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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건설산업 동향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박대식
  • 2015-01-07
  • 출처 : KOTRA

 

인도 건설산업동향

- 시장규모 약 40조 3200억 원 -

- 인도 정부, 적극적으로 민간 및 해외투자유치 -

 

 

 

□ 인도 건설산업 시장 동향

 

 ○ 국가발전의 중심축, 건설산업

  - 최근 인도의 인프라 구축 가속화에 따른 건설산업의 성장이 경제발전의 큰 역할을 함.

  - 인도 건설산업은 관련 종사자가 약 3200만 명으로 노동집약적 산업이며, 시장규모는 2조4800억 루피(약 40조3251억 원)로, 인도 총 GDP에 농업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함.

  - 건설산업은 시멘트, 역청, 철강, 화학, 페인트와 같은 부가산업의 성장을 촉진함. 이 부가산업의 가치만 해도 연 1조9200억 루피(한화 약 30조3100억 원)에 달하며, 건설장비의 시장규모는 1조500억 루피(한화 약 10조 8110억 원)임.

 

 ○ 정부 투자

  - 인도 도시개발부(The Union Ministry of Urban Development)는 인도 정부와 여러 낙후된 도시의 스마트시티(Smart City)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에 있음.

  - 인도 정부는 항만시설 관련 투자에 100% FDI를 허용함과 동시에 향후 10년 동안 해당 프로젝트 관련 기업에 면세 혜택을 주는 방안을 도입함.

  -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수단에 재생에너지 자원 관련 전문가 파견 등 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양국의 협력 강화를 추진함.

  - 인도와 중국은 인도 내 중국의 인프라 및 제조산업 투자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이에 따라, 중국의 적극적인 투자 및 인도 시장 장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민간투자

  - 인도의 보건 및 제약 관련 회사인 Piramal Enterprises는 독일의 PG Asset Management와 협력해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1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임.

  - 가스탐사 및 생산 기업인 Cairn India와 80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 석유기업 Halliburton사와 유전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음. 계약규모는 약 1억9500만 달러(한화 약 2150억 원)로, 라자스탄 주 내 약 100곳의 유전개발에 착수할 것 임.

  - 국제 건설솔루션 전문업체 Fosroc은 웨스트벵갈 주에 네 번째 공장을 건설 중에 있음. 새 공장의 건설은 인도 동부, 북동부 시장뿐만 아니라 부탄, 방글라데시의 시장 진출 또한 염두한 것임.

  - 인도의 Punj Lloyd사는 예멘의 Doraigh와 Noubat를 잇는, 총길이 42㎞의 도로 공사를 수주함. 이 프로젝트는 약 127억 루피(한화 약 2190억 원)의 규모로 인도 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업체 및 유럽업체 사이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분야별 건설 현황

 

 ○ 2012~2016년 인도 내 인프라 관련 건설분야는 도로와 교각, 철도, 항만시설, 공항, 전력시설, 통신 등이 있음.

  - 인도 전체 건설산업 중 전력관련 시설이 28%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도로 및 교각이 19%, 관개시설이 17%로 그 뒤를 잇고 있음.

 

2012~16년도 분야별 투자비율

자료원: PWC

 

 ○ 도로 및 고속도로

  - 도로 및 고속도로 관련 프로젝트는 대부분 국가고속도로발전프로젝트(NHDP)와 주정부의 주도 하에 진행됨.

  -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토지인수의 어려움, 정책 미비, 관련 규제 및 자금조달 등의 문제로 인해 도로 및 고속도로 공사의 실질적인 성과는 초기 목표에 미치지 못함.

 

 ○ 철도

  - 인도철도청(Indian Railways) 또한 대중고속수송시스템(Mass Rapid Transit System)의 정부-민간 합작을 추진함. 이 부분에 상당한 투자가 유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몇 개소의 기차역을 세계 수준으로 현대화시킬 것이라고 밝힘.

  - 최근 민간기업이 뭄바이,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등의 도시에서 진행되는 지하철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

  - 반면 비조직적인 화물운송, 미흡한 선로전환기술 및 노후한 객실환경 등의 부분에 개선사항이 다수 존재함.

 

 ○ 항만

  - 인도 정부는 항만 관련 시설의 현대화 목적의 해양발전프로그램(The National Maritime Development Program)에 주력하며 민간부문의 투자를 독려하고 있음. 향후 10년 안으로 이 분야 민간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될 것으로 예상됨.

  - 환경규제 관련 승인, 입찰 및 준설, 가격조정 시 발생하는 관료주의적 성향의 더딘 일처리 등이 문제점으로 남아있음.

 

 ○ 공항

  - 민간항공부(MCA)는 인도 전역에 걸쳐 새로운 공항건설을 추진하기로 함. 주로, 발전이 침체된 지역을 주축으로 건설할 예정이며, 민간부문의 투자참여가 기대됨.

 

 ○ 전력

  - 현재 생산되는 총 발전량의 50% 이상이 민간부문 투자에 의한 것으로 파악됨. FDI의 100% 허용을 통한 정부-민간 합작 및 합작투자 형식의 방식을 도입한 것이 주된 이유로 지목됨.

  - 인도 정부는 원료의 고갈을 염두해 기존의 열에너지 발전체계를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중심의 발전체계로 옮기는데 주력함.

  - 인도 정부는 재정악화를 야기하는 부족한 연료 저장시설, 투명한 입찰체계의 부재, 복잡한 환경규제 및 승인절차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음.

 

 ○ 석유 및 가스

  - 인도의 석유·가스 분야는 민간부분의 투자 및 참여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함.

  - 현재 인도 정부는 동부 연안에 유전 및 탄화수소 발굴을 목적으로 E&P(탐사 및 생산) 활동을 진행 중에 있음. 더불어, 셰일가스, CBM 및 바이오디젤 등 새로운 연료 확보에도 몰입함.

 

 ○ 기타 도시기반시설

  - 타밀나두 주, 마하라쉬트라 주, 구자라트 주, 안드라프라데쉬 주 등은 빠른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충이 시급해짐. Jawaharlal Nehru National Urban Renewal Mission(JNNURM)과 같은 정부의 핵심정책은 이러한 지역에서 건설분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됨.

  -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업의 입찰이 활발한 가운데 도시 인프라 구축에 다수 전문화된 기업이 등장함에 따라 관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지역별 건설 현황

 

 ○ 인도 전체 인프라 관련 건설 내 각 지역별 비중은 동부 51%, 서부 30%, 남부 13%, 북부 6%로 나타남.

  - 풍부한 광물 매장량과 그에 따른 의존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의 이유로 인도 동부에 투자가 집중됨.

 

2012~16년도 건설분야 지역별 투자비율

자료원: PWC

 

 ○ 동부

  - 웨스트뱅갈 주의 주도인 콜카타는 풍부한 철광석, 석탄 및 보크사이트 매장량을 기반으로한 경제활동이 주를 이룸.

  - 챠티스가르 주에 이어 오리샤 주에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이 두 개주 내 철강, 확학, 알루미나 관련 산업의 투자가 활발함.

 

 ○ 남부

  - 구자라트 주 이후 남부는 인도 내 제조업 관련 투자 대상으로 주목을 받음.

  - 벵갈루루와 하이데라바드는 IT와 ITeS 서비스같은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했으며 타밀나두 주의 첸나이-스리페람부도르 벨트는 공학 및 전자기기 관련 중심지로 떠오름.

 

 ○ 서부

  - 인도의 서부는 상대적으로 진보된 경제적 구조를 갖추며 이로 인해 이미 상당한 투자를 유치했음.

  - 마하라쉬트라 주의 뭄바이-뿌네 벨트 및 구자라트 주의 나그푸르-해안 Belt가 항만시설의 발전이 이뤄지는 대표적인 개발지구임.

  - 마하라쉬트라 주와 구자라트 주의 성장동력은 화학과 공학산업인 반면, 마드야프라데쉬 주는 광물 중심의 산업이 주를 이룸.

  - 인도 서부의 도시별 투자비율은 구자라트 주가 35%를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마드야프라데쉬 주가 34%, 마하라쉬트라 주가 29%, 기타 2%로, 3개의 주에 투자가 편향된 특징이 있음.

 

인도 서부의 주별 투자비율

자료원: PWC

 

 ○ 북부

  - 인도의 북부는 델리-NCR, 하르야나 주, 라자스탄 주, 우타르프라데쉬 주 등이 대표적인 개발구역이며 지역 투자비율이 6%로 타 3개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음.

  - 하지만 마네사르, 파리다바드, 자르푸르 등의 델리 주변 도시는 건설회사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편임.

 

□ 시사점 및 한계점

 

 ○ 시사점

  - 최근 시장 활성화 및 소득 증가에 따른 중산층의 급증과 그에 따른 인프라 구축의 수요증가는 인도의 빠른 도시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됨.

  - McKinsey에 따르면, 2011년 3억7700만 명이었던 도시 거주 인구는 2030년까지 5억9000만 명에 이를 것임과 동시에 인도 총 GDP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인프라 구축의 수요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산업이 등장하며 전체적으로 투자가 편향되는 경향이 있음.

  - 전력확보를 위한 재생에너지 및 원자력발전 관련 산업에 상당한 투자 및 발전이 예상됨.

 

 ○ 한계점

  - 적절한 인프라건설 관련 시스템 및 기술의 부재로 프로젝트의 성과가 투자비용 대비 크지 않은 실정임.

  - 관료중심의 업무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불투명한 입찰방식 및 불필요한 행정절차로 인해 최초 프로젝트 스케쥴보다 기한이 늦어짐은 물론, 그에 따른 손실이 생길 소지가 다분함.

 

 

자료원: PWC, McKinsey, Construction Industry Development Council, IBEF, KOTRA 첸나이 무역관 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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