서 생산자로의 변환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의 케이블 방송업체와 상당히 유사한 발전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당신은 정상입니까?’의 한 장면

자료원: 텅쉰왕(腾讯网)

 

 ○ 텅쉰, 콘텐츠 업계와 잇따른 온라인 독점 배포 계약 체결

  - 텅쉰은 2014년 12월, 비욘세 등이 소속된 Sony Music과 온라인 음원 독점 배포 계약 체결

  - 텅쉰은 이미 2014년 12월 초 한국의 YG 엔터테인먼트와 온라인 음원 독점 배포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 11월에는 Warner Music,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HBO과 온라인 독점배포 계약 체결

 

 ○ 텅쉰은 영화 투자 역시 활발히 진행, 콘텐츠 제작에 대한 야망을 내비침

  - 텅쉰스핀(腾讯视频)은 이른바 ‘범에 날개를 달아주기(爲虎添翼)’라는 사업 계획을 통해 6개 영화에 대한 투자 진행 의사를 밝힘.

 

 ○ 바이두는 2013년 5월 PPS를 3억4000만 달러에 인수, 이를 2012년 인수한 자신의 자회사인 아이치이(愛奇藝)와 흡수합병

  - 아이치이는 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를 독점 방영해 많은 인기를 끎. 아이치이는 한국의 MBC, SM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콘텐츠 업체와 협력해 한국 콘텐츠 독점 제공 계획

 

 ○ 아이치이는 2013년 9월, TCL과 합작해 TV+라는 IPTV를 발표, IPTV 시장 선점에 나섬.

  - 경쟁업체인 요우쿠(酷) 역시 하이어(海尔)등과 합작해 2014년 1월 요우쿠 TV 어플 출시를 발표함. PC와 스마트폰을 넘어 온라인 비디오 업체의 TV 진출이 줄을 잇고 있음.

  - 또한 이이치이는 2014년 7월 후아서영화(策影)와 합작, 같은 해 8월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함. 이는 단순한 콘텐츠 배급을 넘어서 자체 콘텐츠 생산으로 나아갈 것임을 암시

 

□ 시사점

 

 ○ 엔터테인먼트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은 BAT

  - 여러 방면으로 무서운 확장을 펼쳐나가고 있는 중국 IT 대기업은 콘텐츠를 통한 성장에 중점을 둘 것으로 기대

  - 그 중에서도 여러 콘텐츠가 집약된 온라인 비디오시장은 향후 몇 년간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갈 것임.

 

 ○ 네트워크 효과가 강하게 미치는 IT시장의 특성상 앞으로 온라인 비디오 시장은 독점 혹은 과점 형태로 변할 것으로 예상

  - YouTube와 같은 중국의 거대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업체의 탄생 가능성 농후함.

  - 중국의 온라인 비디오시장이 PC를 넘어서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 플랫폼의 연계를 이뤄낼 수 있는 BAT 세 회사에 의해 온라인 비디오시장이 개편될 가능성 존재

  - 하지만 진입장벽이 매우 낮기에 언제든 새로운 업체 혹은 플랫폼의 부상이 일어날 수 있을 것. 특히 샤오미의 스마트TV시장 진출 및 아이치이에 대한 3000억 달러 투자는 격변의 가능성을 단적으로 보여줌.

  - 독자적 콘텐츠 제작 및 새로운 플랫폼 시장 선점이 이들 기업이 당면한 과제

 

 ○ 한국 기업은 우수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현재 중국의 온라인 비디오시장에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임.

  - 중국의 온라인 비디오시장이 성장하면서 점차적으로 중국 내 불법 콘텐츠 유통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 이를 통한 이윤 확대 역시 기대할 만한 부분

  -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은 접근성이 높기에 우수한 콘텐츠가 기반이 된다면 한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 특히 중국의 서브컬처 시장 진출이 용이해 질 것으로 전망

  - ‘별에서 온 그대’의 성공, ‘나는 가수다’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 수출 등은 한국 기업의 콘텐츠 수출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 조성

  - 하지만 중국 내의 자체 콘텐츠 제작 수준이 높아지고 여러 업체가 콘텐츠 자체 생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기에 문화 콘텐츠의 다변화를 이룩해야 할 것임.

 

 

자료원: The Wall Street Journal, iResearch, Tech in Asia, , 腾讯网, 中, 昆明信息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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