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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머니 사용현황과 전망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염승만
  • 2015-01-02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e-머니 사용현황과 전망

- 5년간 100배 증가, 2013년 거래액 2억4000만 달러, 향후 성장 가능성 높아 -

 

 

 

□ 인도네시아 e머니 현황 - 카드 기반형, 네트워크 기반형 두 종류로 구분

 

 ○ 인도네시아의 e머니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Bank Indonesia) 2009년 규정에 따라 도입 및 사용이 허가됐으며 현재 총 18개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은행 9개, 통신사 등 ICT 전문기업 9개

 

 ○ 은행은 카드 기반형(Chip 삽입)이고, 여타 업체는 핸드폰, PC 등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활용한 네트워크 기반형임.

 

인도네시아 e머니 서비스 제공업체

은행: 9개사

통신업체 등 ICT 전문기업: 9개사

BCA, Bank Mandiri, Bank Mega, BNI

BRI, BPD DKI Jakarta, Bank Permata

Bank National Nobu, Bank CIMB Niaga

Artajasa, Skye Sab Indonesia, Telkom,

Finnet Indonesia, Nusa Satu IntiArtha,

Telkomsel, Indosat, XL Axiata, Smartfren

 

 ○ 2013년 기준 e머니 총사용량은 2조9000억 루피아(2억4200만 달러)로 일일 약 67억 루피아(55만8000달러)가 사용되는 셈이며 연간 약 1억3790만 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

 

사용금액 및 사용자 추이

  

 

 ○ 금액면에서는 은행에서 발급한 e머니가 주류를 이루며, 예를 들어 Bank Mandiri 서비스가 일일 거래량 30만 건, 거래금액 1억2600만 달러로 총거래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최대 민간은행인 BCA의 경우도 일일거래량 10만 건을 상회하고 있음.

 

 ○ 반면, 거래건수 면에서는 통신업체 등 ICT 전문기업이 앞서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 통신업체인 Telkomsel의 e머니 서비스인 T-Cash 연간 거래량은 약 1500만 건이며, 주요 은행의 평균 거래량인 850만 건의 두 배 정도 규모임.

 

 ○ 한편, e머니 총사용자는 2013년 기준 3622만5373명으로 5년 전 43만 명에 비해 무려 100배 가까이 증가했음.

 

□ 카드 기반형(Card-based) 사용례

 

 ○ (Mandiri 은행) 비접촉식(NFC)형이며 팔찌형을 포함 총 5가지 종류가 있음.

  - 칩에 충전된 최대 100만 루피아(85달러)의 현금을 사용할 수 있고 재충전도 가능하며 발급만 Mandiri 은행에서 할 뿐 사용은 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상관없음.

 

 

 ○ 아울러, 전기요금 납부(PLN), 소매체인(Indomaret), 통신·인터넷 요금납부(Telkom, Indovision, First Media), 공공 교통수단 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제가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없음. 카드구입은 Mandiri 은행 지점 및 일반 소매체인에서 가능함.

  - Indomaret, Alfamart, Alfamidi, Lawson, Superindo, Circle-K, 7-Eleven, Hypermart

 

 ○ 카드는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재충전, 잔액조회, 사용내력 출력이 가능하며 재충전은 오직 Mandiri 직불카드나 현금으로만 가능함.

 

 ○ (BCA-Bank Central Asia-은행)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은행에서 발행한 카드로 브랜드는 ‘Flazz’임.

  - 약 500만 장이 발급됐고 약 2만3000개의 각종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지정장소 1시간 무료 주차 등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 구입은 BCA 은행 및 지정된 Flazz 판매점에서 가능

 

 ○ Flazz 카드는 자카르타와 주변 도시 간 출퇴근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있으며 매일 10만 건의 사용실적을 보임.

  - 사용방법은 기본적으로 Mandiri 등 타 은행과 같으나 사용가능 범위에 따라 사용자 선호도가 다름.

 

□ 네트워크 기반형(Network-based) 사용례

 

 ○ (T-CASH) 인도네시아 최고 이통사인 Telkomsel(텔콤셀)에서 제공하는 e머니로 e-Wallet 이라고도 불리움.

  - 사용자는 특정금액 구매희망 SMS를 텔콤셀에 보내는 것으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물리적인 카드와 달리 핸드폰에서 제품 구매와 결제, 사용자간 계좌 이체가 가능하므로 편리하고 안전한 장점이 있음.

 

 

 ○ T-cash는 전기요금(PLN), 케이블 TV(TelkomVision), 각종 소매가맹점, 항공권(Garuda) 구매가 가능하며 다른 핸드폰 사용자에게 T-Cash를 이체해줄 수도 있음.

  - 1회 최대 거래 가능금액은 500만 루피아(350달러) 정도

  - 이 이체 서비스는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 사이에서 유용한 자금 이체수단으로 활용됨. *888#을 누르고 텔콤셀에 SMS를 보내면 즉시 구입이 가능하며 이 밖에 지정된 T-Cash 판매점이나 GraPARI, Indomaret 등 시중 주요 소매유통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인도네시아 e머니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서비스 제공업체의 품질도 좋아지지만 아직도 2억5000만 인구의 대다수는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

  - 특히, 고속인터넷,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보급률이 낮은 관계로 아직까지는 일반 대중의 재래 결제방법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전체 상거래의 99%)

  - 참고로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20%만이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 반면, 전체 인구의 95%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어 e머니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며, 2015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4G 이동통신 서비스 도입도 사용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결제부문 책임자인 ‘Ronald Waas’에 따르면 2014년 신설 규정(No.16/8/PBI/2014)으로 18개 서비스 업체간 e머니 통합이 강제화됐으며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일반 소비자는 더 이상 서비스 업체별 e머니 지정 사용처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므로 향후 폭발적인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참고로, 인도네시아에는 은행 간 결제통합시스템(PG) 분야에만 국내 기업 1개가 진출해 있어 e머니 관련 우수 기술 및 서비스 모델을 가진 한국 기업이라면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자료원: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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